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월척구경
올해 처음으로 충남권 저수지로 낚시를 위해 찾아 갑니다
지난주에 대물들이 몇마리 나왔다고 해서 기대심을 가지고 찾아갔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전날은 밤에 입질을 잘했다고 하기에
밤에 도착해서 열심히 대편성을 하고 새벽 2시까지 낚시를 해 보았지만
큰 씨알 붕어는 보지 못하고 잔씨알 붕어 얼굴만 보고 왔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밤낚시를 한 친구는 초저녁에 월척급을 한수 걸어 내었고 밤에는 잔씨알만 나왔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축사냄새가 많이 나서 서둘러 철수 했습니다
붕어도 많고 대물도 많은 곳인데 축사 때문에 거의 안가는 곳인데
모처럼 도전을 해 보았지만 친구가 잡은 월척 얼굴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냄새만 안나면 참 좋은 곳인데 아쉬움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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