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앞서네요
마음은 급한데 이넘의 초봄날씨가 계속해서 시샘을 부리는 요즘이다.
낮에는 그런데로 괜찮은거 같다가도 밤에는 얼음이 얼고 동이 트면 바람이 불고,
매년 그렇지만 이넘의 초봄날씨는 참으로 변덕쟁이인거같다~^^
이번주에는 주백님이 금산권으로 온다는 연락에 원래는 대물터에 꽝을치러 갈 계획이였으나
갑작스럽게 목적지를 바꿔서 아담하고 이쁜 소류지에 첫 도전을 해보기로했다.
처음가본 소류지는 늘 설레이고 기대가 되곤한다.
오전시간 치과치료를 마치고 나니 아퍼서 낚시 생각이 없어졌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혼자 저수지를 지키고있을 주백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퍼서 입에 솜을 물고 저수지로 가보니 늘 그렇듯 혼자 잘 놀고있다~^^
잠깐 위문만 왔다 간다는게 소류지를 보니 침이 넘어가서 생자리에 대편성을 해두고
밤낚시를 해보고 싶었지만 마취가 풀리니 통증때문에 포기를 하고
집으로 와서 몸조리를 하고 다음날 밤에 들어가보니 날씨가 심상치않다.
바람도 불고 하는 상황에 대편성 해둔게 아까워서 잠시 밤낚시를 해보는데
떠놓은 물이 금방 얼어버릴 정도로 날시가 쌀쌀하다.
지렁이 떡밥 미끼로 해보는데 금방 입질이 들어오는데 바라는 입질이 아니고
잔씨알의 붕어들이 건드는 입질이 들어온다.
맞바람에 기온은 영상이지만 체감온도는 영하권 잠시 더 기다려보는데
입질은 없고 춥고 배고파서 자정을 넘기지 못하고,
밤낚시를 포기하고 새벽에 일어나보니 이번엔 바람에 비끼지 잠시후 진눈개비까지 골고루한다~^^
잠시 오전낚시를 해볼 생각이였으나 기상여건때문에 포기를 하고,
날이 좋아지는데로 다른 곳으로 옮겨서 기대를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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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니 이쁜 소류지입니다

제방권에 이쁜 수초지역이 있네요

상류권

모르는 사람이보면 낚시꾼같아 보입니다~^^

인가도 없고 조용하니 좋은 곳이네요

생자리 이곳을 노려볼 생각입니다

제방 아래쪽의 모습입니다

생자리를 개척한 박프로의 낚시자리

쩍벌스타일의 대편성 1.7 ~ 3.6칸대까지 10대, 수심 2m권 지역

단촐한 본부석^^

기상여건으로 푹~자고 일어났더니 밥먹으라네요~^^

아침시간 소류지모습

낚시가 아니고 말아놔서 설겆이 중입니다~^^

채말어님 포인트 밤에 28분 앉아있는거 봤습니다~^^

제방길

자생새우 쓸만합니다

자살한 8치는 떨구고 이넘이 대표네요~^^

측면에서 본 소류지 이쁘네요

영동 신신낚시 사장님이 금산에 2호점을 오픈했습니다

깔끔한 물건정리가 이쁘네요

오며가며 들려서 꽁짜 커피한잔씩 하고 가십시요~^^
[금산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3월 12일(목) 21시 ~ 13일(금) 08시
* 장 소 : 충남 금산권 소류지
* 날씨 : 흐리고 비.눈. 바람쌩생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주백님.채말어님
* 수면적 : 약 5여평의 평지형의 저수지
* 포인트 : 제방권
* 수 심 : 2 m권 內.外
* 현저수율 : 약 100%
* 장비 : SMART받침틀 좌대
* 대편성: 1.7 ~ 3.6칸까지 10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2.0호 목줄, 감성돔 5호 양바늘 채비
* 미 끼 : 지렁이 .백색가루
* 조 과 : 기대감만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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