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안성 두메지 [2010.04.02]   


4월의 기대심


봄을 시샘하는 바람과 비가 4월의 첫날부터 강하게 몰아친다.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 같은 바람과 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상류권의 물색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두메지.

악천후에 산란철 붕어들은 어떻게 변하는지 알고 싶어서 찾아간 두메지.

올해부터 입어료는 1,5000원으로 인하하면서 많은 꾼들에게 발걸음 가볍게 두메지를 찾게 만들었다.

3월 10일경 첫 취재를 하면서 단단히 손맛을 보았기에

이번 취재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점심 무렵부터 최상류권에 대편성을 하고 낮낚시를 해 보는데

지난번 취재 때와는 다르게 낮낚시에는 잡어의 성화가 심하다.

비바람은 강하게 불어서 당장이라고 철수를 하고 싶었지만 물색이 계속해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에 밤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해가 떨어질 무렵부터 간간히 입질을 시작하더니 완전히 어두워지면서 소나기성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밤 11시경 바람도 멎으면서 분위기는 최상의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으며,

달빛이 상당히 밝았음에도 불구하고 두메지 붕어들은 새벽까지 계속해서 먹이 활동을 해 주었다.

입어료를 인하하면서 붕어들이 더욱 잘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다.


발걸음 가볍게 찾아 갈수 있는 두메지.

15만평의 저수지에 들어 있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의 풍부한 어자원.

올해 만수인 상태에서 산란이 제대로 이루어 진다면 두메지의 개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칠장리권 포인트, 동막골 수몰나무 포인트, 별장터 포인트, 애장골 포인트, 모두가 산란기에는 확실하게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4월 두메지의 산란철 반란이 날씨만 좋으면 바로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두메지에서 봄철 굶었던 손맛과 찌맛을 즐겨 보세요... 확실히 보장됩니다!




비오후 바람부는날 찾아간 안성 두메낚시터 전경




상류권에 대편성을 하고 오후부터 입질을 받기 시작합니다.




어두워지면서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밤에 나오는 월척급 붕어들은 당길힘이 대단합니다.




밤 내림낚시는 익투스 전자찌를 사용합니다.




윤교수님도 본격적인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82yu님도 본격적인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동틀 무렵에 또 다시 파이팅을 이어갑니다.




윤교수님 오늘 팔 많이 아프시겠네요.




필자도 손맛 단단히 보았습니다.




윤교수님은 내림 13척을 편성했습니다.




82yu님은 2.9-3.2칸 두 대를 편성했습니다.




필자도 내림 13척을 편성했습니다.




칠장리권 최상류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 모습




이 곳도 충분히 손맛을 즐길 수 있는 좌대입니다.




동막골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수몰된 버드나무는 산란포인트로 최적입니다.




별장터 앞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수몰나무가 좋은 포인트를 보여주는 중류권 좌대입니다.




조용히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4월의 시작이 즐거운 두메지입니다.




취재팀의 총 조과입니다.




1,5000원에 이정도 손맛이면 괜찮지 않나요.^^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4월 1일(목) - 2일(금)

* 날 씨 : 흐리고 비 바람

* 장 소 : 경기 안성 두메지

* 수 심 : 상류 2.5미터권

* 채 비 : 내림낚시 13척

* 찌선택: 익투스 전짜지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90여수

* 참 고 :

낮에 잡어의 입질이 심하기 때문에 무리한 밑밥질 보다는 떡밥을 차지게 사용하고,

어분과 떡밥의 양을 5:5 수준으로 섞어서 주물러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초저녁에는 지렁이에도 반응을 잘 함... 밤이 깊을 수록 섬유질 떡밥에 입질이 좋음.

* 동 행 : 윤교수님 82yu님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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