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자원
급작스러운 기후의 변화가 심한 요즘이다.
기후의 변화가 심할 때는 보편적으로 소형지 보다는 대형지가 오히려 그 변화에 대체가 늦기 때문에 대형지로 출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천의 귀백지에서 제대로 된 붕어를 보지 못한 필자는 안성 두메지처럼 대형지에서 전날 보지 못한 손맛도 즐기고 취재도 해 보기로 했다.
두메지는 계속되는 붕어들의 산란 성공으로 인해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예년보다도 일찍 시작된 잔교중층낚시에서도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는것을 보면 두메지의 풍성한 자원은 누구도 알수 없을 정도로 풍부한
것으로 보여진다.
중층낚시의 경우 작년까지 보기 힘들었던 4짜급 떡붕어들이 간간히 나오는것을 보면 두메지는 떡붕어 사고 이후의 수준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아 보인
다.
취재팀은 칠장리권 상류 수상좌대에서 대편성을 하고 밑밥질을 시작했다.
대낮에는 잡어의 성화 때문에 낚시가 힘들었지만 오후 5시경이 넘어서면서는 붕어의 입질이 간간히 들어 오는데
저녁을 먹고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면서는 본격적으로 붕어가 들어 오기 시작한다.
떡붕어, 토종붕어와 씨알좋은 붕어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 왔기 때문에 골라 잡아내는 재미를 톡톡히 보았다.
처음에는 씨알 큰 붕어만 잡아내기 위해 떡밥을 한참 주물러서 쫀득쫀득하게 쓰며 딸깍 끝어지는 입질을 챔질해 보면 영락없이 씨알이 좋은 붕어들이
다.
하지만 밀어 올리는 입질을 챔질을 하면 대부분 떡붕어들이고, 쭉쭉 끌고 들어가는 입질을 챔질을 해 보면 토종붕어들이 걸려 나온다.
밤낚시의 입질은 새벽 1시까지 꾸준하게 이어졌으며 팔이 아플 정도로 활발한 입질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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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지 칠장리권 상류에 위치한 수상좌대 모습
요즘 중층잔교에도 많은 조사들이 찾고 있습니다.
호젓히 조용한 조황을 원하신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두메지 관리소 건너편 골자리에 자리잡은 수상좌대 전경
이곳은 분위기에 취해서 쉬고 싶은 곳입니다.
이곳도 요즘 좋은 조황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동막골 상류권은 계속해서 산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막골 연안에서 진입할 수 있는 수상좌대입니다.
중층낚시 잔교좌대에서 낮에 떡붕어가 제대로 나옵니다.
월척급에서 4짜급 까지 나오고 있는 중층낚시입니다.
짧은 척으로 계속 손맛을 즐기는 조사입니다.
평일임에도 삼삼오오 모여서 즐기는 낚시를 구사합니다.
취재팀은 칠장리권 수상좌대에서 화이팅을 했습니다.
짬낚시를 한 가람님도 손맛 제대로 보았습니다.
쥴리도 팔 아플 정도로 화이팅을 즐겼습니다.
해 질 무렵부터 입질이 시작됩니다.
밤에도 꾸준한 입질이 이어집니다.
취재팀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너무 많이 잡았나요)
잔씨알가 큰씨알이 같이 입질을 하기 때문에 바닥낚시의 경우 찌올림이 빠른 것을 챔질을 하면 대부분 떡붕어 잔씨알들이며
두마디 정도 점쟎게 올라 오는것을 챔질을 하면 대체적으로 씨알이 크고 힘도 좋다.
두메지를 찾는 조사들이 대체적으로 어분에 곡물류 떡밥을 한쪽에 달고 다른 바늘에는 섬유질 떡밥을 달고서
짝밥낚시로 두메지 붕어에 유혹하는것 같아 보이는데 이런식으로 사용을 하면 잔씨알의 공격으로 피곤한 낚시가 되기 쉽다.
처음에는 부슬부슬하게 오후 5시부터 밑밥질을 하다가
어두워지면서는 부슬부슬한 떡밥에 섬유질떡밥을 섞어서 잘 주물러 쫀득쫀득하게 쓰는 것이 좋은 입질을 받아 낼 수 있다.
입질이 잘 이어지다가 뜸하다 싶으면 다시 부슬부슬하게 해서 몇번 더 던져 주면 다시 입질이 붙는 것이 두메지의 특성이다.
풍부한 자원, 무한한 개체수로 모든 장르의 낚시가 가능한 두메지.
수려한 풍광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두메지... 날씨도 좋은데 한번 떠 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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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관리소 앞 수상좌대가 좋습니다.
중층낚시대회나 클럽 모임등을 하기 좋은 잔교좌대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4월 28일(화) - 29일(수)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소재 두메지낚시터
* 수 심 : 2.5미터권
* 채 비 : 내림 15척
* 미 끼 : 떡밥
* 조 과 : 80여수
* 동 행 : 윤교수님
* 참 고 : 떡밥의 운용술이 조황을 좌우 합니다.
부슬부슬하게 집어를 해서 집어가 되면 부슬한 떡밥에 섬유질 떡밥을 섞어서 잘 주물러서 쫀득쫀득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적: 12만평
* 축조년도: 1987년 완공
* 수 원 : 차령산맥 줄기 계곡형 저수지로써 1급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자생떡붕어, 잉어, 향어, 메기, 겨울철 - 송어
* 요 금 : 입어료 24시간 - 2만 5천원, 수상좌대(별도) - 4만원 (이동식 수세식 화장실비치)
잔교좌대 중층낚시(캣치앤릴리즈) : 1만원
* 시 설 : 수상좌대 27개, 육지좌대 100개, 잔교좌대 300M, 전체 1,000명 수용
* 부대시설: 오리 전문식당 - 요식업 37년 노하우로 경영하는 오리전문식당 (토종닭 백숙, 도리탕, 된장찌개, 육계장)
* 기 타 :
- 방가로 11개동 (겨울철 : 가스난로) / - 단체 대형 2개동 (50명, 20명) (겨울철 가스난로, 전기 온돌) - 요금 : 3만원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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