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친 여조사
요즘 유투브를 하다보니 또 다른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게 됩니다
쥴리가 붕어를 못잡고 꽝을 치고 돌아 다니는 것이 안타까웠는지 구독자 한분이 포인트를 하나 공개합니다
대호만을 둘러서 낚시를 하고 나서 그곳을 찾아 갑니다
그곳은 20년 전에 입큰붕어 초창기에 답사를 다닌다고 돌아 다닐 때 가본 곳인데
그때는 잔씨알 일색이어서 기억속에서 지운 곳입니다
오래간만에 찾아 온 이곳에서 잠시 낚시를 해 봅니다
함께한 남부미트님이 낮에 월척을 걸어 내는 것을 보고 큰 붕어도 있다고 판단
금요일밤에 마눌님 모시고 그곳을 찾아 갑니다
수초가 워낙 밀생한 곳이라 낚시자리는 두세자리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마눌님 대편성을 하고 나니 보름달이 떴습니다
저녁을 먹고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밤 9시경 첫수로 9치급이 나옵니다
밤낚시를 자정 넘어까지 해보지만 그 이후로는 입질이 없습니다
차에서 휴식을 하고 아침낚시에 임해 보는데 아침에 잘 나옵니다
씨알도 좋고 힘도 좋은 붕어들이 풍성한 찌맛과 손맛을 안겨 줍니다
이렇게 나오던 붕어는 오전 11시경이 되면서 소강상태
오후 5시경부터 다시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하지만 어두워지면 또 소강상태
다음날 아침 또 다시 소나기 입질을 받습니다
동 틀 무렵부터 오전 11시까지 정신없이 나옵니다
최강여조사 무니님은 1년치 손맛을 다 본 것 같습니다
모처럼 만에 대박을 친 마눌님 입니다
추억의 장소를 소개해 주신 구독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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