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16 > 경기 양평 수곡지 [2006.07.20-21]   


깊은 찌맛 강한 손맛!


이번 주 들어서 연일 흐린 날씨와 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뉴스를 통해서 보니 안타까운 마음에 출조를 할 수가 없었다.

이제 어느정도 비도 그치고 해서 양평권 후원터를 살펴보기 위해 수곡지를 찾았다.

수곡지는 완전히 만수상태를 보이기에 몇일간의 낚시에 대한 갈등이 증폭되면서 취재진은 중류권 수상좌대에 대편성을 하게 되었다.


만수위를 나타내는 수곡지 중류권 수심은 거의 4미터권이었으며

물은 아직 탁한 상태지만 채비를 드리운지 몇분 되지 않아서 바로 찌를 멋지게 밀어 올려 준다.

챔질을 해보니 샛물을 먹은 붕어들이어서 그런지 당길 힘이 거의 잉어수준으로 핑핑 소리를 내면서 낚싯대가 운다.

낮부터 이렇게 붕어가 나오면 흔히 쓰는 말로 대박이라 할 수 있지는 않을까 싶다.^^

항상 수곡지로 출조를 하면 조황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을 정도로 활발한 입질을 보여준 수곡지였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한 것 같다.

취재진은 해가 지기전까지 두시간 동안 거의 30여수 이상의 조과를 올렸으며

밤낚시에 돌입을 하면서 갑자기 입질이 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완전 만수위를 보여주는 양평 수곡낚시터 전경




상류 계곡에서 깨끗한 계곡수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상류권 좌측에 노지낚시를 하는 조사들을 위해서 설치된 천막 좌대 모습




상류권에서 바라 본 수곡지 좌측편 포인트 전경




상류권에서 바라 본 수곡지 우측편 포인트 전경




쥴리는 3.2칸 쌍포로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취재진 우측 수상좌대에서 연속으로 화이팅이 일어 났습니다




연구하는 낚시를 하는 구찌님이 이제 유료터낚시를 마스터 한 모습입니다




낮낚시에도 채비가 들어가면 바로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만수위가 되면서 붕어들의 힘도 엄청납니다




기다리던 밤낚시에 돌입을 해 봅니다




낮이면 낮, 밤이면 밤 수곡지의 입질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구찌님이 한꺼번에 두마리를 걸어 낸 모습


밤에 붕어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서 인지 정상적인 입질 보다는 급하게 쏫아 오르는 입질이 있었는데 챔질을 하면 나오지 않는다.

잠시 고민을 하던 취재진은 떡밥을 더욱 찰기가 있게 뭉치고 조금 단단하다 싶을 정도로 해서 채비를 드리우니

잔입질이 계속 이어지더니 제대로 찌를 올려주기 시작한다.


지금 수곡지에서 낮과 밤에 모두 좋은 조황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낮에는 지렁이 짝밥으로 해가 질 무렵까지 공략을 한 후

밤에는 고운 떡밥을 차질고 조금 단단하게 사용하면서 챔질 타이밍을 조금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잔입질에 챔질을 하다 보면 지레 지쳐 버릴 가능성이 높다.

지금 상태는 이런식의 떡밥 운용이 필요 할 것으로 보여 진다.

수곡지는 개체수가 너무 많은 낚시터이기 때문에 너무 한꺼번에 붕어를 모아 버리면 좋은 찌올림을 기대하기 어렵다.

처음 한두번만 밑밥을 크게 준 다음에 붕어가 와서 입질을 하면 바로 콩알낚시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밤에 조금은 약하던 입질은 동이 틀 무렵에는 다시 멋지게 찌를 올려 주었으며 아침에도 지렁이 보다는 떡밥을 차질게 쓰는 것이 좋아 보인다.

항상 조황에 대해서 걱정이 없는 수곡지 낚시터.

여름철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겸해서 낚시를 찾는다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날이 밝아졌지만 구찌님의 화이팅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편안한 방가로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온 쥴리의 아침 화이팅 모습




수곡지 관리소 쪽에 잘 정리되어 있는 수상좌대들 전경




편안하고 시원한 수곡지 상류권 수상방가로 전경




조용한 낚시를 원하는 조사들은 건너편 조용한 방가로 좌대가 있습니다




연안낚시에 좋은 입질을 보이는 하류권 골자리 포인트 전경




관리소 중하류권에 위치한 수상 방가로 좌대도 활발한 입질을 보입니다




살림망에 넣으면 붕어가 상처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취재진 조황을 보여 드립니다




항상 풍성한 조황과 힘찬 손맛을 보여주는 수곡지낚시터입니다


[수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7월 20일(목) - 21일(금)

* 장 소 :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소재 수곡지

* 날 씨 : 대체로 흐리고 비

* 수 심 :중하류 4미터권

* 수면적: 2만평

* 좌 석 : 연안 좌대 100석, 수상좌대 20개동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음)

* 채 비 : 2.4 - 3.2칸 이봉채비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 떡밥, 지렁이

* 조 과 : 약 60여수

* 참 고 : 현재 수곡지는 완전 만수위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낮과 밤에 모두 활발하게 입질을 해주고 있다.

낮에는 지렁이 짝밥에 입질이 좋게 형성되고 밤에는 떡밥을 차질고 단단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챔질 타이밍을 조금 여유롭게 잡는 것이 정확한 챔질이 됨.

* 여름철 휴가기를 맞이해서 30,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연안 민박 방가로를 20,000원으로 인하하여 운영합니다 (반드시 관리실 문의)

* 어 종 : 토종붕어, 붕어, 잉어, 향어, 메기

* 수 원 : 상류 계곡물 유입

* 입어료: 30,000원 (양평지역 균일적용)

* 수상좌대 이용료: 30,000원 (입어료 별도)

* 편의시설: 식당, 매점, 주차장, 별장식 방가로

* 특기사항:

- 물맑은 칠보산에 자리잡아 수려한 경관 유지

- 안정적 조황을 위해 대량의 붕어방류

- 맑은 계곡물 항시 유입

-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함

- 별장식 방가로 겸비, 20 - 30명의 단체 출조가능

- 사슴과 염소농장 운영

* 조황문의: 031) 771-1233, 031) 773-6936 / HP : 017) 205-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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