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16 > 충북 충주호 문골낚시터 [2006.05.31-06.01]   


힘든 배수기 댐낚시


2004년 여름.

2년전 충주호 대회를 연상해 보면 그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난다.

올해도 충주댐에서 6월 24일 입큰님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지난 주말을 충주호 재오개권에서 정출을 치룬 입큰붕어는 올해도 충주댐에서 낚시대회를 개최하고자

입큰님들과 충주호 입큰붕어 후원터 사장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도 멋진 충주호 낚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에 대회장으로 예정된 제일낚시터, 문골낚시터, 신매리낚시터 등의 상황을 앞으로 대회전까지 지속적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문골낚시터에서 사장님과 의견을 나누던 중.

배수기라 조황이 나오기는 좀 어렵지만 한번 해보자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문골낚시터에서 실시간 취재를 하기로 하고, 수상좌대에 대편성을 한 후 밤낚시에 돌입을 했지만,

역시 배수기라 누치, 끄리, 강준치들만이 입질을 주로 했으며 바라 던 붕어의 입질을 받지 못했다.

날을 꼬박새워 취재에 임했던 취재진은 오기가 발동해서 하루 더 도전을 해 보기로 했고,

낮에 휴식을 취한 취재진은 다시 좌대를 수심이 깊은 쪽으로 이동시켜 도전을 해 보았지만, 밤사이에 20cm 이상 수위가 줄어 들면서 취재진의 두손을 들게 하고 말았다.


충주호은 지금 한창 배수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 배수가 멈추고 수위가 올라 와야지 제대로 붕어가 입질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

간간히 큰 씨알은 아니지만 그래도 붕어가 나온 좌대에서는 한껏 한마리의 기쁨으로 댐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정작 쥴리는 충주댐의 외면에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조용한 휴식과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충주호 문골낚시터 전경




문골낚시터 관리소는 풍광이 멋진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골자리 연안을 따라 좌대가 깨끗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팬션이 부럽지 않은 문골낚시터 개인 좌대




구찌님과 하남토성님이 수상좌대에서 포인트를 살피는 모습




쥴리도 3대를 펴고 문골 붕어와의 만남을 기약해 봅니다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 지면서 기대심을 커져만 갑니다




문안개가 피어나는 문골낚시터의 새벽... 상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게 하는 취재진의 포인트 모습




깨끗하고 잘 정리는 수상좌대는 문골낚시터의 자랑입니다




아침에 누치를 걸고서 힘찬 화이팅을 보여주는 구찌님의 모습




붕어낚시를 하는 조사들에게는 불청객인 누찌와 끄리




억울해서 하루 더 해 봅시다... 재도전장을 낸 구찌님의 모습




수심이 깊은 쪽과 얕은 쪽은 동시에 노려보는 하남토성님의 모습




또 다시 하룻밤을 문골에서 보내 봅니다




제대로 입질을 보고 챔질을 하고 화이팅을 보여주는 쥴리의 낚싯대 모습




붕어인 줄 알았죠??^^... 배수기에는 제가 대장입니다




수심이 얕은 곳을 공략한 하남토성님은 50cm급 강준치를 걸어 내었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강준치를 고향으로...




문골낚시터 초입 수촛대에서는 이런 어종들이 나왔습니다


대회까지 약 24일이 남았다.

그 전에 비가 와서 수위가 올라 간다면 이번 충주호 대회는 멋진 대회가 될 것이라 예상되며

계속해서 수위가 줄어 들면 대회 자체도 연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될 것 같다.

항상 입큰붕어 대회에는 비가 온 것을 가만 해 본다면 이번대회는 비가 와서 즐거운 낚시대회가 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러운게 바람을 갖아 본다.

조황보다도 여유로운 즐거움이 있는 댐 낚시.

시원한 경관과 맑은물 위에서 하루를 보낸다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하루가 될것이라 생각된다.

항상 낚시터를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노력하는 문골사장님의 노고만으로도 문골을 찾는 조사들은 조황보다도 사장님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는 것을 볼 때

문골낚시터가 명성을 이어가기에는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문골낚시터, 신매리낚시터, 제일낚시터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입큰님들에게 좋은 조황정보를 알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관문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어느 대회때보다 의미있는 충주댐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호 문골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5월 30일(화) - 6월 1일(목)

* 주 소 : 충북 충주 살미면 신매 59번지

* 좌 대 : 15동

* 채 비 : 떡밥낚시 이봉채비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수 심 : 1.8 - 2.7미터권

* 동 행 : 구찌님, 하남토성님

* 특이사항: 현재는 매일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어 붕어 조황은 썩좋지 않은 상황이며, 상류권 초입 말풀포인트에서는 해 질 무렵과 아침에 간간히 입질을 받을 수 있었음.

* 입어료: 천막좌대 4만원, 조립식좌대 5만원

* 좌대시설 : 조립식 설치, 화장실

*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주차장

* 조황문의 : 043) 851-5079, 011-48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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