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도 한걸음부터...
그들의 마음은 정말로 순수하고 어느곳 한점 흠잡기가 힘들정도다.
그 마음은 이날 참석한 모든이에게서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들 뿐만아니라 작은모임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참석하지 않아도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동참하려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 필자로 하여금 가슴이 뜨거워 짐을 느끼게한다.
또한 그들은 파수꾼이기전에 순수하게 낚시를 즐기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는데
그들이 왜 남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남들이 치우기 싫어하는 잡동산이들을 왜 주워야하는지
때론 전혀 이해가 가지 않을때도 있지만 또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본다면
결국 너와 내가 버린쓰레기이기에 힘들여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임에도 인상한번 찌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남양만 방조제 전경...이곳이 원정리권입니다.

도곡리권...멀리 장안대교가 보이고...

서서히 부들수초들이 삭아들어가면서 특급 포인트들이...
애써 남들은 새벽, 아침시간에 입질본다고 찌를 바라보고 있는 순간 청소를 마치고
돌아서는 이들에게서 힘들어한다기보다 밝은 미소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분명 그 기분을 헤아리기가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에 환경에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낚시인들이 본인으로하여금 생기는 쓰레기는
본인이 처리하는 극히 정상적인 생각과 행동을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간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앞으로 언젠가는 이렇게 별도의 모임 내지는 별도의 행사가 존재하지 않아도 될 날을
기대해 보지만 그리 쉽지많은 않을 것이라 생각되며 청소라는 것이 누가 시켜서 될일도 아니며
돈을 준다고해도 될일은 아니라 생각된다.
그들의 손길이 가야 할 곳이 전국적으로 수없이 많고 결국 모든곳을 깨끗이 할 수 없을 지라도
그들은 머지않은 다음날에 또 모일 것이며 그들은 또다시 오늘과 같이 한점의 쓰레기를 줍고
또 주우며 결국에는 이 모임이 필요치 않은 날이 오기를 기대할 것이라 생각된다.

누가 그랬을까요...이곳은 쓰레기 천국

어떻게 해서든 없에 보려한듯....그러나 태우는 것은 금물

주말이면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도곡리권...최근에는 토종 대물들이...

본격적으로 쓰레기 치우기가 시작되고...

청호 님과 방랑자 님...우선 본인자리부터...^^

물통에 들어있는 물은빼고...

2인 1조로 분리수거까지...

알프스 님과 가람 님도 한조...

윙~님 청소하는 모습...저는 혼자서

구석구석 청소를 하고있는 비늘 님...

동방기업 주식회사 직원들....우리도 동참합니다!!

원정리권에서 쓰레기를 줍고있는 동방기업 낚시조우회

자 빨리 치웁시다...동방기업 낚시조우회 2

풀밭에 들어갔다가 도깨비풀에 공격을 당항 지킴이 님

요런것은 낚시할때 뭣에 사용할까요^^생황쓰레기가 분명한데

1차는 여기까지하고 저는 이제 원정리권으로 가야합니다...큐리오맨 님

차량제공은 윙~ 님...쓰레기 뒷처리는 서해안낚시점 (감사합니다.)

더 없나요...마무리중인 장신 님

조금만 신경쓴다면 이런것 자체가 필요없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도곡리권에 모인 입큰님들
* 일시 : 2001년 10월 28일 08시 ~ 10시
* 장소 : 남양호 원정리권, 도곡리권일대
* 참석 : 낚시갈까님, 어리숙님외 20여명
** 본 행사에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차량제공(윙~님)과 쓰레기 봉투(피라미님) 그리고 원정리권에서
행사를 진행해 주신 (주)동방기업 낚시조우회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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