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 충북 이름없는 소류지 [2000.04.29-30]      [이미지만보기]


* 이름없는 소류지의 입큰붕어



미지의 둥범을 찾아가는것은 역시 기분좋음과 설레임이 항상 함께한다

누군가가 말했던가 거기에가면 괜찮은 소류지가 있다고...


밤에 귀신이 나올것 같아서 무서워서 밤낚시를 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나올것 같다는 말에 .....무조건 출발...

중부고속도로가 무지하게 막힌다 국도로가자......

꼬불꼬불 국도를 해서 도착한 곳이 역시 말대로 경치가 좋다

이런 곳에 이렇게 이쁜 소류지가 있구나..




벗꽃이 지고있는 충북의 소류지..




소류지 전경...상당히 넓어 보이나 실제로는 이천평 정도..




낚시에 돌입전에 찌맞춤...입큰붕어 회원 김남수님


아뿔사 ...아무도 찾지 못하는 소류지인줄 알고 갔었는데 먼저 대를 담그시고 계시는분이 있다

조황을 확인해 보니 에구 잔챙이 일색이다 2치-3치

하지만 분위기가 넘 이쁘기에 여기서 해보자 밤낚시에 뭔가 나올것 같은 느낌이다...


서둘러 포인트를 보고 채비를 드리우니 피래미 버들치 전차표붕애 .....밤을 기다려보자...

허기진 배를 막걸리와 김치찌개로 채우고 난 후...

다시 도전을 했지만 계속해서 찌를 올리기는 하는데 채면 피래미, 붕애다....이제 좀 쉬자...

차 지붕을 두드리는 가느다란 소리에 잠을 깨어 보니

이쁜 소류지에 비가 간헐적으로 뿌린다....


수초채비를 하고 수초대에 가까이 붙이니 바로 찌가 올라오지만 3치 짜리다....

여기는 정말 잔챙이 뿐이가 보다 ....3치짜리가 12호바늘을 그냥 물고나온다

건너 제방에서 하시는분을 보니 계속해서 걸어낸다..


궁금한 입큰붕어회원이신 김서용님이 둘러본 후 서둘러 와서 하는말....뜨아~

여기는 지롱이를 한마리쓰면 무조건 잔챙이만 나온다고 한다....귀가 번쩍 뜨인 쥴리

드디어 지렁이를 다섯마리 꿰고 채비를 넣으니 조금 잠잠하다가 찌가 올라오는데 ...으와 정말 5치다

다시 지렁이를 7마리끼우고 채비를 드리우니 갑자기 찌가 살짝 올라오다가 쑥~들어간다

힘찬 챔질을 해보니 25센티급의 붕어다 ....정말 이쁘게 생겼다


일행 모두 지렁이를 주렁주렁 달아서 채비를 넣으니 정말 신기할 정도로 씨알이 5치급 이상으로 나온다

밤낚시때부터 지렁이를 7마리 달고 할것인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른곳을 둘러볼 요량으로 철수

이쁜 붕어들아 빨리 자라서 월척 되거라 ...모두 방생....




너가 진짜 인간을 처음 본 순수 야생붕어구나..쪼옥~...두레우물님




저는 이만한것 잡았어요...흐~^^; ......사하라 사막에서 온...황붕어님




입큰붕어보다 먼저 온 현지조사....."지렁이를 무수다발로 꿰어서 써보세요~"




입큰붕어팀의 조과...26cm의 입큰붕어....쥴리 왈 " 입이 배스 입처럼 큽니다.."


철수길에 갑산지에 둘러서 예전 사정지 사장님과 반갑게 조우 ...

좋은 낚시터를 만들겠다고 다짐을 받고, 점심먹고

음성 삼성지를 둘러보니 바람이 심하게 불고 조황은 거의 몰황이다


삼성지 사장님 왈 기온에 붕어들이 아직 적응을 못했다고 한다

그럼 용설지는 어떨까?




음성 추산교 아래(앵천리보) 전경




추산교 부근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들..




저 ...이만큼 잡았어요...헉억~^^; ....


용설지는 낮에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첫번째 골에서 해질 무렵까지 낚시를 했는데 ...

으잉 그 때깔 좋던 붕어들은 어디가고 ...

비늘수가 32개짜리 붕어들만 나오는구나.....안타까운 마음을 뒤로 하고 ....서울로가자 서울로....



소류지 분석

수면적 2000평정도

산에서 내려오는 물에는 가재가 산다

참가인원:
입큰쥴리와 입큰회원이신 김서용님, 황붕어님,싹싹이님 그리고 김남수님

날씨: 흐리고 비오다 화창해짐

온도: 낮에 영상16도 밤에 영상4-5도

어종: 붕어[정말입큰붕어임다]버들치 피래미 준태기 미꾸라지 가재등


****소류지는 미공개를 원칙으로하고 취재만 한 것입니다. (알려주신분과 약속함)

공개할수 없음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전화문의나 메일공세는 사절입니다.

그림만 보고 감상만 하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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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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