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기대부도 천하토종붕어낚시터 [2008.04.19]   


분명 봄은 봄인데


한여름 날씨를 무색케할 정도의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고, 밤이면 난로를 피워야 밤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일교차가 심하다.

봄을 맞아 도래한 산란기로 인하여 전국의 저수지며 수로며 소류지에서 대박조황과 월척사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소식을 접하고 먼길 마다않고 쫒아가 보지만...

대박과 월척은 남의 이야기요... 꿈같은 이야기일 뿐...

밤새 입질다운 입질한번 변변히 보지못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밀리는 차안에서 끝없이 밀려오는 졸음에 후회를 곱씹는 시기.


개장을 앞둔 천하수산 토종붕어터를 취재하기위해 찾아간 대부도.

입구에서부터 넉넉한 공간과 탁트인 수면을 바라보니 가슴까지 시원함을 느낀다.

영화배우겸 탈랜트인 조상기(입큰붕어 닉네임 샤키)님의 친척이 운영하며 촬영이 없을 때에는 낚시를 즐기며 관리를 하고 있는 곳.

2만평의 새우양식장을 토종붕어 낚시터로 개장키위해 지난 가을부터 봄까지 쾌적한 환경의 낚시터를 만들어온 노력이 한 눈에 들어온다.

넓직하게 배치된 좌석과 버드나무 그늘의 멋스러운 조화가 마치 공원에 온양 착각이 들 정도이며

중앙부에 설치된 수상 잔교좌대 역시 튼튼하고 깔끔하며 여러면이 함께 움직여도 전연 흔들림이 없을 정도로 견고하게 설치되어

이동시 조사님들에게 미안함이 없어도 된다.^^




천하수산 토종붕어낚시터 입구에는 대형 현수막으로 눈에 잘띄는 위치에 있습니다.




초대형 주차장과 낚시터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문식당이 있으며 단체출조시 족구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소에서는 낚싯대를 대여(5,000원)해 주며 간단한 소품 및 미끼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10회 출조시 한번은 꽁짜.^^




4,000여평의 쾌적한 토종붕어낚시터의 전경이 마치 공원처럼 깔끔합니다.




드넓고 쾌적한 낚시터를 찾으셨씁니까?? 주변 경관이 너무나 좋은 곳... 천하수산 낚시터입니다.




도심의 공원보다 더 괘적한 환경과 넓직한 수면이 심신이 피로한 분들께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현지에서 채집망을 넣으면 미끼로 쓰시고도 남을 만큼의 새우를 채집할 수 있습니다.




낚시터 중앙에 위치한 수상 잔교좌대는 흔들림이 전혀없으며 손맛터로 이용됩니다.




낚시터 바로 곁에있는 전문식당


관리를 맞고있는 샤키님과 반가운 만남.

방송 쪽 일을 보시는 동료 두분과 함께 수상 잔교좌대 좌측에 자리를 잡으시고 내림대를 펼치신다.

유료터취재팀의 봉봉님과 필자는 우측으로... 봉봉님은 내림을 필자는 바닥채비를 설치하고 밑밥을 서너번 투척하고 입질을 기다린다.

미리 자리를 잡은 샤키님 일행의 힘찬 화이팅이 계속되며 예쁜 토종붕어들과 발갱이들의 입질로 쉴틈이 없다.

곧이어 봉봉님의 챔질과 동시에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지며 7치급 붕어가 인사를 하고 몇 수를 더하는 동안 필자에겐 입질이 없다.^^;

관리터에서의 내림낚가 바닥보다는 훨씬 입질 빈도가 좋다지만...

날씨가 더워서인지 붕어들이 바닥에서 조금 뜬 것같다는 생각에 토종붕어를 유혹하기위해 신장떡밥을 거칠게 개어 몇 번의 헛챔질을 한다.


10여분이 흘렀을까??

입질이 들어오는데 찌톱이 모자르는듯 몸통이 들어난다.^^

가볍게 챔질을 하니 8치급의 토종붕어가 염분기때문인지 새하얀 몸통으로 가지런한 은빛비늘을 태얀빛에 반짝이며 인사를 한다.

겨울동안 휴장을 하였기에 오랫동안 굶주려서인지 바닥에 내려가기 무섭게 입질을 하는데 찌몸통이 드러나도록 찌올림을 보이며 찌맛을 선사한다.

