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붕어 타작
폭염을 피해 남도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
하이윤님과 망둥님이 수위가 안정된 보에서 자리를 잡고 밤낚시를 했는데 붕어가 엄청 잘 나온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318킬로를 달려서 보로 향해 달려 갑니다
4시간 20분을 달려서 보에 도착을 해서 전날 조과를 살펴보니 엄청나게 잡았습니다
무니님도 흥분해서 대편성을 하고 낚시를 해 보는데
전날은 오후 시간에 입질이 정신없이 왔다고 했는데 이날은 입질이 없습니다
무니님이 슬슬 불안해 했지만 밤이 되면서는 붕어들이 나와줍니다
샛물에 적응한 붕어들은 당길힘도 너무 좋습니다
전자찌불을 밝히고 새벽 2시까지 정말 재미있는 밤낚시를 한 것 같습니다
큰물이 지나간 보들은 당분간 좋은 조황이 예상됩니다
바닥에 청태도 하나도 없고 깨끗해진 보낚시
지금부터 가을까지는 보낚시가 우세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장거리 운전을 했지만 기분좋은 밤을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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