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강원 춘천 소양댐 [2005.07.30-31]      [이미지만보기]


언제 터지려나


댐 낚시를 위주로 출조하는 조사들은 대부분 언젠가는 터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출조를 하는것 같다.

댐 조황이란 것이 그리 쉽게 붕어를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터져 나왔다고 하면 관고기를 할 수 있는 것도 댐 낚시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지난주에 내린 비로 인해 강원도권의 댐의 수위가 점차적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소리와 함께 붕어들의 폭발적인 입질을

기다리는 조사들도 오늘이면~ 아니 내일이면~ 하면서 댐 붕어들의 반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쥴리도 이번 주는 시원한 휴식과 함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소양댐으로 주말팀 몇 명과 출조를 감행했는데,

그래도 붕어가 지금까지 조금씩 나왔다고 하는 곳은 휴가와 피서를 온 조사들로 번잡함을 보였기에

황새바위특파원의 권유로 찾아간 소양댐 오항리권.


오항리 뱃터에 도착을 해보니 별로 조사들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바로 빗나갔다.

상류 물 내려오는 곳에서 부터 뱃터까지 20여명이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 중이었는데, 붕어는 낱마리 수준이다.

물이 올라오면서 육초 대들이 물에 잠기어서 채비를 투척하면 제자리 안착이 어려울 정도였지만

붕어 보다도 휴식이 먼저였기에 별다른 생각 없이 대를 편성하고 밤을 기다렸는데...




주말에 댐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간 소양댐 오항리권 해 질무렵 전경




흐린 날씨와 안개로 인해서 동틀 무렵이 신비스럽습니다




주말팀의 잡초 님도 모처럼 댐을 찾아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흑케미 님도 휴식을 하기 위해서 댐을 찾았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오항리 권에서 나온 토종붕어 5치급의 모습




밤새 수위는 20센티 정도 올라 왔지만 붕어의 입질은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오항리 권에서 가장 많은 조과를 보인 조사의 살림망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 들어 오기 때문에 피서와 낚시를 동시에 즐길수 있습니다




산의 암벽을 타고 내려오는 시원한 물줄기 밑에서 쉬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항리권 취재를 마치고 찾아간 추곡리권 전경




추곡리 뱃터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의 모습




뱃터 아래 곳부리에는 릴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오항리의 밤은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더니 새벽에는 차가운 기운을 느껴서 가벼운 점퍼를 걸쳐야 할 정도이다.

밤새 수위는 20센티 정도가 불어 났지만 아직도 붕어들이 제대로 골로 들어오지 않은 느낌.

동이 틀 때까지 별다른 입질을 보지 못한 쥴리와 주말팀은 서둘러 채비를 정리하고 서울로 발길을 돌려야 했으며,

오항리 권에서 나와 추곡리 권을 둘러보니 그래도 추곡리 권에서는 붕어와 발갱이 떡붕어 쏘가리 등

다양한 어종을 구경할 수 있었으며 붕어골에서는 아침에 새우낚시를 시도한 조사가 토종붕어 8치 급을 걸어 내었고

골 좌측 초입에서 떡밥낚시를 한 조사는 9치 급 토종붕어와 잔씨알의 마릿수를 걸어내어서 하루 댐 낚시에 훌륭한 조과를 보여주었다.




뱃터 건너편에 자리잡은 가장 조황이 좋은 조사의 포인트 모습




이정도면 충분히 찌맛 손맛을 보았을것 같습니다^^


추곡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분명히 터져 나올 것 같았는데, 오늘 내일 오늘 내일 합니다.” 하면서 미소를 보인다.

오늘 터질지 내일 터질지는 누구도 장담을 할 수 없지만 시원한 공기와 탁 트인 댐의 분위기에서

그냥 붕어가 나오지 않다고 대를 담그고 쉬고 싶은 것이 요즘의 댐 낚시 모양이 아닐까 싶다.

요즘 댐을 찾는 조사들은 터져 나오면 운이 좋은 것이고 붕어 얼굴을 보지 못해도 댐 낚시의 시원함으로 인해서 더위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한다.

뜨거운 도심을 탈출해 하루라도 시원하게 보내고 싶은 조사들은 과감히 댐 낚시에 한번 도전해 보면 그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8월의 더위 댐 낚시에서 날려 보내 보시길...




릴낚시에 무엇이 걸렸는지 합심을 해서 걸어내고 있습니다




추곡리 붕어골의 아침 전경




붕어골 초입에서 아침에 힘찬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아침에 추곡리에서 새우를 먹고 나온 소양댐 토종붕어의 모습




붕어골 좌측에서는 씨알이 좋은 붕어들이 나왔습니다




황금색을 띄고 있는 추곡리 황금붕어를 들고서 기념촬영




취재당일 가장 큰 씨알을 보여준 9치급 댐붕어의 모습


[소양댐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7월 30일(토) ~31일(일)

* 장 소 : 강원도 춘천시 산북면 소양댐 오항리권

* 날 씨 : 대체로 흐림

* 수 심 : 1.2 ~ 1.5m권

* 수 위 : 20cm 정도 오름수위

* 채 비 : 이봉 떡밥 채비

* 칸 수 : 3.2칸 ~ 3.6칸

* 조 황 : 오항리권은 전체적으로 입질이 드물었으며 추곡리권은 낱마리에서 20여수 정도 까지

* 동 행 : 그린붕어&하늬붕어님, 잡초님, 흑케미님

* 참 고 : 계곡 상류에서 시원한 계곡수가 유입되기 때문에 휴가낚시에 적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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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데스크팀]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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