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안성 두메지 [2008.07.23]   


물오른 붕어들


지난 주의 집중호우로 인해 중부권의 많은 저수지들이 그 목마름에서 조금씩 벋어 났으며 이번에 내리는 비로 대부분의 저수지들이 해갈되길 바래 본다.

안성권의 대형 저수지인 두메지도 올해 계속 줄어드는 수위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던 곳이다.

두메지도 지난 주 호우로 가뭄에서 벋어 났으며 지금은 오름수위가 되면서 조황이 활발하게 살아나고 있다.


큰비가 한번 더 온다고 하기에 큰비가 오는 기쁨을 느껴 보기 위해서 찾아간 두메지.

현장에 도착을 해보니 지난번 가뭄때 보다는 수위가 제법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물이 빠져 있는 포인트는 초록의 육초들이 조금씩 자라나 있어

앞으로 큰 비가 와서 이 포인트들이 물에 차기 시작하면 두메지는 또 한번의 큰 조황을 안겨 줄 것이라 예상되어 진다.


취재진은 두메지 취재에서 처음으로 칠장리권 다리 아래 좌대를 타 보기로 했다.

다리 위 상류에서 샛물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서 아무래도 새물 유입이 되는 곳이 조황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칠장리권 다리 아래 좌대에서 대편성을 하고 밑밥을 몇번 던지니 두메지 특유의 잡어들이 떡밥이 떨어지기 무섭게 공략을 한다.

두메지는 떡밥을 잘 운영해야만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쥴리가 두메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떡밥은...

예) 물 1컵에 어분한컵을 넣고 5분 정도 불린 후, 보리계열 떡밥을 두컵 정도 넣고 섞고 많이 사용하는 섬유질 떡밥을 반컵 정도 넣는다.

한참을 비빈 후 떡밥이 차질게 되면 그때 떡밥을 강남콩 만하게 달아서 사용을 한다.

이렇게 사용을 하면 처음에 잡어들이 공격을 하더라도 떡밥이 바닥까지 내려가며

몇 번의 잡어들이 공격을 해도 떡밥에 바늘에 오래 붙어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찌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떡밥을 차질게 사용해서 몇 번 떡밥을 던지니 바로 정상적인 입질을 해서 챔질을 하니 떡붕어와 붕어들이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낮에 잡어의 입질이 심했지만 해가 지고 어두워 지면서는 잡어의 입질도 뜸하고 찌의 움직임도 정상적이다.




현재 오름수위를 보이면서 좋은 조황을 보여주는 두메낚시터 전경입니다




두메낚시터 관리소 건너 하류권에 위치한 튼튼한 수상좌대 모습입니다




관리소 건너편 별장터 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 전경입니다




포인트 여건이 좋아 보이는 수상좌대 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대형수상좌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름수위를 보여 주는 동막골에 배치되어 있는 수상좌대 입니다




중층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을 위해서 초대형 잔교 좌대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수심이 15미터 이상인 곳에서의 중층낚시 대형 떡붕어들이 나옵니다




금일 취재를 할 칠장리권 다리 아래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대편성 후 바로 화이팅을 보여주는 쥴리의 낚싯대입니다




동행출조를 한 초찌리님도 연신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82yu님도 힘찬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두메지 밤낚시의 특징은 밤이 깊어 갈수록 입질이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필자는 내림낚시를 시도했으며 동행출조를 한 붕즐낚님은 바닥낚시를 했는데

자정이 넘어 가면서 붕즐낚님의 찌는 전혀 잡스러움이 없이 깨끗하게 찌가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찌의 멋진 상승이 5분 간격으로 이어지니 밤낚시가 즐거울 수밖에 없다.


두메지는 동이 터오면서 다시 잡어들과 성어들이 밥싸움을 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찌 놀림을 간파해서 챔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밤낚시에 조금만 집중을 한다고 하면 멋진 찌올림과 강한 손맛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아침부터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기를 두시간째.

두메지의 수위도 급하게 상승을 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두메지 취재를 마쳤는데 이번 비가 주말까지 온다고 하니 두메지의 만수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오름수위가 두메지의 밤낚시.

관리형 낚시터를 찾는 조사님들에게는 지금이 멋진 추억을 만들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붕즐낚님이 밤에도 꾸준한 입질을 받고 화이팅을 즐겼습니다




아침에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초찌리님이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쥴리와 붕즐낚님이 밤낚시로 걸어낸 풍성한 조과입니다




풍성한 취재조과를 크게 살펴 봅니다




초찌리님과 82yu님의 알맞은 조과입니다




아침에 집중호우로 인해 수위가 많이 상승하고 있는 두메지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두메지는 활발한 조황을 보일 것입니다


[두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8년 7월 23일(수) - 24일(목)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소재 두메지낚시터

* 수 심 : 2.3미터권

* 채 비 : 내림 12척, 떡밥낚시채비

* 미 끼 : 떡밥

* 조 과 : 60여수

* 동 행 : 82yu님, 초찌리님, 붕즐낚님

* 떡밥운용법 : 두메지는 잡어의 성화가 심하기 때문에 떡밥을 단단하고 차질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적: 12만평

* 현저수율: 약 100%

* 축조년도: 1987년 완공

* 수 원 : 차령산맥 줄기 계곡형 저수지로써 1급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자생떡붕어, 잉어, 향어, 메기, 겨울철 - 송어

* 요 금 : 입어료 24시간 - 2만 5천원, 수상좌대(별도) - 4만원 (이동식 수세식 화장실비치)

잔교좌대 중층낚시(캣치앤릴리즈) : 1만원

* 시 설 : 수상좌대 27개, 육지좌대 100개, 잔교좌대 300M, 전체 1,000명 수용

* 부대시설: 오리 전문식당 - 요식업 37년 노하우로 경영하는 오리전문식당 (토종닭 백숙, 도리탕, 된장찌개, 육계장)

* 기 타 :

- 방가로 11개동 (겨울철 : 가스난로) / - 단체 대형 2개동 (50명, 20명) (겨울철 가스난로, 전기 온돌) - 요금 : 3만원


*** 두메지 조황문의 : 031) 672 - 7838, 674 - 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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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억척쥴리]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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