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게 즐김
가을 이사철이 지나가면서 잠시 시간이 나는 바람에 장비 챙겨서 남한강으로 달려 갑니다.
오래간만의 강바람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 낚시를 해 보았지만 입질 한번 없어서 가까운 수로권으로 이동을 합니다.
하룻밤 더 수로권에서 대편성을 하고 밤과 아침을 즐겨봅니다.
옥수수만 사용해서 장대를 시원하게 휘둘러 봅니다.
밤에는 간혹 입질이 들어왔는데 오래간만에 보는 찌올림이 너무 좋습니다.
새벽에 잠시 쉬었다가 아침낚시를 시도해 보는데 아침에 입질이 반짝 반짝 들어 옵니다.
찬바람을 맞으면서 초겨울 손맛을 즐겨 봅니다.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얼음 얼기 전까지는 자주 이곳을 찾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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