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권 답사
이번주 강력한 한파가 3일 동안 온다고 하기에
첫 얼음낚시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화성권을 둘러 봅니다.
마침 대호킹님도 마지막 물낚시를 한다고 해서 아침에 대충 준비를 하고 화성권을 찾아 갑니다.
이곳 저곳 분위기 파악을 위해서 둘러 봅니다.
물이 만수인 곳도 있고 아직 물이 덜 찬곳도 있었고
수로폭이 좁은 곳은 낮인데도 불구하고 얼음이 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 저기 둘러 보고 나서 대호킹님이 낚시를 하고 있는 곳을 찾아 갑니다.
참 대단한 열정인 대호킹님 입니다.
화성권에 낚시꾼이 하나도 없는 와중에 그곳을 지키면서 낚시를 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보여집니다.
대호킹님이 주말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하면서 오늘은 입질이 뜸하다고 합니다.
수초채비를 셋팅하고 연안의 부들밭을 공략해 봅니다.
처음에는 입질이 없었는데 1시간 정도 지나면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첫수에 턱걸이급이 나와서 기대심은 커집니다.
그 이후로는 씨알이 잘아졌으며 블루길 성화도 이어집니다.
포인트를 이동해서 이곳 저곳을 답사해 봅니다.
날씨만 좋으면 입질은 이어질 것 같은데 수온이 낮아서 인지 잔입질만 이어집니다.
이번주 강추위가 온다면 작은 수로와 둠벙들은 얼음낚시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주말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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