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고! 팔이야~
년중 붕어낚시가 가장 많이 행해지는 시기인 봄이다.
조용하던 저수지들은 용트림을 하듯 이곳 저곳에서 붕어들의 모습이 보이고, 많은 꾼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소문을 듣고 달려가 보면 현장에는 수없이 많은 낚시인들의 북세통으로
소문난 잔치엔 먹을게 없다는 속담처럼 붕어는 고사하고 스트레스만 가득안고 철수하는 일이 비일비지하다.
이런 상황에 취재진은 안성에 위치한 조일낚시터을 찾았다.
우선 한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조일지의 풍경에 편한함을 느끼고 항상 웃는 얼굴로 맞아 주시는 사장님이 계신 곳이라
조일낚시터는 취재진의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다.
취재진은 중상류와 중류 하류권에 자리을 잡아 중류권엔 떡밥낚시를 시도하고 하류권에선 대물낚시로 조황을 확인하기로 했다.
취재진은 각자 포인트에서 서둘러 대편성을 마친 후 찌불을 밝히고 첫미끼를 달아던졌다.
중류권에서 떡밥낚시를 하시는 취재진은 초저녁부터 연신 멋진 화이팅을 보여주고,
하류권에 있는 취재진에게도 새우 미끼에 올라 온 9치급 힘좋은 붕어를 확인했다.
초저녁엔 중치급의 입질로 시작했지만 자정이 넘어가면서 상황은 바뀌어 지고 있었다.
|
언제나 포근하게 맞아주는 조일낚시터 전경
상류에서 바라본 조일낚시터
상류에서 관리소를 바라보고...
상류에서 무너미를 바라보고...
제방에서 상류 우측권 포인트를 바라보고...
10일 밤 조황이 가장 좋았던 포인트
제방권 전경
관리소 앞 포인트
하류권에서 대편성을 하고 계신 기붕이님... 강풍때문에 고생하십니다.
오늘 취재진이 사용할 생새우
천마님도 산밑 포인트에서 힘들게 대편성을 하고 계십니다.
오후 5시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취재진이 사용할 어분류 떡밥입니다.
기쁨두배, 조과두배, 손맛두배... 일타이피.^^ 어자원이 풍부한 조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중류권에서 떡밥낚시를 시도한 취재진에게도 서서히 씨알이 굵어 지는 상황이고,
하류권 취재진에게도 서서히 씨알이 굵어지면서 입질 빈도수가 조금 여유가 있어졌다.
그럼 그럴수록 기대감은 더욱 커져가며 긴장된 상황에 멀리 산밑 하류권에 생미끼 낚시를 하고 있는 천마님.
새벽 2시경, 참붕어를 먹고 올라온 32센치급 월척을 만났고,
4시경 기붕이님이 갓으로 편성한 낚싯대에서 멋진 찌올림에 챔질에 성공해 묵직한 손맛을 본 후 역시 32센치급 월척붕어를 추가했다.
그후 한두번의 입질을 더 보고 서서히 날이 밝아왔다.
중류권에서 떡밥낚시를 시도한 붕땡은 오랜만에 찌맛 손맛을 원없이 보고,
약 80여수의 기록적인 조과를 거둔 후 팔에 통증을 느껴 새벽 3시경 낚시를 포기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조일낚시터는 수온이 높아지면서 점차 생미끼를 먹기 시작하지만 아직은 떡밥낚시 조과가 좋은 것 같으니 출조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생미끼 낚시를 하고 계신 기붕이님이...
아침에 멋진 화이팅을 보여주시는 기붕이님
새우를 먹고 올라온 잘생긴 9치급 붕어
산밑에서 생미끼 낚시를 하신 천마님의 조과... 월척 2수 외 8수
하류권에서 생미끼 낚시를 하신 기붕이님 조과... 32.2cm 월척 외 15수
떡밥낚시를 하신 붕땡님의 조과... 약 80여수는 족히 될 듯
살림망 들어 올리는 것을 보니 팔은 괜찮은 것 같네요.^^
봄나들이 나온 월척급 형제들.^^
오늘의 미스터 조일 붕어... 듬직하고 잘생겼습니다.
붕어 감상
고생들 하셨습니다.^^
[조일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4월 10일(화) 오후 4시 ~ 11일(수) 오전 8시
* 장 소 : 경기도 양성 조일낚시터
* 취 재 : 유료터취재팀
* 동 행 : 천마님, 기붕이님, 붕땡님
* 날 씨 : 구름, 조금 흐림
* 포인트: 하류권, 중류권
* 수 심 : 2 ~ 3m권
* 장 비 : (기붕이님 기준) 초경질 5.0대 ~ 3.0대
* 채 비 : (기붕이님 기준) 원줄 입큰라인 5호, 대물 전자찌, 8호 고리봉돌, 목줄 모노필라민트 4호 , 지누 4호 바늘
* 미 끼 : 새우, 참붕어, 떡밥
* 조 과 : 32cm급 2수, 31cm급 1수 외 100수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