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16 > 충남 당진 안국지 [2006.05.16-17]   


만수위에 웰빙낚시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전국의 저수지들이 배수를 하고 있어 조황이 주춤할 시기이다.

그러나 당진 깊은 산속에 위치한 안국지는 1년내내 배수를 하지않고 항시 만수위를 유지하는 곳으로 취재진도 항시 이맘때쯤 꼭 출조를 하는 곳이다.


안국지로 가는 차안은 에어컨을 켜지 않고는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더위를 느껴 짜증이 나지만 그것도 잠시 은봉산 자락에 위치한 안국지에 도착하였다.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울창한 숲속에 앉자 맑은 공기를 한움큼 들이 마시며 산새소리를 들으니 신선이 된 기분.

나도 모르게 달콤한 낮잠에 빠져 들어 오랫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6시경 대편성을 맞친 후 안국지의 특선메뉴 참나무 숫불구이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현지에서 채집한 참붕어와 새우를 달아 던져 놓는다.

하늘에 수없이 떠있는 별들속에서 가끔가다 떨어지는 별똥별을 바라보며 5짜를 잡게 해달라고 소원도 빌고...^^

고요한 적막을 깨는 조사님들의 힘찬 챔질 소리에 취재진의 마음도 급해지지만 찌앞에서 팔뚝만한 잉어가 라이징을 계속해서인지 쉽사리 붕어들이 접근을 하지 않는다.




은봉산 자락에 위치한 안국지




관리소 맞은 편 벗나무 밑 포인트




관리소 앞 포인트... 평균 수심 4미터권




상류 첫번째 샛물 유입구 포인트




상류 골자리 새우낚시 포인트




무너미권... 항시 만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리소 맞은 편 화장실 앞... 새우낚시를 하시기 위해 준비중인 조사님




상류 샛물 유입구에서 낚시 중인 조사님




취재진은 제방 맞은편 포인트에 자리를 잡아 봅니다




힘차게 앞치기를 하시는 조사님




바로 한 수 하셨네요... 이곳에선 밤새 "핑~핑~" 낚싯대가 울었습니다




오늘 사용할 안국지산 새우... 자세히 보시면 토하도 있습니다




취재진도 좋은 조과를 기대하며 힘찬 앞치기를...


새벽 2시경.

차츰 취재진의 눈꺼풀이 무거워질 때쯤 찌에서 꿈뻑하는 예신에 두눈을 부릅뜨고 기다리니 서서히 하는 높은 줄 모르고 올라오는 찌.

"쌕~ 핑~ 푸다닥~ 푸다락~" 거리며 올라온 것은 9치급 붕어.

그 후로 9치급 2수를 추가로 낚고 하룻밤 취재를 마감할 수 있었다.

안국지 취재 후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웰빙 낚시를 하시고자 하시는 조사님들께서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안국지로의 출조를 조심스럽게 권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침에 안국지로 비친 은봉산




아침을 맞이하신 조사님들




관리소 앞에서 낚시를 하신 조사님 조과... 짧은대로 잡으셨다네요




단단하게 잘 생겼습니다




취재진의 새우낚시 조과




9치급 3형제... 잘 생겼습니다




황토로 지은 웰빙 관리소... 밥맛이 꿀맛입니다




안국지 특별메뉴... 관리인이 손수 만든 참숯으로... 참나무향이 그윽한 숯불구이




수면실, 화장실, 샤워실




민가에서 운영 중인 방가로... 화장실, 샤워실 일체형 (예약은 안국지로...)




웰빙낚시를 즐기실 수있는 안국지 주변 환경


[안국지 취재종합]

* 위 치 : 충남 당진군 정미면 수당리

* 수면적: 6,000평

* 수 심 : 평균 3.5m, 최대 수심 25m

* 좌석수: 70석

* 어 종 : 자연산 토종붕어, 자연산 잉어, 메기 등..

* 수 원 : 계곡수

* 입장료: 30,000원

* 낚시 시간: 24시간

* 식당 운영: 08시 ~ 22시

* 시 설 : 식당, 매점, 수면실

* 방가로: 40,000원 (방가로는 안국지 주변 민가에서 운영하고.예약은 안국지로 하세요)

* 특 징 :

- 의자, 파라솔, 떡밥그릇을 필히 지참하세요.

- 낚시요금, 식당 : 카드 결제 가능

* 저수지 바닥 자원에 토종붕어, 잉어로 자원을 확충함.

* 안국지는 양식 고기를 방류하지 않습니다.

* 새우 자원이 많으며 가재, 반딧불이 등 청정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안국지에서는 글루텐 사용을 금지합니다.

* 안국지는 수심이 아주 깊어 위험하므로 절대 물에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 금일 취재에 협조해 주신 안국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안국지 조황문의 : 041) 353-3737 (hp) 019-423-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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