손맛 또한 토종붕어의 전형적인 거친 움직임으로 한껏 손맛을 보여주며 쉽게 제어가 안된다.^^;

쌍포를 사용하기에 부담을 느껴 한 대는 걷고 외대를 써보지만 도대체 담배 한대 피울 틈을 주지 않는다.

2시간여낚시에 월척급을 비롯한 준척급을 몇 수 끌어내고보니 입이 귀에 걸린다.




샤키님과 일행분들이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고 계십니다.




내림낚시를 하시는 샤키님... 챔질에 낚싯대가 활처럼휘며 화이팅을 시작합니다.




힘찬 붕어의 용트림에 일어서서 제어를 해야합니다.




샤키님 일행분의 챔질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한 곳을 주시합니다.




연이은 챔질소리에 토종붕어의 앙탈이 계속됩니다.




유료터취재팀 봉봉님의 첫 입질을 시작으로 연이은 입질이 이어집니다.




유일하게 바닥낚시를 한 필자의 찌가 하늘을 찌르고 이어진 챔질에 화이팅이 시작됩니다.




9치급의 토종붕어의 진한 손맛에 더위가 물러갑니다... 찌맛?? 절반 죽입니다.^^




지나가시던 부부조사님이 뒤늦게 대를 펴시자마자 큰입질을 받아 화이팅을 시작합니다.




지렁이 짝밥에 나온 31cm급 월척붕어... 모양이 너무 예쁩니다.




내림대에 섬유질 미끼에 나온 8치급 토종붕어... 활성도가 너무 좋습니다.




발갱이와 붕어가 함께 데이트를 하다가 식사를 하셨나봅니다.^^


내림보다는 바닥채비에 씨알이 굵었으며 잉어 입질도 적어서 붕어의 손맛을 위해서는 바닥채비가 유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주위의 탁트인 환경과 잘 정돈된 시설이 가족과 함께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섬이라는 특성으로 근처에 작은 포구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다.

해수온천과 제부도 바닷길의 갯벌체험을 겸한 선재도 영흥도까지 연육교로 연결된 시원한 드라이브코스.

궁평리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궁평리의 낙조까지 보노라면 가족과 연인과함께 찾아와 하루를 즐기기에는 더 없이좋은 하루코스이기에

고향이 화성인 필자가 적극 권하고 싶다.


[천하토종붕어낚시터 안내]

대부도에 위치한 천하수산 토종붕어낚시터는 이렇게 운영됩니다.

"손맛터"

요금은 10,000원 입니다.

수상 잔교좌대에는 손맛터 고객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낚싯대는 1대만 사용하며 미늘없는 바늘과 반드시 고운 뜰채를 사용해야합니다.


"잡이터"

요금은 30,000원 입니다.

수상 잔교좌대를 제외한 연안낚시만 가능합니다.

낚싯대는 4대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잡은 붕어는 1인 10kg까지 반출할 수 있습니다.

[손맛터 운영 및 각 이용요금은 시즌별로 변경될 수 있으니 출조전에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산 뱀장어는 손맛터에서 나오더라도 반출이 허용되나 반드시 관리자에게 알리셔야 반출됩니다.

식사는 낚시터운영자께서 직접 전문식당을 운영하기에 일반낚시터보다 맛에 대한 자신감이 있습니다.

대부도의 천하수산 토종붕어낚시터... 즐겁게 웰빙낚시를 즐기시고 가족과 함께하실 수 있기에 더욱 좋습니다.




2시간여 취재에 나온 발갱이와 토종붕어입니다... 너무 잘나와 2시간만에 취재를 마감합니다.


[천하토종붕어낚시터 취재종합]

* 위 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683-3번지

* 일 시 : 2008년 4월 19일(토) 12시 - 2시까지

* 취 재 : 유료터취재팀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채 비 : 내림 18척 바닥 3.2칸

* 미 끼 :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40여수

* 수면적: 4천평

* 현저수율: 약 100%

* 어 종 : 토종붕어, 잉어, 메기, 장어 참게, 자생새우

* 요 금 : 잡이터 = 30,000원 / 손맛터 = 10,000원

[손맛터 운영 및 각 이용요금은 시즌별로 변경될 수 있으니 출조전에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천하토종붕어낚시터 조황문의 : 011 -413 -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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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유료터취재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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