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마리면 만족
댐낚시 취재 2틀째.
춘천댐에서 내려오는 길에 요즘 물색도 좋고 대형 떡붕어들과 8-9치급 토종붕어들이 낱마리지만
충분한 손맛과 찌맛을 볼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의암대 거북이낚시터를 찾았다.
요즘 거북이낚시터가 의암댐에서 가장 좋은 조과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오늘 날씨가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은 되었지만 거북이낚시터에 도착을 하니 수몰나무와 삭은 갈대 부들수초대에서는
대형 붕어들이 산란을 위해서 첨벙거리는것을 보니 오늘 밤낚시에 괜찮은 씨알의 붕어를 꼭 볼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이 든다.
전날의 피곤함을 무릅쓰고 거북이낚시터 관리소 상류쪽 첫번째 좌대에 대편성을 하고
동행 출조를 한 교문리대부님과 마석 박사장님은 관리소 하류권 두번째 좌대 수몰나무 포인트에 대편성을 마치고
스카이TV까지 설치되어 있고 난방시설이 잘 갖추어진 수상좌대에서 낮동안 전날의 피곤을 말끔히 풀고
일찍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밤낚시에 돌입을 하는데 비가 추적추적 계속해서 내리기 시작하고 의암댐의 물질이 심하게 일어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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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형붕어들이 자주 나오고 있는 의암댐 거북이낚시터 전경
거북이 낚시터 관리소 상류쪽으로 자리잡은 수상좌대 전경
거북이 낚시터 관리소 하류권 수몰나무와 수초대에 포진해 있는 수상좌대 전경
필자는 상류권 수몰나무와 삭은 갈대 삭은 포인트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해 질 무렵의 입질에 대비해서 일찍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전날의 호조황은 둘째 치고라고 붕어를 보기 위해 꾸준히 떡밥을 달아 넣는데 9시경에 2.9칸때의 찌가 점쟎고 멋지게 올라 온다.
강하게 챔질을 하니 묵직한 대물이 강하게 힘을 쓰면 수초속을 파고 든다.
이 한마리를 놓치면 붕어를 보기 힘들 것같아서 조심조심 제어를 해서 뜰채에 담아 보니
의암댐에서 처음으로 대형 떡붕어와의 상면을 할 수가 있었다.
보편적으로 쥴리의 기준으로 떡붕어가 별거냐 하는 마음이었는데
거북이낚시터에서 처음으로 잡아 본 4짜급 떡붕어.... 비늘과 체형을 보니 너무 멋져 보인다.
또 한마리를 더 걸어 보고 싶었는데 이 날씨에 욕심을 부리는 것같아 보인다.
한번 더 밤 11시경에 입질을 받았는데 강하게 챔질을 하니 목줄이 터져 나가 버린다.
아쉽기는 했지만 처음 잡은 대형떡붕어에 반했기에 새벽 1시까지 낚시를 해보다가 휴식을 취했다.
지금 거북이 낚시터의 수초대에는 대형 떡붕어들이 수몰나무에는 토종붕어들이 산란을 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며
날씨만 받쳐 준다면 좋은 조황이 예상이 된다.
편안함과 조황이 함께 하는 의암댐 거북이 낚시터.
의암댐의 확트인 느낌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이것 또한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 하나 거북이낚시터 사장님 내외가 호남분들이어서인지 먹거리 또한 낚시터의 먹거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맛깔스러운 식단으로 붕어의 얼굴은 보지 못하더라도 한 끼의 식사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출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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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경에 멋진 찌올림을 보고 걸어낸 대형떡붕어 입니다.
밤새 비가 온후 아침에 개기 시작하는 거북이낚시터의 아침 모습
방이 2개있는 대형방가로는 가족과 함께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오목하게 들어간 골자리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들의 모습
이곳에서는 토종붕어가 나왔습니다.
작지만 아늑한 좌대는 연인들끼리 출조에 안성맞춤입니다.
필자와 실시간을 한 교문리님대부님과 마석박사장님의 포인트입니다.
수몰나무 포인트를 공락한 교문리대부님과 박사장님의 대형 떡붕어 조과입니다.
43센티급 대형떡붕어 한마리면 기분좋은 출조가 될 것 같습니다.
짧은대로 공략하기 좋은 수몰나무 포인트 입니다.
필자의 포인트도 요즘 좋은 포인트 입니다.
스카이TV와 난방시설의 잘 갖추어져 있어서 편히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쥴리가 걸어낸 4짜급에 육박하는 대형 떡붕어의 모습
멋진 의암댐 떡붕어의 모습을 가까이서 봅니다.
이 한 마리로 하루의 피로감 모두 싹 풀려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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