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을 가리지 않는 입질
5월에 접어 들면서 대부분 저수지들이 농사를 위해서 물을 빼기 시작하고, 조황에도 기복이 있는 것이 대체적이다.
하지만 이런 배수기에도 조황이 변함없이 유지 되는 낚시터가 있다는 것은 그 낚시터가 얼마나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배수기에 접어든 두메낚시터가 호조황을 보여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조황이 좋은지 확인을 해보기 위해 휴일이 끝나고 바로 두메지를 찾았다.
요즘 중층낚시마니아들이 한참 찾고 있는 두메지 잔교에서 낮동안 조황을 확인해 보았다.
평일임에도 30여명의 조사들이 낚시를 중층낚시르 즐기고 있었는데 포인트라 할 것도 없이 사방에서 쉼없이 입질을 해 준다.
배수가 되면서 떡붕어의 씨알도 거의 준월척급으로 입질을 해주기 때문에 당길힘이 좋아서 중층마니아들의 탄성을 자아 낸다.
조황 확인을 위해서 동행출조를 한 윤교수님이 4시간 정도 낮낚시를 한 조과를 살림망에 담아 보았는데 거의 50수가 넘어 선다.
낮에 중층 조황을 확인한 취재팀은 밤에 수상좌대에서의 밤낚시를 어떤지 확인해 보기 위해 배수기여서 최하류권 수상좌대에서 밤낚시를 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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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줄어지만 활성도 높은 입질을 보여주는 두메지 칠장리권 전경
두메교에서 하류권을 내려다 본 전경
연안에서 조용한 낚시로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 인기 절정인 두메지 잔교 중층좌대 전경
쉴새없이 이어지는 입질이 두메지의 현 상황입니다.
윤교수님이 연신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초보 중층낚시조사인 잡초님도 두메지에서 중층낚시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손맛을 볼 수 있는 두메지입니다.
요즘은 중층낚시에 씨알 좋은 떡붕어들이 나옵니다.
누구라 할 것없이 계속 화이팅을 이어 갑니다.
쉼없이 이어지는 입질이 두메지의 풍부한 자원을 말해 줍니다.
동시 화이팅은 두메지에서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떡붕어 조황을 확인해 보기 위해 잠시 살림망에 담아 보았습니다.
동막골도 요즘 좋은 조황을 보여줍니다.
관리소 건너편에 자리 잡은 수상좌대들 모습입니다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 따뜻하게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취재팀이 밤낚시를 할 최하류권 수상좌대입니다.
수심이 3미터에서 4미터권에 위치한 최하류권 수상좌대의 밤낚시.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잡어의 입질은 거의 사라지고 떡붕어와 붕어들의 힘찬 입질이 이어지는데,
밤새 붕어가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먹이 활동을 하면서 입질을 해 준다.
수심이 깊어서 인지 한마리를 걸어도 핑핑 소리가 나면서 즐거운 손맛을 보여주었고, 바닥낚시를 한 82yu님은 멋진 입질만 골라서 챔질을 할 정도다.
새벽 2시경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는 수상좌대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한 뒤 오전 6시경 다시 채비를 드리우니 다시 활성도 높은 입질을 보여준다.
지금 두메지는 낮과 밤이 없이 마구잡이로 입질을 해 준다.
낮에는 떡붕어로 손맛을 즐기고 밤에는 수상좌대에서 밤낚시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 두메지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자원이 있기에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인지...
배수가 되면 될수록 활성도 높은 입질을 보여주고 있는 두메지.
1만원의 손맛과 2만 5천원의 잡아가는 낚시.
이 두가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 현재의 두메지가 아닐까 싶다.
중충낚시를 배우는 초보자에게는 배움의 장소로 중층 마니아에게는 골라 잡아 내는 재미가 있는 곳.
배수기 어렵게 낚시를 하지 말고 쉽게 손맛과 찌맛을 즐길수 있는 두메지가 우리들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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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출조를 한 잡초님의 밤에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동틀 무렵에도 화이팅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쥴리도 팔이 아플정도로 손맛을 즐겼습니다.
동행출조를 한 82yu님도 아침에 손맛을 즐겼습니다.
취재팀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풍성한 자원으로 충분한 손맛을 볼 수 있는 두메지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5월 18일(월) - 19일(화)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소재 두메지낚시터
* 수 심 : 2.5미터권
* 채 비 : 내림 15척
* 미 끼 : 떡밥
* 조 과 : 90여수
* 동 행 : 82yu님, 잡초님
* 참 고 : 현재 배수기지만 낮과 밤이 없이 입질을 해 줍니다.
어분에 보리계열과 섞어서 처음에는 밑밥질을 해 주다가 입질이 붙으면
그 떡밥에 섬유질 떡밥을 넣어 물을 더 넣은 다음 잘 주물러서 콩알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적: 12만평
* 축조년도: 1987년 완공
* 수 원 : 차령산맥 줄기 계곡형 저수지로써 1급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자생떡붕어, 잉어, 향어, 메기, 겨울철 - 송어
* 요 금 : 입어료 24시간 - 2만 5천원, 수상좌대(별도) - 4만원 (이동식 수세식 화장실 비치), 잔교좌대 중층낚시(캣치앤릴리즈) - 1만원
* 시 설 : 수상좌대 27개, 육지좌대 100개, 잔교좌대 300M, 전체 1,000명 수용
* 부대시설: 오리 전문식당 - 요식업 37년 노하우로 경영하는 오리전문식당 (토종닭 백숙, 도리탕, 된장찌개, 육계장)
* 기 타 :
- 방가로 11개동 (겨울철 : 가스난로) / - 단체 대형 2개동 (50명, 20명) (겨울철 가스난로, 전기 온돌) - 요금 : 3만원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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