꿈꾸는 낚시터!!
어김없이 찾아 오는 주말.
주말은 아내와의 낚시여행이 준비되어 있는 날이다.
요즘은 주중에 바빠서 아내의 얼굴을 보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그래도 주말은 꼭 아내와 함께 하고픈 것이 필자의 마음이다.
이번주말은 이전부터 알고 있던 지인이 낚시터를 오픈 했는데
경치가 너무 좋으니 한번 놀러 오라고 부탁을 하기에 중충낚시를 하는 가람님과 윤교수님, 버끔이님과 함께 충북 증평 소재 부연낚시터를 찾았다.
증평톨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부연낚시터.
관리소에서 바라 보는 낚시터의 전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우연한 기회에 이 낚시터를 인수받아 운영하게 되었는데 처음 해보는 낚시터 이기 때문에 아직은 미숙한 것이 많다고 한다.
그도 오래 동안 낚시를 해 온 꾼이기에 꾼을 위해서 필요한 접지좌대를 미관을 해치지 않게 잘 정리해서 배치해 놓았고,
원래 어자원이 풍부한 곳이지만 멀리서 찾아오는 조사들을 위해서 많은 양의 자원을 확보해 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가 입어료를 물어 보니 25,000원이라고 한다.
필자가 보기에는 입어료 부분이 너무 높게 책정되어 있는 느낌이다.
필자는 아내에게 낚싯대를 편성해주고, 동반 출조를 한 잡초님과 윤교수님, 가람님, 버끔이님 모두 대편성을 하고 낚시를 시작하게 해 놓고,
필자는 낚시터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25,000원의 입어료는 비싸기 때문에 낚시터 운영이 힘들 것이라고 설득을 하게 되었고,
화끈한 사장님은 그럼 입큰붕어 화보집이 올라 가는 순간부터 입어료를 15,000원으로 인하를 해서 운영하겠다고 한다.
참 감사할 따름이다.
이렇게 이쁘고 깨끗하게 정리된 낚시터를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찾을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에 필자도 기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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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수질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부연낚시터입니다.
부연낚시터 상류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수초 포인트 전경
부연낚시터 상류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수초 포인트 전경
뗏장수초와 말풀수초가 밀생되어 있어서 서식여건이 최상입니다.
하류권 골자리는 대물급이 자주 출몰하는 곳입니다.
하류권에는 잔교좌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리소 앞 포인트 전경
호봉텐트를 치고 편하게 낚시를 할수 있는 접지좌대입니다.
하류권에서 바라 본 상류권 전경
동행출조를 한 잡초님의 화이팅 모습
잔교좌대에서 중층낚시에 연신 입질을 합니다.
윤교수님의 화이팅 모습
쥴리 마눌님도 손맛 찡하게 봅니다.
부연낚시터의 자랑거리인 맛난 먹거리입니다.
낚시터 주변을 빙둘러서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야영도 하면서 낚시도 즐기면서 하룻밤을 즐겁게 보낼 추억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다.
자원이 무수히 많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쉽게 붕어를 만나 볼수 있으며, 새우와 참붕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자연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조황을 체크하기 위해 낚시를 하던 취재팀들은 모두 손맛을 원없이 본 것 같아 보이고, 밤 11시경 제법 큰 씨알의 붕어들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침에 상류권 조황을 확인해 보니 바닥낚시를 한 조사들은 힘좋은 향어들을 몇 수씩 담아 놓았고,
상류권에서 밤낚시를 한 잡초님도 20여수의 붕어를 담아 놓았다.
잔교좌대와 하류권 골자리에서 낚시를 한 가람님과 버끔이님 윤교수님은 잡을 만큼 잡아 놓았고, 혼자 낚시를 한 마눌님도 오래간만에 손맛을 충분히 보았다고 한다.
떡밥낚시를 한다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깨끗한 수질로 인해 붕어의 당길힘도 쏠쏠한 곳이다.
풍부한 자원으로 인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손맛과 찌맛을 즐길 수 있으며, 상류권 수초대에서는 새우나 옥수수 미끼에 대물도 노려 볼만하다.
조금은 멀어 보이지만 깨끗함과 조용함이 함께 하고, 입맛 당기는 먹거리가 있는 또 가보고 픈 낚시터.
오늘밤 꿈에서 다시 그 곳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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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광 또한 부연낚시터의 자랑입니다<./b>
잡초님의 살림망입니다.
상류권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향어 살림망입니다.
버끔이님 살림망입니다.
가람님 살림망입니다.
부연지에서 살고 있는 토종붕어와 떡붕어입니다.
윤교수님 살림망입니다.
쥴리 마눌님 살림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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