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8 > 강원도 횡성군 횡성강 마옥보 [2001.07.05-06]      [이미지만보기]

* 여름이 기다려지네요!!



7월하고도 중순이면 장마가 끝이나면서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될 것이 분명한데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름휴가를 내내 낚시를 하면서 보낼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봤을것으로 느껴진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주로 주말에만 낚시를 해야하고 매주 출조를 하려면 가족들의 눈치를

저버릴 수가 없는것이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횡성강 마옥보 전경




마옥보 상류전경...위쪽으로가면 횡성땜이!!




이곳은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하류로 갈수록 가족나들이를 즐길수 있는 곳이 많아요!!


그토록 어렵사리 떠나는 주말낚시,

낚시를 하다보면 하루만 더했으면 하는 간절한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닐것이다.

조황이 좋으면 좋은데로 하루더 하고싶고 나쁘면 하루만 더하면 잘될것 같은 느낌을 가지는것은

일반적인 낚시인의 심리일 것이다.

그런 마음을 언젠가는 실현하리라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고 그 시기는 일주일정도 휴일이 계속되는

여름휴가때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휴가! 낚시인들에게는 황금같은 시간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1년을 기다려온 가족들이 있기에

낚시만을 즐기면서 휴가를 보내기는 싶지않은 일이다.




보 가장자리에는 말수등 수초가 가득한데!!




지독한팀을 취재중인 여섯줄님


낚시만하자니 가족이 울고 가족을 챙기자니 낚시가 그리운것은 당연한 일일것이다.

이러한 난처한 상황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강낚시,

특히 강원권의 강낚시라면 물맑은 곳이 많아 가족나들이 겸 낚시를 떠나기에 충분할것으로 느껴진다.

큰물이지지 않는다면 유속도 그렇게 심하지 않고 수심이 깊지않아 약간의 주의만 한다면

안전하게 가족나들이를 즐기면서 낚시를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상황을 고려하여 실시간팀이 찾아간곳은 횡성땜을 시작으로 흐르는 횡성강을 취재하게되었다.

이곳은 일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물놀이 및 낚시를 할 수 없는 지역도 있지만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닌지역에서만도 충분히 낚시 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곳이 많다.

서두의 내용과 같은 고민을하고 있다면 분명 고려해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포인트님 낚시모습...최근에 어복이 조금 딸리는듯~~




송암님 낚시모습




최상류 독사로부터 여섯줄님, 위원장님, 작은어부님, 포인트님, 송암님 (하류를 바라보고...)


이곳에서의 실시간은 조금 이른시간에 시작하게 되었다.

전날 횡성 소류지에서 실시간에 동행하셨던 포인트님 일행이 밤사이 손맛을 보지 못했던터라

낮낚시가되는 강낚시를 택했던 것이고

그다지 멀리 갈 시간적인 여건이 맞지가 않아 가까운 횡성강을 택하게 되었다.




작은어부님의 화이팅 모습


강낚시는 밤낚시보다는 낮낚시가 조황이 좋을 것이란 생각에서 일찍 이곳을 찾았고

더구나 장마철이라 구름이 많은 날씨라 덮지도 않았고 때때로 비를 뿌려주는 것이 낚시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다.

그렇치만 조황은 기대와 다르게 6명이서 낮낚시를 시도했지만 겨우 붕어 2수에 불과할 정도로

낮낚시 조황은 좋지 못했다.



송암님의 조과...




간밤에 철수한 포인트님과 작은어부님의 조과


밤이되면서 서서히 잡고기들의 성화가 없어지면서 본격적으로 붕어입질이 간간히 이어지는 것이었다.

씨알은 작았지만 물맑은 강낚시라 6치급만되어도 힘이 장난이 아니다.

그리곤 밤이 깊어지면서 다시 입질이 잠잠해지고 새벽녁이면 입질이 활발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에 다시 시도해봤지만 간간히 입질은 이어지는데 이시간에도 씨알은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이어지는 입질은 오전 9시까지 간간히 이어졌고 이후 10시까지 낚시를 해 봤지만

그 시간이후에는 별다른 조과가 없었다.

역시 다시 날이 밝아지면서 부터는 잡고기들의 성화가 시작되어 낚시를 하기가 만만치 않았고

특히 지렁이 미끼를 사용할때는 잡고기들의 성화가 더욱더 심했다.




다슬기가 떡밥을~~




후레쉬 빛사이로~~


이곳에서 낚시를 마치고 들은 이야기지만 이날은 실시간팀이 앉은 보에서보다 아래에 있는

보에서 낚시를 하신분들이 씨알과 마릿수 재미가 좋았다고 들리는 것이다.

확인이 된것은 아니지만 그런 소리가 들린다는 것만으로도 배가 아프기에는 충분했다.


큰물이 지면 고른 조황을 보일 것으로 생각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말 전에는

큰물이 질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어 가족나들이와 낚시를하면서 충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곳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체구가 그다지 높지않네요!!




갈견이(하)와 피라미(상)의 비교




마자(상)와 돌고기(하)의 비교


[횡성강 마옥보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7월 5일 11시 ~ 7월 6일 10시

* 장소 : 강원도 횡성군 횡성강 마옥리보

* 취재 : 송암님, 포인트님, 여섯줄님, 작은어부님, 독사 외 1명

* 날씨 : 6일 흐리고 한두차례 비 / 7일 대체로 맑음

* 수심 : 1.5미터 내외

* 조과 : 5~6치급 10수 외 돌고기, 피라미, 마자등등

* 미끼 : 지렁이, 떡밥 (2종류다 비슷한 조과를 보임.)

* 일질 시간대 : 오전 7시 ~ 9시

* 낚시대 : 2.0칸, 2.5칸 2대 --- 독사기준

* 채비 : 2호원줄, 2합사목줄, 6호바늘 --- 독사기준

* 기타 : 보에 물이 넘치고 있으나 유속은 거의 없는 편임.



** 횡성강 조황문의는 횡성 다대낚시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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