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잡고, 썰매타고
수도권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용인 삼인지.
이곳은 상류에 오염원이 없어 항상 1급수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어 빙어 서식 여건이 매우 좋은 곳이라 바닥 빙어가 많은 곳이지만
지금까지는 겨울철 낚시터를 개방하지 않아 빙어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의 불만이 많아 올해 처음으로 겨울 얼음 낚시터를 개장하였다.
1월 7일 주말을 맞아 올 처음 얼음낚시가 한창인 삼인지를 찾았다.
삼인지 제방을 넘어 서는 순간.
한눈에 들어오는 삼인지 얼음위로 관리소 앞 곳곳에 얼음을 뚫어 빙어낚시를 즐기고 있는
가족단위의 사람들과 한편에선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썰매를 타는 어른들도 계셨다.
가족을 동반해 자리를 잡고 빙어낚시를 즐기며 가끔 불어오는 찬바람이 귀를 시리게 하지만 은빛 붕어를 주렁주렁 낚아 올리며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에 모두가 추위를 잊은 듯 싶다.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김을 하여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처음으로 먹어보는 빙어 튀김을 호기심에 하나라도 더 먹겠다는 아이들도 있었다.
주말만 되면 가족들의 눈치를 보며 낚시를 가야만 했지만 겨울 만큼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빙어낚시를 간다면 지난 1년 동안의 미안함을 한번에 만회할 수가 있을 것이며 아이들에겐 잊지 못할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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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낚시가 한창인 삼인지 전경
관리실에서 제방쪽을 바라보고
관리실에서 우측편 상류를 바라보고
관리실 앞 쪽에서 빙어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
가족들과 함께... 빙어낚시는 이렇게 하는거야
이곳은 아방궁이네요. 하우스 안에서 빙어 낚시를
꼬마 조사님이 추위에도 진지하게
아빠 나도 한마리 잡았어요. 손맛 좋습니다. ㅠㅠ
1시간 동안 이만큼 잡았습니다. 회로먹고, 튀김도 해먹을 수 있겠죠
이부장의 가족. "엄마 뭐해요? 엄마 잡혔어요! 엄마 꼬이 잡아줘요"
처음한 빙어 낚시인데 계체수가 많아 많이 잡았습니다
아이들도 연신 낚아 올리네요
상류권에서 개인 텐트를 치고 빙어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
하우스 안에서도 잘나옵니다
관리실 앞에 준비해 놓은 썰매장
동생과 함께 흰 눈으로 덮인 얼음판 위를...
"언니 달려... 가는거야"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 아이들보다 더 신이나셨네요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이 한 몸 다바쳐서
"형아 같이가..." "빨리 따라와!!"
자세 나옵니다.^^
"엄마 썰매가 안움직여요..." 썰매를 옆으로 앉았으니 안나가지.ㅠㅠ
"형아 썰매 타는거 재미있어?"
삼인지로 오세요~~
[삼인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01월 07일(토) 오후 2시 ~ 오후 17시
* 장 소 :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북리 422-1
* 수면적 : 30,000평
* 수 심 : 3m ~ 7m
* 어 종 : 빙어, 붕어, 향어, 떡붕어등
* 수 원 : 계곡수
* 얼음낚시 입어료 : 빙어낚시 (5천원), 붕어낚시 (1만원), 썰매 대여료 (3천원)
* 운영시간 : 아침부터 해지기 전까지
* 시 설 : 식당, 매점, 화장실, 주차장, 휴게실 등
* 특이사항 : 삼인지는 상류에 오염원이 없어 깨끗한 수질과 경치가 좋을 뿐아니라 빙어 서식 여건도 좋아 바닥 빙어 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 금일 취재에 협조해 주신삼인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삼인지 조황문의 : 031) 332-6795 HP : 017-269-2824
*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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