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좌충우돌.
멀리 부산에 있는 현미디어 김감독 님의 제의로 필자와 두 여성 강민영, 이선형양과 얼음낚시를 촬영하기로 하였다.
현재 현미디어는 FTV낚시방송의 외주업체로 '떴다! 좌충우돌' 편을 제작하고 있다.
물론 이번 얼음낚시 촬영도 그 프로그램에 한부분이다.
필자의 고민 끝에 선정한 안성소재 조일낚시터로 결정을 하였다.
조일낚시터는 토종 붕어터로서 유료터 이지만 아직까지 얼음낚시는 개장을 한 적이 없다.
그러나 종종 조일낚시터 사장님의 배려로 가끔씩 얼음낚시를 해본 곳이기도 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준 월척 이상으로 솔솔한 재미가 있는 곳으로 이번에도 작년같은 조과가 이어진다면
촬영지로는 무난하다는 판단이 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히 올 겨울부터는 얼음낚시를 개장하니 우리 회원님들도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이곳 조일낚시터에서 즐길 수가 있을 것 같다.
첫 탕에 대한 큰 기대도 먼저 낚시를 시작한 회원들의 빈작으로 금일 촬영에 대한 불길한 예감이 들면서
오프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얼음낚시가 시작되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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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 좌충우돌'이 이번에는 조일낚시터에 떳습니다
촬영 중인 현미디어 김감독 님
안녕하세요!! 좌충우돌 이선형입니다
드디어 얼음낚시 시작!!
예쁘게 찌를 드리우고...
앗!! 입질이다~~
그러나 예외란 있는 법.
마치 필자가 촬영하기를 기다렸다는 듯... 조일낚시터 붕어들은 필자의 채비가 다 내려가기도 전에 입질을 시작한다.
첫 수는 우습게도 얼음구멍 앞에서 지렁이 달던 중에 줄잡고 챔질을 하여 8치 급 붕어를 만났다.
그리고 또 입질 역시 줄잡고 챔질을 하였으나 조금 늦었다.
자리에 앉아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면서 다시 입질이 들어온다.
역시 준척 급 붕어들이 심심치 않게 낚인다.
주변에서도 가끔씩 씨알 좋은 붕어들이 낚이는 소식이 들면서 시간은 점점 오후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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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의 첫 마수걸이 붕어는 9치 급 붕어
방랑자도 솔솔한 재미를...
좌충우돌과 방랑자의 조과 (이중에는 월척도 있습니다)
얼음낚시의 멋!! 얼음 위에서의 먹거리
자!! 화장을 고치고
다시 낚시 시작!!
오후가 되면서 약간은 소강상태인 듯 잘 나오던 필자의 자리에서도 입질이 없다.
그러고 보니 필자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 소음의 영향도 없잖아 있는 것 같다.
더 늦기 전에 필자는 동행한 두 여조사와 함께 중류 권으로 이동을 하였다.
이곳 역시 구멍을 뚫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강민영양이 첫 수로 9치 급 붕어를 낚아낸다.
그리고 이어진 필자의 30cm 급 월척과 이선형양의 준척으로 얼음낚시 촬영을 조기에 마칠 수 있었다.
이곳 조일낚시터는 내년 1월 6일부터 얼음낚시를 개장을 할 예정이다.
수도권에 가까운 이곳 조일낚시터에서 얼음낚시에서 씨알 좋은 토종붕어의 당찬 손맛을 즐기기를 바란다.
단 조일낚시터에서는 무엇보다도 정숙이 중요하고, 되도록이면 조사들 간에 포인트를 멀리 떨어져서 앉아야 좋은 조과가 보장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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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각각 1수 씩 낚은 강민영 양과 이선형 양
얼음낚시 역시 최고입니다!!
꽁꽁 언 몸은 축구로 몸풀기를...
너무 심한 태클... 미식축구가 아닙니다^^
월드컵도 얼음 위에서??
[조일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12월 27일 (화) 08시 ~ 15시
* 장 소 : 경기 안성 조일낚시터
* 날 씨 : 맑음 (영하 10도에서 2도)
* 취 재 : 대물방랑 방랑자
* 동 행 : 현미디어 김감독 님, 떳다! 좌충우돌 (강민영, 이선형)
* 수 심 : 3 ~ 4 m
* 빙 질 : 15cm 내외 안전함
* 포인트 : 중하류권
* 낚싯대 : 2.5 ~ 3.6칸 8대... 방랑자 기준
* 채 비 : 1.5호 원줄, 1.5호 목줄, 9호 이두메지나 (향어)바늘
* 조 과 : 7치 ~ 31cm 월척 급 10여수
* 미 끼 : 지렁이
* 기 타 : 정숙을 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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