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자원으로
낚시터를 운영하는 것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오랜기간 동안 낚시터를 운영해 오신 사장님들은 요즘 한결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높아만 가는 원자재값으로 인해 채산성은 더욱 떨어지고, 수익성의 악화로 낚시터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곤혹스럽기 그지없는 나날들이다.
여러가지 어려움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원자재의 수급문제가 아닐까 싶다.
모두가 원자재값의 상승과 구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에 필자가 취재차 찾아간 두메지에서 향후 낚시터의 자원조성은 자연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원자재가 수급이 되지 않는다면 지금 운영되고 있는 유료터들은 모두 고민에 빠질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두메지의 경우는 다르다.
이번 취재에서 느껴 본 두메지는 건강하게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다.
3년전부터 자연 산란에 성공한 두메지는 지금 엄청난 개체수를 보유하고 있다.
산란한지 1년 된 것부터 3년 된 것까지 모든 붕어들이 먹성을 가지고 먹이 활동을 하고 있기에
이 자원들은 2-3년이 지난 다음에는 그 양을 실로 엄청나리라 생각되어 진다.
중층 떡붕어낚시는 캐치앤릴리즈 형태로 자원의 방출을 막고 있으며
실제 잡아가는 낚시의 경우 계속해서 밑 자원을 보충해 나가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두메지 어종의 개체수는 늘어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낮에도 씨알은 잘지만 재미있는 입질이 이어졌으며 밤이 깊어 가면서 잡어의 성화가 줄어 들면서 성어들이 입질을 해 오는데 그 입질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입어료를 내고 잡어의 입질만 한다고 혹자 불쾌한 심정을 밝히는 조사들도 있지만
단순히 찌올림과 붕어의 손맛만을 추구한다면 두메지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얼마든지 충분한 찌맛과 손맛을 볼 수 있다.
어분계열을 줄이고 곡물류에 섬유질 떡밥을 섞어서 한참 주무른 다음에 차질게 해서 콩알낚시를 해 본다면
밤새 정말 신나는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낮에 과도한 떡밥투척은 잡어들이 빠져 나가는 시간을 늦추기 때문에 시작부터 콩알떡밥으로 공략한다면 두메지는 쉽게 공략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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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는 안성 두메지 전경
두메지 관리소 건너편 포인트에 자리잡은 수상좌대 전경
칠장리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 전경
동막골에도 수상좌대가 3동 자리잡고 있습니다.
칠장리 다리 아래 포인트 연안에 자리잡은 수상좌대 전경
별장터 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 전경
이 포인트들은 항상 꾸준한 조황을 보여 줍니다.
앞으로 수상좌대들은 편의시설 위주로 만들어 져야 할 것 같습니다.
취재팀이 밤낚시를 할 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입니다.
취수탑쪽 깊은 수심은 대물 떡붕어들이 계속 나옵니다.
관리소 상류쪽 연안에 위치한 떡붕어 중층용 부교좌대입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많은 조사들이 화이팅을 보여 줍니다.
부교좌대는 손맛을 즐기는 중층 조사들에게는 최상의 조건입니다.
낮과 밤의 차이가 없이 고른 입질을 보여줍니다.
필자는 좌대에서 짧은대 한 대를 편성했습니다.
동행출조를 한 82yu님이 오후에 한 수 걸어 내고 있습니다.
밤낚시에 너무나 눈이 편한 별똥캐미입니다.
취재팀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너무 많이 잡았나요.^^
조사들의 편의를 위해 계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두메지입니다.
엄청난 자원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는 두메지.
이 많은 자원으로 인해 낚시가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떡밥만 사용 잘 한다면 두메지의 그 무한한 자원에 깜짝 놀란 것이라 생각된다.
두대가 바뻐서 한 대만으로도 충분히 낚시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 두메지.
두메지 수상좌대에서는 절대 긴대를 사용하지 마시고, 두칸에서 두칸반 정도면 두메지 붕어의 손맛과 찌맛을 보는데는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진다.
긴대를 사용해서 잦은 챔질을 하다 보면 지레 지치기 때문에 조용히 짧은대를 사용해서 낚시를 즐긴다면
두메지는 조사가 느끼고자 하는 두가지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풍부한 자원.. 이 하나만으로도 두메지는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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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자원을 이 아이들도 느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8년 10월 6일(월) - 7일(화)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소재 두메지낚시터
* 수 심 : 3미터권
* 채 비 : 내림 12척, 떡밥낚시채비
* 미 끼 : 떡밥
* 조 과 : 80여수
* 동 행 : 82yu님, 붕즐낚님
* 떡밥운용법 : 풍부한 자원속에서 붕어만 골라 내기 위해서는 섬유질 떡밥과 곡물류 떡밥을 섞어서 차질게 사용하는 것이 좋음.
* 입질시간 : 오후부터 시작해서 입질은 꾸준히 이어지며 밤이 깊을수록 씨알이 커짐을 느낄 수 있음.
* 수면적: 12만평
* 축조년도: 1987년 완공
* 수 원 : 차령산맥 줄기 계곡형 저수지로써 1급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자생떡붕어, 잉어, 향어, 메기, 겨울철 - 송어
* 요 금 : 입어료 24시간 - 2만 5천원, 수상좌대(별도) - 4만원 (이동식 수세식 화장실비치)
잔교좌대 중층낚시(캣치앤릴리즈) : 1만원
* 시 설 : 수상좌대 27개, 육지좌대 100개, 잔교좌대 300M, 전체 1,000명 수용
* 부대시설: 오리 전문식당 - 요식업 37년 노하우로 경영하는 오리전문식당 (토종닭 백숙, 도리탕, 된장찌개, 육계장)
* 기 타 :
- 방가로 11개동 (겨울철 : 가스난로) / - 단체 대형 2개동 (50명, 20명) (겨울철 가스난로, 전기 온돌) - 요금 : 3만원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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