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난다! 재미있다!!
본격적으로 물낚시 시즌이 시작되면서 저수지 형태의 낚시터들도 서서히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이다.
올 해 첫 수곡지를 찾은 취재진은 수곡지의 물색을 보고 붕어가 잘 나올 것이라고 직감을 하고,
낮부터 관리소 앞 수상 방가로 좌대에서 올라 대편성을 하고 본격적으로 떡밥낚시를 시작하는데...
대 편성 직후 3.6칸대의 찌올림을 보고 챔질을 해 보니, 첫 붕어가 앙탈을 부리며 얼굴을 보여 준 것을 시작으로
낮동안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수곡지 붕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잦은 입질을 이어 갔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그 입질은 더욱 활발해 져서 채비가 들어가기 곧 바로 입질의 형태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까지 찌올림을 높게는 보여주지 못하고 찌의 움직임이 약하다는 것이다.
조금만 수온이 더 올라 간다면 수곡지는 예년처럼 변함없이 좋은 찌올림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되며,
밤이 깊어 가면서 달은 거의 보름달 수준이어서 수곡지는 낮 처럼 환했지만 수곡지 붕어들은 얼굴을 보여 주었다.
취재진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방가로로 들어가는 그 시간 까지도 꾸준히 입질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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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함이 가득한 수곡지에서 오늘 한번 신나게 즐겨 보겠습니다
수곡지 관리소 앞에 잘 정리되어 있는 수상 방가로
관리소 상류쪽에 위치한 수상방가로 전경
관리소 하류쪽에 위치한 수상방가로 전경
관리서 건너편 골자리에서 바라 본 수곡지 제방 전경
관리소 건너편 산쪽 포인트에도 편안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올 해 노지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을 위해서 좌대시설을 정비했습니다
취재진은 관리소 앞 수상좌대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대편성 후 곧 바로 화이팅을 보여주는 쥴리의 낚싯대
깊은 수심에서 당기는 힘... 느낌이 팍팍! 옵니다
동행출조한 82yu님도 멋지게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뒷심이 좋은 82yu님은 밤에 더욱 신나는 화이팅을 보여주었습니다
달은 보름달이지만 수곡지 붕어의 입질은 멈추지 않습니다
밤이 되면서 대형붕어들이 더욱 힘찬 손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뜻한 방가로에서 편하게 찜질을 하듯 편안한 휴식을 취한 취재팀은 새벽 6시경에 일어나 다시 채비를 드리웠다.
전날 밤에는 섬유질 미끼에 반응을 잘 하던 붕어들이 새벽녁에는 지렁이 짝밥에 좋은 찌올림을 보여주었다.
아침까지 수곡지 붕어는 쉬지 않고 입질을 해 주었다.
본격적인 따듯한 봄날씨가 이어진다면 더욱 좋은 입질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수곡지 취재 때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수곡지 붕어들은 꾸준하고 활성도 높은 입질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겨울에 조황이 좋지 않아서 마음 걱정이 많았던 수곡지 사장님도 요즘은 얼굴에 미소를 띄기 시작했다.
현재의 조황을 살려 내기 위해 그 동안 수곡지 사장님은 많은 노력을 하셨을 것으로 보여지며,
그 노력이 좋은 결실로 열매를 맺어 나오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 해도 수곡지가 많은 조사님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수곡지의 번창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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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 후 새벽에 나와보니 낚싯대가 꽁꽁 얼었습니다
아침에도 변함없이 신나는 화이팅이 이어졌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소유하신 82yu님... 대단한 화이팅입니다
이 정도 씨알이면 한번 걸어 볼만 하지 않습니까??^^
쉬엄쉬엄(?) 낚시를 한 취재진의 총 조과가 든 살림망
살림망을 펼쳐 보니... 많이도 잡았습니다
[수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03월 14일(화) 오후 01시 ~ 15일(수) 오전 9시
* 장 소 :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소재 수곡지
* 날 씨 : 대체로 맑고 바람이 낮에는 강했지만 밤에는 잔잔해 짐
* 수 심 : 2.6m권
* 채 비 : 3.2 ~ 3.6칸대 2대
* 입어료 : 30,000 (방가로 : 30,000원)
* 미 끼 : 떡밥, 섬유질 미끼, 지렁이
* 조 과 : 약 60수
* 동 행 : 82yu님
* 입질시간: 시간대와 상관없이 꾸준하게 입질을 해주고 있으며, 본격적인 입질은 밤시간대에 활발했음.
* 편의시설: 뜨거운 방가로가 있기 때문에 추위에 상관없이 편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음.
* 특이사항: 낮과 밤에는 섬유질 미끼가 주효하며, 동틀 무렵 새벽에는 지렁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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