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해서 좋은 곳
요즘 유투버로 맹활약을 하고있는 맨꽝님이 먼 길을 내려와서 강낚시를 가자고 한다
대낮 땡볕에 강낚시라 엄두가 안나서 날도 덥고하니 계곡지에 가서 시원한 영상이나 찍으라고 꼬셔서
마침 가게가 쉬는 날이라서 논산권 물맑고 시원한 계곡지로 낮시간 가보니
이 시기에 드물게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고 필자가 좋아하는 포인트도 비어있고 해서
대낮 땡볕에 진입로도 만들고 바닥이 완만한 지역이라 최대한 물로 들어가서 좌대도 설치하고
수중전 준비를 마치고나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다
바로 위 계곡으로 가보니 수량도 많고 물도 너무차서 발이 시릴 정도다
잠시 땀을 식히고 이른 시간부터 낚시를 해보기로 하고 저녁도 간단하게 해결하고
현장 참붕어와 떡밥미끼로 초저녁시간 기대를 해보는데 만수위가된지 몇일이 지나서인지 입질이 없다
중상류권 포인트에는 만수위 시에 항시 나오는 곳인데 맨꽝님의 꽝끼가 약효를 발휘하는지
필자의 자리에서 6치급이 한마리 나오더니
이후로는 가끔 새우미끼에 동자개로 의심되는 가져가는 입질에 챔질을 해보면 헛챔질만 이어지고 걸려나오는게 없다
살랑살랑 불어주는 계곡골바람에 시원하니 모기도 없고 낚시여건은 딱인데 붕어가 안나와주니 답답하기만하다~
비교적 얕은 수심에 자리한 인석님이 가끔 붕어를 잡아내는데 씨알이 기대치 이하다~
물색 바닥여건 등 동이 트면 항복을 해야하는 곳이라 자정이 넘어가고 새벽 2시무렵까지 오랜시간을 버텨봤으나
더 이상의 입질을 못보고 아쉽지만 포기를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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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 삽질이 아닌 낫질좀 했습니다~^^
중류권 낚시가 가능한 지역입니다~
제방 우측지역 절대 낚시자리 없습니다~^^
현재 물색 대둔산 계곡수라서 떠서 마셔도 될듯 싶네요~^^
시원하게 물에들어가서 수중전 준비를 합니다~^^
수위가 조금만 내려가면 좋은 곳이 나오는 지역입니다
수락계곡에서 맑은 물이 유입되는 상류권입니다
멀리 제방이 보입니다
제방 좌측 중류권에는 이쁜 팬션도 있습니다
좋은 곳인데 만수위로 낚시불가입니다
바닥이 완만한 지역이라 최대한 나가서 장대위주로 편성했습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저수지위 계곡으로 땀을식히로왔습니다~^^
물이 하도차서 1분을 못버팁니다~^^
1년내내 물이 마르지않은 수락계곡입니다
맨꽝님 땡볕에 이쁜 영상을 담는중이네요
일찍부터 집중도 해보는데 입질은 없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야생도라지입니다
자체 감정결과 200년산으로 감정내렸습니다~^^
저녁을 준비 중이네요
맛있는 카레가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이른저녁을 해결합니다~
이첩 붕어밥상입니다~^^
오후 늦게 인석이도 합류했네요~
야식타임 가거도산 볼락튀김으로~
이슬이는 냄새만 맡았습니다~^^
새벽시간 조용합니다
아침시간 맨꽝님 아무일 없습니다~^^
오늘의 대표급 붕어가 이렇습니다~^^
귀한 긴꼬리붕어가 서식하는 곳입니다
긴꼬리붕어와 일반붕어입니다~^^
집으로~
방향감각 상실~^^
[논산권 계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9년 7월 22일(월) 15시 - 23일(화) 07시
* 장 소 : 충남 논산권 계곡지
* 날 씨 : 맑은 후 흐림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맨꽝님. 인석님 채말어님
* 수면적 : 약 4만여평의 계곡형의 저수지
* 현저수율: 100%정도
* 축적연도: 2001년
* 포인트 : 중류권
* 수 심 : 1.5 ~ 3.0m권 내,외
* 낚싯대 : 2.5 ~ 4.2칸 까지 10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1.5호, 감성돔 3호외 바늘
* 미 끼 : 현장 채집새우, 떡밥, 참붕어
* 조 과 : 국가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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