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수위 오름조황
지난주 가뭄에 단비가 흠뻑 내려서 저수위의 저수지들이 안정적인 수위를 찾았다.
필자도 안정수위에 맞춰서 이곳 저곳 취재를 다니기 위해 요즘은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대형저수지인 두메지가 만수대비 90% 정도의 안정수위에 올랐고,
현재 오름수위가 이어진다고 해서 취재팀 조황을 확인해 보기 위해 두메지 칠장리권 좌대에 올랐다.
두메지는 중층낚시꾼들에게 중층낚시메카로 자리잡은 지가 벌써 몇년째다.
중층낚시 조황을 확인해 보니 요즘은 수상잔교좌대에서 9척 정도의 짧은대에 월척급 떡붕어들이 쉼없이 입질을 해 주는것을 알 수 있었다.
뜨거운 날씨에도 중층낚시꾼들의 손맛에 대한 집념이 놀라울 따름이다.
밤낚시를 위해서 오후 5시경 칠장리권 상류좌대에 올라 두메지 붕어를 공략할 떡밥을 만들어서 밑밥질을 몇번 하니 바로 입질이 들어 온다.
챔질을 해보니 새물을 먹은 붕어들의 앙탈이 강하게 전해진다.
필자는 떡붕어와 붕어를 같이 공략하기 위해서 포테이토 계열 떡밥에 어분과 섬유질 떡밥을 배합해서 떡밥을 차질게 만들어서 사용을 했는데
잡어의 성화를 뚫고 내려가면 바로 입질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해가 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 이상하리만큼 냉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 돌았고,
그때부터 입질이 약하게 전해지더니 밤 11시경이 넘으면서는 본격적인 입질이 이어진다.
동행출조를 한 구찌님과 붕즐낚님은 바닥낚시로 화이팅을 이어 갔으며, 대부분 토종붕어와 떡붕어 위주로 입질을 받았다.
취재진은 새벽 1시까지 낚시를 하고 휴식을 취한뒤 5시경에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
새벽 1시경까지 꾸준히 입질이 이어졌으며, 동틀 무렵에 또다시 집중적인 입질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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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는 안성 두메지가 안정수위를 찾았습니다
언제나 확실한 조황을 보여주는 관리소 앞 수상좌대 입니다
동막골에도 오름 수위에 좌대가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취재팀이 낚시를 할 칠장리권도 좌대들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두메교에서 바라 본 칠장리권 전경
두메교에서 본류권을 바라 본 전경
중층낚시마니아들을 위해 편리한 수상 잔교좌대가 있습니다
지금은 짧은척의 낚싯대로 쉴세없이 화이팅이 일어납니다
씨알도 거의 월척급 떡붕어들이 힘찬 당김을 보여줍니다
중충낚시 조과를 위해서 가람님이 4시간 정도 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조과 확인을 위해 4시간 낚시한 조과를 살림망에 담아 보았습니다
하류권의 좌대들도 제자리를 잡았습니다
관리소 건너편 좌대들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 수위에 애장골은 특급 포인트 입니다
칠장리권에서 쥴리도 연신 화이팅을 보였습니다
밤낚시에 붕즐낚님도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구찌님도 대물찌로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날이 완전히 밝아 오면 잔씨알의 토종붕어 떡붕어의 위력을 실감할수 있기 때문에
두메지의 경우 오후 5시경 부터 밤낚시 위주로 낚시를 한다면 누구나 쉽게 손맛과 찌맛을 볼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단지 떡밥을 부슬부슬하게 운용을 한다면 밤에도 산만한 찌올림과 헛챔질을 연속으로 하다가 지칠 수가 있다는 것을 꼭 염두해 두어야 한다.
아직도 조금씩 물이 올라 오고 있는 두메지.
무한한 자원이 한꺼번에 먹이를 보고 달겨 들기 때문에 두메지에서 낚시는 떡밥운용술이 조과를 좌우 한다고 보면 정확하리라 생각된다.
조금만 떡밥을 차질고 존득하게 사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두메지 붕어의 힘찬 손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자원 강한 손맛.
안정수위의 두메지는 지금 원하는 손맛을 충분히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중층낚시는 떡붕어위주의 손맛과 바닥낚시는 토종붕어와 월척급 붕어의 당찬 손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계속 자원이 늘어 나고 있는 두메지.
생태가 살아 움직이면서 스스로 개체수를 늘여 가고 있는 두메지.
머지않아 두메지는 바닥붕어만으로 승부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가족단위출조 동호인 모임 소규모 대회 이 모든 것을 두메지에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두메지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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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떡밥을 차질게 쓰면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취재팀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7월 21일(화) - 22일(수)
* 날 씨 : 구름많음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소재 두메지낚시터
* 수 심 : 2미터권
* 채 비 : 내림 13척, 2.5칸 2.7칸 쌍포
* 미 끼 : 떡밥, 어분, 섬유질 떡밥
* 조 과 : 80여수
* 동 행 : 붕즐낚님, 구찌님
* 참 고 : 오름수위가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수심이 깊은쪽 보다는 연안 수심이 낮은 2미터권에서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었음.
떡밥을 말랑하고 차질게 운용하는것이 좋은 입질을 받을수 있음... 오후 5시경부터 밤에 주로 입질이 이어졌음.
* 수면적: 12만평
* 축조년도: 1987년 완공
* 수 원 : 차령산맥 줄기 계곡형 저수지로써 1급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자생떡붕어, 잉어, 향어, 메기, 겨울철 - 송어
* 요 금 : 입어료 24시간 - 2만 5천원, 수상좌대(별도) - 4만원 (이동식 수세식 화장실 비치), 잔교좌대 중층낚시(캣치앤릴리즈) - 1만원
* 시 설 : 수상좌대 27개, 육지좌대 100개, 잔교좌대 300M, 전체 1,000명 수용
* 부대시설: 오리 전문식당 - 요식업 37년 노하우로 경영하는 오리전문식당 (토종닭 백숙, 도리탕, 된장찌개, 육계장)
* 기 타 : - 방가로 11개동 (겨울철 : 가스난로) / - 단체 대형 2개동 (50명, 20명) (겨울철 가스난로, 전기 온돌) - 요금 : 3만원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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