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16 > 경기 이천 각평낚시터 [2006.07.06-07]   


대박이 별건가요.^^


충주호 취재를 위해서 2틀 동안 충주호를 취재를 하면서 붕어를 본것은 단 두마리에 불과 했다.

어렵고 도전정신이 투철해야지만 댐에서 붕어를 제대로 볼수 있는것 같다.

거기에다 운도 어느정도 있어야만이 기대하는 대물을 만날수 있는곳이 험난한 댐낚시다.

댐낚시에서 외면당한 취재팀은 댐에서의 지친 육신을 끌고 댐붕어는 아니지만

깊은 수심에서 나오는 강한 댕길힘을 느껴 보기 위해서 이천시 마장면 소재 각평낚시터를 찾았다.


요즘 어려운 유료터 현실을 반영하듯이 요즘 유료낚시터 체감경기가 눈에 확 보일 정도로 썰렁한것이 사실이다.

편의시설이나 조황에서 하나의 빠짐이 없는 각평낚시터도 예전처럼 평일날 많은 조사들을 보기는 힘들어 보인다.

취재진이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 보니 낚시터에 들어간 붕어들은 수면을 첨벙거리면서 다니지만 낚시를 하는 조사의 수는 몇명 되지 않는다.

9번 수상방가로 좌대에서 대를 편성한 취재진은 분명 낮에는 잡어의 입질이 심하기 때문에 많은 밑밥질 보다는

조금씩 단단하게 떡밥을 달아서 해가 질 때까지 붕어들의 흥분을 가라 앉히기로 하고 쉬엄쉬엄 밑밥질을 했다.




깨끗함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천 소재 각평낚시공원 전경




낚시터 전역을 단풍나무로 둘러 놓아서 운치가 있습니다




깨끗하고 청결함은 각평낚시터의 자랑입니다




각평낚시터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수상방가로 좌대 전경




수상방가로에는 선풍기와 텔레비젼 화장실 그리고 편안안 쇼파까지 구비해 놓았습니다




취재진도 수상방가로 좌대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지금 각평낚시터는 부슬 부슬하게 밑밥을 쓰다보면 잡어의 공격에 조사들의 공력이 먼저 소진될 소지가 있기에

낮에는 떡밥을 단단하게 해서 밑밥을 주는 시간도 5분 정도에 한번 정도씩 주면서 붕어를 공략해야만이

낮에도 제대로 된 붕어입질을 받을수가 있다.

어두워 지기전에 취재진은 몇마리의 붕어를 잡아 놓고 저녁을 먹을 뒤 밤이 깊어 지기만 기다리면서 꾸준히 밑밥질만을 해 나갔다.

밤 10시가 넘어서면서는 잡어의 입질을 사라지고 본격적인 붕어의 찌올림이 시작되었는데 낮에 단단하게 준 밑밥의 영향 때문인지

붕어가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찌를 멋지게 올려 준다.

붕어들이 흥분을 해서 찌를 급하게 쏘아 올리면 취재진은 바로 떡밥을 콩알로 달아 넣고 가장 좋은 입질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여유를 보였더니

밤새 붕어는 취재진의 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동이 터올때 까지 찌를 멋지게 올려 주었다.

각평낚시터를 쉽게 접하고 도전을 하면 그 많은 붕어중에서 몇수 건져내기가 힘들지만 조그만 알고 접근을 한다면

누구나 수십마리의 조황을 올릴수가 있다.


낮 동안에 너무 힘을 뺄 필요없이 밤 10시부터 자정까지만 집중을 하기만 해도 20수 이상의 조과는 무난한 곳이다.

이 조과를 위해서는 처음 밑밥처럼 쓰던 떡밥을 찌가 급하게 솟거나 좌우 양옆으로

흔들리는 현상이 생기면 떡밥을 잘 비벼서 말랑말랑하고 존득하게 해서 콩알로 쓰면서 붕어들의 흥분을 가라 앉히면

좋은 입질이 이어 지며 입질이 조금 뜸하다고 하면 다시 처음 쓰던 밑밥으로 해서 몇번만 큰게 채비에 달아서 투척을 하면 또 다시 붕어가 모여든다.




조황을 체크하기 위한 도우미로 나선 가람님과 구찌님의 모습




당김힘이 엄청난 각평낚시터 붕어를 낮에 걸고 힘을 쓰는 쥴리의 낚시대 모습




낮에도 떡밥을 잘 쓰면 좋은 입질을 받을수 있습니다




가람님은 바닥에서 약간 띄운 상태에서 힘찬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남녀 샤워실과 원두막 공동취사장등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습니다




어두워지면서 부슬비가 내리면서 분위기가 더욱 좋았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각평의 김찌찌게와 된장찌게 입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구찌님이 연속으로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밤낚시에 내림낚시를 구사해서 화이팅을 보여주는 가람님의 모습




멋진 찌올림을 감상하고 손맛을 보다 보니 어느덧 날이 밝아 왔습니다




깨끗하고 편안한 각평낚시터의 방가로들 전경입니다




아침에도 변함없이 입질을 활발합니다. 구찌님 화이팅입니다^^


항상 조과에 대해서 걱정이 없는 각평낚시터.

편의 시설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나는 낚시터.

다른것 보다 깨끗함에서도 어느낚시터에 뒤 떨어지지 않는 각평낚시터.

여기에 조황까지 받쳐주니 조사들에게는 더 이상의 낚시터는 없을것 처럼 느껴진다.

단지 한가지 흠이 있다면 잡어가 붕어보다 먼저 낮에는 입질을 하는것이다.

하지만 밤 10시까지만 참는다면 진정한 붕어의 찌맛을 볼수 있으리라 판단 되어진다.

요즘 어려운 낚시터의 현실에서도 꾸준한 방류량과 각평을 즐겨찾는 조사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매달 개최를 해서

각평매니아들이 편히 낚시터를 이용할수 있도록 출혈을 감수하면서도 운영해 오시는 각평사장님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주 각평낚시터에서 열리는 대회가 무사히 잘 치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취재진의 밤낚시 조과가 든 묵직한 살림망




약 50여수 했습니다 살림망에 담지 못한것도 10여수 입니다^^


[각평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7월 6일(목) - 7일(금)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소재 각평낚시터

* 수 심 : 3미터권

* 편 성 : 3.2칸 쌍포

* 채 비 : 2봉 떡밥채비

* 미 끼 : 떡밥, 섬유질 떡밥, 지렁이

* 조 과 : 50여수 정도

* 참 고 : 낮에는 떡밥을 단단하고 차질게 해서 사용하면 잡어의 입질 와중에도 붕어의 입질을 볼 수 있으며

보편적으로 밤 10시경이 넘어서면서 제대로된 붕어입질이 들어 옵니다

이때 열심히 하면 확실한 조과가 보장 됩니다.. 떡밥을 너무 부슬부슬하게 사용하면 잡어의 공격에 힘만 듭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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