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 > 충북 금강 보 [2000.06.14-15]      [이미지만보기]


강낚시 눈 훈련[2]...입큰붕어 6월 정기출조 장소를 찾아서



"씨알은 5-7치 되지만 힘은 장사 입니다....아침 10-12시 사이에 소나기 입질을 받아 20여수 했네요~"

그러면서 살림망을 보라고 하는데...


충북 금강 보를 찾았을 때 마침 낚시를 하는 현지 조사의 말이다.

입큰붕어 정출지인 이 보는 금강이 이루어낸 대청호의 지류로

최근에 비가 몇 차례 와서 물 빛은 약간 탁했으며 만수위 이다.




충북 금강 보 전경




해가 뉘엇 뉘엇 질 무렵..




전경 2




15일 새벽의 전경...김ㅆ 파라솔..


현지 조사들은 짝밥으로 낚시를 하고 있었으며,

철수 직전 만난 한 조사는 낚시대 한 대와 떡밥으로 20 여수를 했다.


" 집어력이 있는 떡밥으로 공략하여 시원한 입질을 받았습니다...아니지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 바늘은 5호정도가 적당합니다." 하면서 낚시를 계속 한다.


비록 씨알은 김ㅆ 보다 못하지만 마릿수는 장원 감 이다.


김ㅆ의 밤,낮 낚시를 행태를 보면...

밤에는 1.6칸대에서 주로 입질을 받았는데, 짧은 대에서는 굵은 붕어가, 긴 대에서는 붕애가 올라 왔다.

그리고 아침이 되어서는 약간 긴 대가 유리 하였다.


떡밥 과 짝밥(지렁이+떡밥)으로 테스트를 해 보았데 어느 미끼나 잘 먹었으며,

먹성이 좋아서 밤에 지렁이로 걸어 낸 붕어들은 수술(?)로 바늘을 빼내어야 했다.


보통 보에는 다 있는 청태(?)가 밀생하여 있는 듯 하여 찌가 1-3마다 차이가 났다.

밤과 오전에 꾸준히 입질을 보였으며, 특히 밤 12시 이후에 입질을 시작 했다.(김ㅆ 기준..)


* 정기출조 참가자 전원에게 어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 가끔 잉어가 출몰 하므로 총알 필히 지참~



보에 많이 있는 청태(?)들이 자라고 있었다.




저녁에는 짧은 대(1.6칸)...오전에는 2.5칸 내외에서 입질이 잦았다.




김ㅆ 자리 건너편의 홀로꾼...




김ㅆ의 조과...철수 직전..




그 중에 쓸만한 붕어를...강붕어라 힘은 장사..




모두 고향으로 보내주었는데...그 중 한 마리가 가기 싫다네요~..




고향가기 싫은 놈...다시 얼굴 좀 보자~..




이렇게 나무가 늘어진 곳도 있습니다...(숨은 그림 찾기)


[충북 금강 보 취재종합]

일시 : 6/14일 19시 ~ 6/15일 10시

날씨 : 맑음/아침에 자욱한 안개

낚시 : 김ㅆ 혼자

낚시대 : 1.6칸 - 3.4칸

수심 : 1.0 -2.0 m

미끼 : 프로떡밥(1)+신장(3) : 지렁이 -> 짝밥


입질 :

밤 - 천천히 올리는 놈과 빠르게 올리는 놈이 있으나 모두 붕어임.(확률 95%)

낮 - 빠르게 올리는 놈은 잡고기 임....(확률 95%)

조과 : 5-7치 6마리 + 잔챙이 방생.. / 옆 조사 5-7치로 20여마리



* 취재에 협조해 준 영동 금강낚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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