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인천 강화 황청지 [2008.06.13]   


보고싶다~ 황청지야~


몇 일 바쁜 일정으로 출조도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강화 황청지가 보고싶어졌다.^^

예전에 황청지로 몇 번 출조해서 재미를 본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직업상 여름에는 한가한 오일짱님께 전화를 드려 함께 낚시 가기를 권하니 흔쾌이 응하시는 오일짱님.

오후 늦은 시간에 황청지에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다 되어간다.


낚시 자리를 물색하는데 먼저 도착하여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께서 바로 눈 앞에서 붕어를 걸어 내신다.

물이 맑아서인지 당길 힘도 대단하다며 밝은 미소로 필자에게 한마디 건내신다.

황청지 사장님께 포인트를 추천받아 필자는 3.2칸 1대를 채비하고 함께하신 오일짱님은 3.2칸 2대를 채비한다.

어분과 곡물류를 배합한 미끼를 여러번 투척해 놓고 관리실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낚시 자리로 돌아오니 이미 날이 어두워져 8시가 넘어간다.


** 농번기... 우리모두 출조길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할 시기입니다.



석양이 물든 강화 시가지입니다.




황청지 제방을 바라보고...




황청지 제방 좌안을 바라보고...




황청지 제방 우안을 바라보고...




제방 우안권에 낚시인이 많아요.




물이 많이 빠진 상류권 모습




이때쯤 제철인 뽕나무 열매인 오디에요.




황청지 관리소 및 펜션




최신식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가로에 설치되어 있는 TV와 에어컨




저수지 주변에 취사장을 만들어 놨어요.




저수지 좌안권도 좋은 포인트죠.




오일짱님이 미끼를 달고 있네요.




황청지 제방으로 넘어가는 해가 이쁘죠??




자세히 보시면 붕어가 라이징 하는게 보여요.




조금있으면 개 복숭아도 먹을 수 있어요.




황청지 김치찌개입니다... 시원하니 맛있네요.


케미를 꼽고 밑밥에 미끼를 달아 몇 번 투척하니 바로 입질이 들어온다.

그러나 몇 번 헛챔질을 하게 되는데... 원인은 찌가 무거운 것이었다.

오일짱님과 필자는 현장 맞춤으로 채비를 가볍게 하고 다시 미끼를 투여하고 나니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며 비가 한두방울 떨어진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순식간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굵은 비가 황청지를 뒤덮으며 쏟아 붓는다.

1시간 가량을 내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갑자기 하늘에 별이 초롱초롱하다.

그때부터 입질을 받기 시작한 오일짱님... 붕어와 잉어를 연타석으로 걸어내신다.

필자는 최근 건강이 안좋아 자동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새벽녘 오일짱님의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니 살림망에는 붕어와 잉어, 향어 등이 15수가 넘게 가득하다.

붕어는 월척급에 가깝고 향어는 바닥에서 자란 것이라 노랗다 못해 붉은색을 띄며 잉어도 고만고만하다.


새벽 안개를 바라보다 엉켜버린 채비를 자르고 다시 묶어 미끼를 달아본다.

그러나 입질은 없다.ㅜㅜ

아쉬운 마음으로 채비를 정리하며 다음을 기약해 본다.

황청지 사장님께서 타주시는 커피를 한 잔으로 피로를 풀고, 황청지 수면을 뒤로하고 일상의 집으로 달려~ 달려~ 달려본다.^^




왼쪽 2개는 오일짱님 케미입니다.




새벽에 살림망을 들여다 봅니다.




필자의 채비




황청지 안개가 멋있네요.




제방 우안 하류권에서 낚시에 열중이십니다.




지난 밤 조과입니다.




50cm급이 넘는 바닥 향어입니다.




붕어가 튼튼하죠?? ^^




개망초입니다.




장미는 역시 아릅답습니다.




아침 철수길... 커피 한 잔의 여유


[황청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8년 6월 12일(목) ~ 13일(금)

* 장 소 - 인천시 강화군 황청지 (입어료 2만원의 관리형)

* 취 재 - ssenteam stella * 날 씨 - 비 내리고, 밤에 맑음

* 수 심 - 1.5 ~ 1.8m 정도

* 채 비 - 3.2칸 1대

* 미 끼 - 떡밥

* 조 과 - 15수 정도 (붕어 1수, 향어 2수 외 잉어)

* 동 행 - 오일짱님


*** 황청지 조황문의 : 032-933-0105, 016-459-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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