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집어지기 일보 직전의 신항지
여주 소류지를 작업중에 입큰붕어 멤버인 걍프리님의 전화가 온다.
오늘 쉬는데...한번 뛰어 볼려?
항상 ok 라는 단어 밖에 모르는 김ㅆ ...
의리?의 두 조사는 중부를 무작정 달리고 있었다.
"어디가지?"
"몰러~~" ^^;
15일 새벽의 신항지..바지장화꾼 김ㅆ가 물속에서~
그 때 입큰쥴리로 부터 다급한 전화가 온다.
"충북 괴산의 신항지가 뒤집어 졌다는데~한번 가봐요~"
요 몇 일 온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어 드디어 뒤집어지는 구나~~
두 조사는 신이나서 날라갈 듯 신항지로 날라갔다?
쒸잉~
그때가 2000년 4월 14일 오후 4시경
짠~ 도착한 신항지
한 두명의 조사만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평일이라지만 그동안의 명성이 무색하기 그지 없었다.
해는 서산으로 스믈스믈 지고 밤낚시에 돌입하였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날씨가 안춥다는 것이다..
뜨아~
추위를 많이 타는 김ㅆ..거의 살판 난 것이다. ^^;
그러나 우리를 반기는 것은 잔챙이 뿐, 대물은 멀리서 첨벙 될 뿐이였다.
첨벙~ 첨벙~~밤 새지 마란 말이야~
밤12시에 취침 후 4월 15일 아침 5시30분 기상.
다시 낚시에 돌입하였다.
날씨는 좀 많이 흐린편으로 해는 구름이 가려서 흐리게 빛나고 있었으나,
여전히 포근한 기온.
해님만 나온다면 거의 금상첨화 일 터인데~
신항지 사장의 조언으로 자리를 옮긴 걍프리님은 계속 좀 굵은 붕어를 걸어낸다고 소리를 치는데,
새벽부터 천박한? 바지장화꾼으로 돌변한 김ㅆ는 잔챙이에 시달리고 있었다.
포인트에 안착 후, 붕어입질로 정신을 못 차리는 걍프리님
요기서 붕어들이 난리를 칩니다.
"거기 말고 상류로 가보라니깐..그러네~"
"가서 물버들나무에 바짝 찌를 드리워봐요~"
잔챙이에 지친 김ㅆ에게 신항지 사장은 조언을 한다.
아침식사 후 다시 상류에 재도전을 한 김ㅆ
그러나 실력부족과 흐린 날씨 탓으로 1치-7치 사이의 붕어들과 놀아야 했다.
"김ㅆ 아저씨....맘마 주세요~"
"윽~ 알았어...지롱이 여기있다.."
"쪼옥~"
그렇게 거품빠진 김ㅆ는 정오쯤 철수를 하여야 했고,
그 사이 연안 조사 걍프리님은 계속 붕어와의 조우에 정신이 없었다.
" 나~ 이~ 만큼 잡았어요~"
"잔챙이는 집으로 보내주고 초보준척으로 50수 했어요~흐~"
".............."
김ㅆ는 그냥 사진만 찍었다. 찰칵 찰깍.
오늘의 조가를 들어 보이며...' V ' 의 의미는 2번을 찍으라는 얘기? 선관위 : 선거가 끝났으므로 2번 찍어도 소용없습니다.흐~
최대 23cm..토종붕어들...지렁이, 찌를 거의 몸통까지 올려야 나옵니다.
천박한? 바지장화꾼 김ㅆ의 조과..할 말 없음....연안 낚시가 더 잘되네~
지금 뭐하는 거냐구요? 네에~ 삽질합니다. 정말로요~ 아침에 도착한 입큰붕어 팬 SBS 김동호님..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번 정출 때 잊지 마시고 꼬옥 참석 부탁드립니다...꾸벅.
철수길에 날씨가 갑자기 좋아지더니, 서울 근교부터 반가운 비님이 온다.
그리고 사무실에 도착했을때 ..
입큰쥴리 왈~
" 지금 특파원들이 난리야~빨리 내려 오라고~"
"................비가 호재..............."
낼도 다시 출조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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