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16 > 충남 아산 봉재지 [2007.06.05-06]   


일타이피만 다섯번.^^


저번달 새우녀석들로 고생을 조금 했던 봉재지...

이를 갈고 다시금 윤교수님과 봉봉님과 필자 셋이서 칼을 갈고 입성을 했다.

지난번 좌대와 같은 포인트의 좌대에 올라 주섬 주섬 채비를 챙기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바닷가 근처라 바닷 바람이려니~ 밤에는 자겠지 하고 그래도 쉬엄쉬엄 낚시를 시작했다.


무서운 살치녀석들의 공격으로 그냥 밑밥을 주는 개념으로 사부작사부작 낚시를 하는데 바람이 습하고 차가우며 계속 멈출 기미를 보여주지 않는다.

일기예보에는 분명 비소식이 전혀 없고 날도 구름없이 맑을거라 했는데...

이렇다 할 조과를 거두지 못하고 저녁을 먹고 필자는 깊은 수심을 피해 좌대 반대편 수심 1미터 50권 정도의 수초대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번 취재 때에도 수초대를 공략하고 싶었는데 이번엔 맞바람을 견뎌보자고 좌대 반대편으로 이사를 강행했다.




금을 캐는 봉재지의 사냥꾼들




이 엄청난 사냥꾼들의 발아래 붕어들이 많답니다.




봉재지의 떡붕어 모습... 취재 당일 최대 33센티급


두세번 품질을 했을까? 바로 대형 붕어가 징한 손맛을 안겨준다.

그 다음 부터는 거의 이녀석들이 줄을 서서 달려 들기 시작한다.

이거참~ 내가 운이 좋킨 했나 보다... 신나게 잡아 낸다.

수입붕어 녀석들이 조금 나오다 밤이 깊어 질수록 떡붕어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것도 월척급의 떡붕어들이 연신 덤벼 들어 댄다.

입질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챔질타이밍은 준다... 밤 12시가 되니 이젠 모두 떡붕어가 나온다.

체고가 높고 짙은 인상(^^)의 떡붕어가 쉬지 않고 나오니 참 즐겁게 낚시를 한다.

이제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바람은 절대 잠을 잘 생각을 하지 않고 두분은 비바람에 잠을 청하시고

필자는 잠시 비를 피했다가 다시금 낚시를 했다.


정말 쉬지 않고 입질을 받아낸다.

새벽 4시 30분경이 되니 떡붕어의 씨알이 조금 작아 지기 시작했다.

아침 6시가 되니 거의 4치, 5치급의 떡붕어만 덤벼 그제사 낚시대를 놓았다.

밤새 필자가 잡은 붕어는 거의 70여수~^^ 오랫만에 밤낚시로 재미를 실컷 봤다.

떡붕어 녀석들이 얼마나 많은지 초저녁이 되면 수면위에 붕어들이 엄청나게 보인다.

챔질타이밍을 놓쳐 한번에 두마리를 한 일타이피만 5번을 했다.^^




일타이피만 5번을 했습니다.




일기예보는 맑다고 했으나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수초대에 잘 배치되어 있는 수상좌대들




휴일이라 노지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




이곳 관리소 아래는 자리가 없습니다.




하류권 노지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오셨네요




날이 좋았다면 좋았을텐데... 밤낚시가 힘든 날이었습니다.




수초대 수상좌대들




하류권 수상좌대들




우측 A좌대가 취재팀이 탄 좌대입니다... 혹시 타시게 되면 반드시 수초권으로 하세요.




윤교수님의 조과입니다.




필자의 조과입니다... 70여수




필자의 조과 역시 봉봉님이 모델로...^^


필자의 미끼는 여러가지를 시도해 봤으나 가장 잘 먹은건 보리와 어분을 약간, 콩가루를 약간 섞어 찰지게 한 콩알 떡밥이었다.

글루텐류는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중층낚시를 시도해 보면 붕어가 나오긴 하나 씨알이 작고 살치와 잡어들의 공격으로 낚시가 무척 피곤해 진다.

완전 바닥낚시를 노리되 작은 콩알로 승부를 내면 반드시 떡붕어 녀석들이 줄을 서서 덤벼 들 것이다.

그날 날이 너무 좋지 않아 조금 힘이 들긴 했지만 역시 붕어개체수는 정말 많은 곳이다.

특히 떡붕어의 개체수는 어마어마 하다.




관리소 잔교좌대도 조과가 좋답니다.




휴일엔 자리가 없는 잔교좌대 모습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6월 5(화) ~ 6(수)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팔방미인팀 맨꽝

* 동 행 : 봉봉, 윤교수님

* 날 씨 : 심한 바람, 흐림, 가랑비

* 수 심 : 1미터 30 ~ 50cm

* 미 끼 : 어분 곡물류, 식물성 미끼

* 조 과 : 합이 약 100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노지기준 - 1만원

* 수상좌대: 30동

* 부대시설: 식당, 매점, 휴게실, 방가로, 바베큐시설

* 조황문의: 041) 531-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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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팔방미인팀] 맨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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