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16 > 충남 아산 봉재지 [2006.04.25-26+]   


잉어들의 반란


오늘은 봉재지 취재를 하는 날이다.

점심을 뼈다귀해장국으로 해결하고 봉재지에 도착하니 언제나 그랬듯이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신다.

취재진은 서둘러 필요 물품을 준비한 후 좌대로 이동을 하기위해 배에 올랐다.


오늘 우리가 낚시할 곳은 최상류 D좌대.

총무님이 말하기를 요즘 꾸준한 조황을 보인 곳이란다.

좌대에 오르니 앞쪽 물찬 논에서 난리가 아니다.

이유인 즉, 잉어들의 산란으로 인해 주위가 소란스럽기까지 하다.

얕은 수심에 약 2, 3천평 되는 논밭에서 잉순이와 잉돌이들이 서로 부둥켜 안고, 엎어치고, 매치고, 뒤집기 까지... 아무튼 난리 법석이다.^^

왜가리들도 뷔페에 온 것처럼 맛따라 골라 먹는데 한마디로 전정터가 따로 없다... 쩝~


봉봉님은 좌대 우측, 필자는 좌측.

떡밥을 달아서 던지자마자 잉어가 덥썩 미끼를 물고 낚싯대를 사정없이 잡아 당긴다.

간간히 붕어가 입질을 해주며 취재진의 손을 심심치않게 도와 준다.

옆 좌대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님들에게는 잉어보다는 붕어의 얼굴이 자주 비춘다.

'우리 좌대는 왜 그런거여?? 잉어 밭인겨??' ㅜㅜ


늦은 밤에 잠을 청하고 새벽에 눈을 떠보니 연이어 화이팅을 보이고 있는 봉봉님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잠시 호황을 보이더니 수면으로 해가 들기 시작하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다.

결국 취재진의 낚싯대를 접고 주위 좌대 조황을 확인한 후 철수를 하게 되었다.




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보고...




무너미 앞에서 상류를 보고...




최 상류에 위치한 수상좌대




제방 우측 중류권에 가지런히 놓인 좌대




제방 좌측 중류권에 위치한 좌대




히망부동산 뒤 좌측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




히망부동산 뒤 우측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




최 상류에 위치한 잔교식 좌대... 단체 손님들을 위해 준비해 놓았습니다




초봄에 가장 인기가 있는 자리




제방은 공사중(그라우팅 작업)... 물새는 곳을 막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느 좌대에서 쉬어 갈까??




한 노조사님의 힘찬 화이팅




오늘은 봉봉이 먼저 한수를...^^




취재진의 옆 좌대에도 손님이... 밤낚시에 조황이 가장 좋았던 곳




동행 취재한 킹콩님도 화이팅을...




조금전 도착하여 떡밥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한 수 추가요




어허~ 이놈이 힘 좀 쓰내요




잉어들이 산란을 하네요... 이곳은 논바닥




취재진의 총조과 30여수




취재진의 옆 좌대 조과




자~ 마음대로 고르세요... 좌대 배치가 한눈에...^^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4월 25일(화) ~ 26일(수)

* 장 소 : 충남 아산 봉재낚시터

* 수면적: 약 140,000평

* 어 종 : 붕어, 토종붕어, 떡붕어, 잉어, 향어

* 날 씨 : 맑음, 밤에는 기온이 떨어짐

* 포인트: 상류권 수상좌대

* 수 심 : 약 1.3m권

* 미 끼 : 어분, 곡물류, 섬유질 미끼

* 조 과 : 약 30여수

* 기 타 : 밤에는 아직도 춥습니다... 출조시 각별히 방한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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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데스크1팀] 봉봉 / 글 : 킹콩[[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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