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한 입질 극복하기
12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이 어딜가나 붕어들의 입질을 파악하기가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닐까 싶다.
급변하는 일교차와 낮아진 수온으로 인해 붕어들도 겨울 준비를 위해서 많이 움추려진 상태가 아닐까 싶다.
지금 시기가 가장 낚시 하기가 힘든 시기라 생각 된다.
하지만 지금 시기에 하는 낚시가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한번쯤 도전을 해 볼만하다.
금번에 취재차 방문한 수곡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후부터 시작된 입질은 밤까지 이어지는데 취재 당일은 저기압이 많이 내려 깔려서 인지 입질이 시원스럽지 못하다.
입질이 시원할 때 하는 낚시도 재미있지만 입질이 약한 붕어를 걸어 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채비의 변화와 떡밥의 변화를 주면서 낚아 내는 겨울 붕어낚시의 오묘한 맛이란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시기는 입질이 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출조하시는 조사들이 채비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원하는 입질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섬세한 낚시의 재미.
지금 시기가 가장 섬세한 낚시 기법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수곡지로 출조하는 조사들은 일반적으로 쓰던 채비에서 지금 저수온기의 채비로 채비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원줄은 대체적으로 2호 정도를 넘지 않고, 목줄도 1호 정도 바늘은 5호 정도로 준비하고,
찌맞춤도 채비를 모두 장착한 다음에 캐미가 수면에서 나오게 맞추어서 사용한다면 이 시기에도 깔끔한 찌올림과 손맛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떡밥도 부드럽고 작게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입질이 약한 이 시기에 수곡지에서 그 약한 입질을 파악할 수 있다면 겨울철에 느끼는 색다른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개채수와 꾸준한 방류로 조황을 관리하는 수곡지.
겨울철 낚시가 더욱 재미있는 수곡지.
이 시기에 섬세한 낚시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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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신비스러운 수곡지 전경
대편성을 한 윤교수님이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상류권 좌대에서도 오후에 입질이 이어집니다.
본격적인 밤낚시에 돌입해 봅니다.
초저녁에 화이팅을 보여주는 윤교수님 입니다.
가람님도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약한 입질이지만 힘찬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흐린 날씨가 걷히고 아침이 밝아 옵니다.
수곡지는 외대로 낚시를 해도 충분합니다.
수곡지 상류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 전경
상류권에 잘 정돈되어 있는 수상좌대입니다.
취재팀은 관리소 앞 수상좌대에서 취재를 했습니다.
수심이 깊은 하류권에도 수상좌대가 있습니다.
관리소앞 포인트는 낮에도 입질을 합니다.
수곡지 상류권 좌측에 위치한 천막좌대입니다.
한겨울 조용한 낚시는 이곳이 제격입니다.
따뜻한 방가로는 수곡지의 자랑입니다.
취재진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다음에 수곡지에서 이만큼 잡을 것입니다.
[수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8년 12월 17일(수) - 18일(목)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소재 수곡지
* 수 심 : 관리소 앞 2.5미터권
* 수면적: 2만평
* 좌 석 : 연안 좌대 100석, 수상좌대 18개동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음)
* 채 비 : 내림 18척, 19척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25수
* 입질시간: 오후부터 입질이 시작되었으나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수온이 많이 떨어져서 입질이 약하게 형성되었음
새벽1시까지 입질이 이어졌으나 동이 터오면서 입질이 끊어짐
* 어 종 : 토종붕어, 붕어, 잉어, 향어, 메기
* 수 원 : 상류 계곡물 유입
* 입어료: 30,000원 (양평지역 균일적용)
* 수상좌대 이용료: 30,000원 (입어료 별도)
* 편의시설: 식당, 매점, 주차장, 방가로
* 특기사항:
- 물맑은 칠보산에 자리잡아 수려한 경관 유지
- 안정적 조황을 위해 대량의 붕어방류
- 맑은 계곡물 항시 유입
-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함
- 대형 방가로 겸비, 20 - 30명의 단체 출조가능
*** 수곡지 조황문의 : 031) 771-1233, 031) 773-6936 / HP : 017) 205-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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