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안성 두메지 [2009.09.27]   


초보들의 즐거운 비명


어김없이 다가오는 주말.

몇주째 혼자 주말출조를 하다보니 마눌님과 아들놈이 이번주는 같이 가자고 한다.

충주호를 갈려고 했는데 두메지로 부터 취재 요청을 받고 방향을 바꾸어서 두메지 수상좌대에서 주말을 보내기로 했다.

두메지로 취재를 간다고 하니 요즘 내림낚시에 살짝 빠져든 콩밭님도 같이 동참을 했다.

초보 내림낚시꾼이 마눌님 아들놈 콩밭님... 오늘 취재는 힘들 것 같아 보인다.


오늘 취재에서는 반드시 30마리 이상을 잡아야 밤에 밤을 잘 수 있다고 다짐을 받고 두메지에 도착해 중류권 대형좌대에 올랐다.

수심은 3미터권... 초보꾼인 세사람이 오늘 취재를 걱정하지 말고 푹 쉬라고 한다.

참 어이가 없었지만 팔도 아프고 해서 그들의 채비와 떡밥만을 만들어 주고 지켜보기로 했다.

가족과의 출조기에 준비해 간 시원한 캔맥주를 한캔씩 먹고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렸는데 낚시를 하고픈 마음에 아들놈은 계속해서 잡어와 실갱이를 연신 하고 있다.

오후 6시경에 필자가 한 수 걸어 내면서 이제 붕어들이 왔으니 제대로 하라고 하니 열심히 낚시에 임하기 시작한다.

먼저 콩밭님이 잉어를 걸어 내면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더니 마눌님도 연신 "여보여보" 불러 대고, 아들놈도 "아빠아빠" 하며 계속 도움을 요청한다.




두메지 상류권인 칠장리권 포인트 전경




두메교에서 내려다 본 본류권 전경




중층낚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언제나 쉽게 손맛을 볼수 있는 두메지입니다.




포인트차가 없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의 힘찬 떡붕어 손맛을 즐겨 보세요.




잔교좌대에서 편하게 떡붕어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류권에 수상좌대는 오늘 단체손님을 위해서 붙여 놓았습니다.




별장터 앞에 자리 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필자는 오늘 이곳에서 낚시를 할 것입니다.




동막골 포인트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해가 질 무렵에 잉어로 힘찬 손맛을 보았습니다.




내림낚시 초보인 콩밭님도 내림낚시에 빠질 것 같습니다.




주말을 함께 한 마눌님의 화이팅 모습입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콩밭님의 즐거운 비명이 계속 들려 옵니다.




주말을 함께 한 아들놈도 밤낚시에 푹빠졌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떡붕어 잔씨알과 잉어는 빠져나가고, 밤 12시경 부터 씨알 좋은 붕어들이 입질을 해 주는데 정상적으로 깔끔한 입질을 보여준다.

새벽 1시경이 되면서 아들놈과 마눌님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좌대로 들어 갔고, 필자와 콩밭님은 새벽의 입질을 조금 더 지켜 보기로 하고 낚시를 조금 더 해 보았다.

새벽 1시경이 넘어서면서는 성어들의 입질이 주로 이어진다.

두메지는 두메지의 특성만 제대로 알고 낚시에 임한다면 누구나 쉽게 손맛과 찌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두메지의 요즘 특성은 중층낚시의 경우는 낮과 밤이 없이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며 밤낚시에 씨알이 커지는것이 특징이고

내림이나 바닥낚시로 좌대에서 임할 경우는 낮에 낚시를 할 이유가 별로 없다.

만약에 아이들과 함께 했다면 피라미 채비를 만들어 주면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 생각된다.

본격적인 낚시는 해가 떨어지기 전 부터 시작을 하면 되는데 떡밥을 잘 운용해야만 제대로 된 입질을 받아 낼 수 있다.




아침에 하류권 좌대의 조황을 살펴 보았습니다.




손맛 찌맛 충분히 즐겼다고 합니다.




칠장리권 좌대에서 밤낚시를 한 조사의 살림망입니다.




주말을 함께한 콩밭님과 쥴리가족의 조과입니다... 초보들이 이정도면 만족스럽지요.




관리소 앞에 자리잡은 편안한 포인트입니다.




하류권인 애장골 포인트 전경입니다.


두메지 취재 때마다 언급하지만 떡밥을 차질게 해서 바늘에 오래 남아 있게 해야만 제대로 된 입질을 받을 수가 있는 곳이 두메지다.

이렇게 떡밥을 운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초저녁에는 쉬엄쉬엄 놀면서 밤낚시를 즐기다가 밤 11시경이 넘어서면서 대체적으로 입질이 붙기 때문에

그때 집중을 한다면 정말 재미있는 밤낚시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두메지는 해가 떠오르면 바로 잡어가 붙기 때문에 밤낚시를 충분히 하고 아침 입질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초보 내림꾼인 마눌님과 아들놈, 콩밭님 모두가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두메지다.

두메지의 특성을 잘만 알고 낚시에 임한다면 정말 재미있게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두메지다.

풍부한 자원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잔씨알의 떡붕어와 토종붕어만 피해서 낚시를 한다면 두메지는 초보자들에게 한결 쉬운 낚시터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치어와 잡어의 성화를 무서워하지 말고 두메지의 특성을 파악하고 낚시를 즐기세요.

그러면 두메지의 풍부한 자원에 깜짝 놀랄 것입니다.

초보들도 쉽게 비명을 지를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두메지입니다.




밤에 손맛 제대로 보았다는 입큰회원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9월 26일(토) - 27일(일)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소재 두메지낚시터

* 수 심 : 3미터권

* 채 비 : 내림 15척, 16척, 18척

* 미 끼 : 떡밥, 어분, 섬유질 떡밥

* 조 과 : 40여수

* 동 행 : 마눌님, 아들놈, 콩밭님

* 참 고 : 떡밥을 차질게 해서 콩알낚시로 임하시고 밤11시부터 새벽까지는 꼭 낚시에 임하세요.

* 수면적: 12만평

* 축조년도: 1987년 완공

* 수 원 : 차령산맥 줄기 계곡형 저수지로써 1급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자생떡붕어, 잉어, 향어, 메기, 겨울철 - 송어

* 요 금 : 입어료 24시간 - 2만 5천원, 수상좌대(별도) - 4만원 (이동식 수세식 화장실 비치), 잔교좌대 중층낚시(캣치앤릴리즈) - 1만원

* 시 설 : 수상좌대 27개, 육지좌대 100개, 잔교좌대 300M, 전체 1,000명 수용

* 부대시설: 오리 전문식당 - 요식업 37년 노하우로 경영하는 오리전문식당 (토종닭 백숙, 도리탕, 된장찌개, 육계장)

* 기 타 : - 방가로 11개동 (겨울철 : 가스난로) / - 단체 대형 2개동 (50명, 20명) (겨울철 가스난로, 전기 온돌) - 요금 : 3만원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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