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안성 두메지 [2009.03.25]   


물색좋고 입질좋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지들도 겨우내 움추렸던 붕어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작년보다는 15일 정도 빠르게 움직이는 것같아 보인다.

지난주 포근한 날씨의 연속으로 주말까지 수온이 올라갔던 대형지들은

잠깐 반짝 추위 때문에 붕어가 쉽게 빠지 않기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두메지의 상류권을 찾았다.


동막골은 수심이 1 - 1.5미터권에 좌대를 배치 시켜 놓아 산란특수를 노릴 수 있게 좌대가 배치되어 있었고,

칠장리권은 지난 주부터 붕어들이 활발하게 입질을 시작했기 때문에 취재팀은 칠장리권 좌대에 올랐다.

칠장리권 두메좌대에서 대편성을 하고 수심을 체크하니 2.5미터 정도 나왔으며 물색도 알맞게 탁하다.

오후에 꾸준히 밑밥질을 하면서 밤을 기다렸는데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잡어의 입질만이 이었졌다.


해 질 무렵 저녁을 먹고 전자찌 불을 밝히고 채비를 드리우니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되는데 쉴새가 없다.

입질이 시작되면서 봄을 시샘하는 진눈개비와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두메지 붕어의 입질을 막지는 못했다.

윤교수님과 번갈아 가면서 붕어를 걸어 내는데 지금 나오는 붕어들은 개장을 위해서 방류한 붕어들이 아니고,

두메지에 적응을 하고 묵어 있는 깨끗한 붕어들로 만 입질을 하고 나온다.

붕어의 상태도 묵어 있던 붕어들이어서 그런지 깨끗하고 당길힘도 핑핑 소리가 날 정도다.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되는 두메낚시터 전경




관리소 앞에서는 편하게 노지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별장터 앞에 배치되어 있는 수상좌대 전경




골자리 마다 좌대가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홀로 조용한 낚시를 원하신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동시에 300명이 대회를 치룰수 있는 잔교좌대도 있습니다.




길에서 바로 내려와서 낚시를 할수 있는 좌대입니다.




산란기에는 동막골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칠장리권이 가장 먼저 활발한 입질을 보여줍니다.




칠장리권 산쪽 포인트에 배치되어 있는 수상좌대들 모습




칠장리권 연안쪽에 배치되어 있는 수상좌대들 모습




떡밥낚시는 외대가 가장 편합니다.




윤교수님도 낚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해 질 무렵부터 화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입질은 밤낚시에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내린 진눈개비속에서 폭발적인 입질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후 8시부터 밤 11시까지 낚시를 한 취재팀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고, 자정이 넘어 가면서는 입질이 약하게 형성되어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두메지 좌대는 보일러 시설이 되어 있어 요즘 시기에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있으며,

비록 좌대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내부는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문을 열어 보는 순간은 만족스럽다.


이제 본격적으로 대형지의 붕어들이 입질을 할 시기다.

두메지의 칠장리권과 동막골 애장골은 조만간 확실한 조황을 보여줄것으로 예상되어 지며, 지금은 칠장리권이 가장 물색도 좋고 조황도 좋아 보인다.

두메지에서 좋은 조황을 얻어 내기 위해서는 떡밥의 운용 방법을 꼭 알고 낚시를 한다면 누구나 쉽게 힘찬 붕어의 손맛과 찌맛을 볼수 있을 것이다.

어분 한컵과 물 한컵을 넣고 어분을 충분히 불린 다음 보리계열 떡밥을 두컵 넣고

잘 섞은 후 글루텐 계열 떡밥을 조금 배합하여 처음에는 부슬부슬하게 밑밥을 던져 주었다가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면

떡밥을 주물러서 따뜻할 때 먹는 인절미 정도의 농도로 만들어서 한쪽에는 부슬부슬하게 하고 한쪽에는 콩알로 사용하면 집어와 입질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글루텐 미끼만 사용을 하면 밤에도 잡어가 입질을 하니 꼭 인절미처럼 말랑말랑하고 차질게 사용하는 것이 두메지에서 가장 좋은 떡밥운용 방법인 것 같습니다.

쥴리는 항상 이렇게 사용을 합니다. (참고만 하세요.^^)

떡밥만 잘 쓰면 두메지의 엄청난 양의 어종들을 골고루 만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계절에 대형 계곡지인 두메지에서 힘찬 봄붕어의 힘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한번에 두마리씩 걸려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 틀 무렵까지 붕어가 나옵니다.




취재진의 총 조과입니다.




약 50여수입니다.




두메지 좌대는 난방시설과 취침 도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두메지는 시작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3월 24일(화) - 25일(수)

* 날 씨 : 구름 많음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소재 두메지낚시터

* 수 심 : 2.5미터권

* 채 비 : 내림 15척

* 미 끼 : 떡밥

* 조 과 : 50여수

* 동 행 : 윤교수님

* 입질시간 :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되었으며 자정이 넘으면서 입질이 약해짐

* 수면적: 12만평

* 축조년도: 1987년 완공

* 수 원 : 차령산맥 줄기 계곡형 저수지로써 1급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자생떡붕어, 잉어, 향어, 메기, 겨울철 - 송어

* 요 금 : 입어료 24시간 - 2만 5천원, 수상좌대(별도) - 4만원 (이동식 수세식 화장실비치)

잔교좌대 중층낚시(캣치앤릴리즈) : 1만원

* 시 설 : 수상좌대 27개, 육지좌대 100개, 잔교좌대 300M, 전체 1,000명 수용

* 부대시설: 오리 전문식당 - 요식업 37년 노하우로 경영하는 오리전문식당 (토종닭 백숙, 도리탕, 된장찌개, 육계장)

* 기 타 :

- 방가로 11개동 (겨울철 : 가스난로) / - 단체 대형 2개동 (50명, 20명) (겨울철 가스난로, 전기 온돌) - 요금 : 3만원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