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 경기 여주 소류지 [2000.04.13+]      [이미지만보기]


* 가미가제 황금소류지붕어



4월 12일 평택 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김ㅆ에게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입큰 한호림입니다. 여기 좋은 소류지가 있는데 내려 오실라우?"

............긴장

"네에~ 낼 아침 선거 끝나고 휭하니~내려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김ㅆ는 흥문된 어조로 흥쾌히 승락을 했다....


하늘이시여~ 드디어 김ㅆ도 올해 월을 할수 있도록 자리를 마려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멀리서 바라 본 여주 소류지 전경




제방에서 낚시를 하는 현지 조사들. "떡밥과 지렁이 다 잘 먹어요~"


현장에 도착한 것은 13일 아침 10시경

도착한 순간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현지 조사들의 소문은 대단, 현지 조사들이 만원이였다.


물론 한호림님의 비장의 포인트도 선점 된 후 였다.

저마다 바쁜 손놀림으로 낚시대가 들썩들썩 거렸다.

살림망에는 묵직한 황금토종씨알의 붕어들이 모여 있었으며, 뿌듯한 표정들이었다.


한호림님은 연안에서, 김ㅆ는 천박한?바지장화꾼으로 돌변하여 후다닥 0.001초 후에 낚시 돌입.

찌가 환상적으로 올라온다....잽싸게 채는 김ㅆ...

낚시에 돌입한지 1시간후에 김ㅆ의 살림망에는 묵직한 준척 4마리가 들어 있었다.

그 사이 하호림님은 발목 메기 잡고 있었다.


월을 예감하고 간 김ㅆ에게 오후 1시경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찌가 깔짝 짤짝 하더니 반마디 올리고 옆으로 슬슬 끌어 가는 것이다.

준비하고 있다가 냅다 챈 김ㅆ


붕어가 더욱 놀란듯 수면으로 상승하여 김ㅆ앞으로 가미가제처럼 돌진을 하는 것이다.

뜨아~ 깜짝 놀란 김ㅆ ..멀뚱멀뚱

주변에서 그 광경을 지켜본 조사들...멀뚱멀뚱

그러더니 유유히 사라지는 월척붕어.....

.....................

그렇게 김ㅆ의 꿈은 가미가제에게 당하고 만 것이다..흑흑


철수길에 주변의 조황을 살펴보니 월척3?수 준척다수...




김ㅆ 바로 옆에서 월척을 끌어낸 현지 조사...김ㅆ...멀뚱멀뚱....




이게 황금토종월척입니다....쥑이죠!!
철수길에 재어보니 29cm 로 줄았다.~




김ㅆ의 조과닷.........흑흑 ..내 월척 돌리도~




입큰 한호림님이 남의 붕어를 들고 ....34cm 월척..물론 연안낚시에서~




소류지 월척~.




소류지 월척~


현지꾼들(이천, 여주)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진 곳으로 생각되며,

방금 온 조사가 제방에서 같이 온 친구에게 말..

"저기 상류 보이지...거기가 내가 어제 월척 잡은 곳이야~"




난~ 집에 안가....집이 바로 옆이니까~현지 조사들~


아침 일찍 선거를 하고 찾아간 여주의 소류지,

여러분의 주변(서울 제외)에도 이렇게 잘 나오는 소류지가 있을 것이다.

한번 귀를 쫑끗 세워서 주변을 살펴보길 권한다..





안내 : 본 화보집은 입큰붕어팀의 한호림님의 협조로 이루어진 것이며,
         현지 조사의 만원으로 눈요기만 하시고 이메일은 사양합니다.





취재 - 한호림 [[email protected]]

편집 - 입큰붕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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