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7월 첫 대동지 취재를 약속한 날.
전날 일기예보에서 오늘 오후까지 폭우에 대비할 것이라 예보를 했음에도 수도권에는 그리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았다.
수위야 어찌되었든 붕어만 잘나와 준다면 즐거운 취재가 되겠지만...
내심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만수위의 저수지를 기대하였던 마음은 필자 뿐일까??
만수위의 아쉬움이 있지만 서둘러 대동지 취재를 시작해야죠~~ 붕어야 기다려라 내가 간다!!
대편성을 마치고 저녁식사 전까지 열심히 밑밥을 투여해 보지만 좀처럼 붕어 구경을 하기 힘들다.
어찌된일이지 붕어의 움직임이 찌에 전달이 되지만 좀처럼 챔질이 되지않고 연신 "멜롱~ 멜롱~"
'초저녁부터 다시 시작된 비바람때문일까??'
거듭된 헛챔질에 필자는 급히 외바늘로 채비를 변경하는데...
봉봉 : '저런~ 집어를 해야하는 떡밥 낚시에서 외바늘을 써??!!'
천마 : '오늘 밥먹기 싫으니??'
킹콩 : '천마님은 오늘 밥 않먹어도 배가 부른가봐" ^^
필자 : $%^#$%#^# ㅠ.ㅠ
킹콩 : "일단 밥부터 먹고 시작합시다~"
저녁식사 후에는 비바람이 한결 잠잠해지고 킹콩님이 드디어 기다리던 첫 수로 만세를 부르신다.^^
뒤이어 필자와 봉봉님의 자리에서도 즐거운 챔질소리가 시작되며 대동지에서의 즐거운 하룻밤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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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가득... 어망 가득 대동지입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들판 가운데 대동지가 보입니다
관리소 앞 전경
제방 좌안에 중류권에 배치된 좌대들
중상류권에 배치된 좌대모습도 보입니다
관리소 앞 포인트에는 평일 임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대를 드리우고 계시네요
손맛은 혼자~ 찌맛은 많은 분이 함께...^^
"예쁘게 찍어주세요" ^^ 잔교에서 낚시중인 조사님
저희도 붕어 구경하러 왔어요~ ^^
금일 취재진이 붕어사냥에 나선 12번 아방궁
맞은편 좌대에도 낚시준비에 열중이시고~
만세~ 킹콩님이 첫 수를~ "팔아퍼~ 빨리 찍어요"
반가워요~ 대동지 잉순이 인사드립니다.^^
나도 두손들고 만세를 불러보고 싶은데... 천[메주콩]마님
대동지 붕어 구경하세요~
천[메주콩]마님 밤사이 재미 좀 보셨나요??
대동지 붕어는 다 내꺼야~ ^^
배위에서 진한 손맛을 보고있는 대동지 총무님~ "않도와 주고 계속 구경만 할껴??"
손맛도 보고 낚싯대도 찾아오고 일석이죠??~ "이쁘게 찍어줘요" ^^
지난 밤 봉봉의 조과 10여수 손맛 조금 봤습니다~
천[메주콩]마 님의 조과... 약 20여수
지난 밤 즐거웠어요~ ^^
[대동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7월 4일(화) ~ 5일(수)
* 장 소 : 충남 아산시 음봉면 대동지
* 취 재 : 데스크 1팀
* 면 적 : 약 36,000평
* 어 종 : 토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노지기준 - 1만원
* 수상좌대: 19동
* 좌대요금: 3만원 (입어료 별도)
* 부대시설: 식당, 매점, 휴게실
* 동 행 : 킹콩님. 천[메주콩]마님
* 날 씨 : 밤에 비 바람
* 수 심 : 2m - 2.5m 까지
* 미 끼 : 어분 곡물류, 식물성 미끼, 지렁이
* 조 과 : 합이 40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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