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운 출조
이제는 정말 물낚시로 붕어 얼굴 보기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서 자꾸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충남권 방조제 수로를 찾아 갑니다
현장에 도착을 해 보니 조사들도 거의 없고
낚시하고 있는 조사에게 조황을 물어보니 이틀동안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왕 먼길을 왔으니 대편성을 해 봅니다
수심 90센티로 바닥은 고른 상태로 보여집니다
대편성을 하고 열심히 낚시에 임해 보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입질도 전혀 없습니다
밤에도 전혀 입질이 없어서 자정 무렵에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다시 도전해 보는데
아침에 서리가 내렸고 상류권은 얼음이 잡혔습니다
동틀 무렵에도 입질이 없었고
아침을 먹고 햇살이 완전히 퍼진 후에 한 번 입질이 와서 무니님이 붕어 한수 얼굴을 봤습니다
이 방조제는 날씨가 따뜻하면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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