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9 > 충남 부여군 임천면 대곡리(금강) [2001.11.11-13]      [이미지만보기]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들...


이번주에는 어디로 출조를 할까?

요사인 출조지선정이 마땅치 않아 매번 갈팡질팡 헤메이곤 한다.

황새바위 님과 이런저런 출조지 논의 끝에 결국 금강으로 결정하고

요즘 좀나은 조황을 보인다는 백제낚시 사장님과의 통화후 부여로 출발!!^^




금강 하류를 바라보고




금강 상류를 바라보고




낚시에 열중인 조사들




조심하세요!... 한 조사님의 자연스런 스윙(앞치기)




입질 오나요?... 글쎄요^^


백제낚시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로 포인트(라산권)로 이동하여 갈대숲을

다듬은 석축에 낚시대 편성을 하기는 하나 왠지마음이 어둡다... 왜일까?

7치급으로 몇 수를 올리고 입질이 뜸해진 자정쯤에나 취침에 들었는데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에 잠이깨면서 두고온 낚시가방이 걱정돼 부리나케

달려가보니 아무 이상없이 잘있다.


동틀녁 다시 낚시시작....

황새바위 님과 마눌님 번갈아 경쟁이라도 하듯 연신 붕어를 잡아 올린다.

조황과 날씨가 좋으니 하루더 해보자고 일행과 합의를 한후 이른저녁을 먹고

낚시대를 다시 잡는데 갑자기 물이 빠지기 시작한다.

엄청난 유속을 보이면서 도저히 찌가 서질 않는다.

백제낚시 사장님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초저녁 낚시는 불가능 하단다.

물이 안정이 되려면 3~4시간정도 걸린단다.

새벽입질이 왕성하다 하니 어쩔수 없이 새벽녁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실시간팀의 낚시 포인트




실시간팀의 낚시대 편성... 헤드 님




낚시터에서의 써비스는 항상 제가... 황새바위 님과 마눌 님




누구일까요?


취침후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단잠을 자고 새벽에 눈을 비비며 자리로 나가보니... 아뿔싸!

이런 낭패가 있나? 필자의 낚시가방이 온데간데 없이사라져 버렸다.

이름모를 밤손님이 들고 간것이다.

가방안엔 10여년간 써온 손때 묻은 애지중지 하던 낚시대가 7대나 들었는데...

허탈감이 온 몸을 엄습한다.

일말의 양심에선지 아님 도둑님이 경황이 없어서인지 편성해 놓은 3.6칸

2대는 다행이 제자리에 있다.

그나마 천만다행이다. 낚시 하고픈 마음이 없어지며 조황체크에 나서니

입큰붕어 회원이신 광수생각 님이 오전10시경 빵좋은 34쎈티짜리 월척을

하셨단다.



안녕하세요?... 백제낚시입니다^^




낚시대는 가지런히... 한 조사님의 낚시대 편성




광수생각 님의 월척... 34cm!




이번엔 손에 들고서... 묵직합니다


사진촬영을 하고 광수생각 님의 위로와 따뜻한 커피한잔을 진하게 대접받고

귀가길을 서두른다... 광수생각님 고맙습니다.^^

댐팀의 총조과는 9치 1수를 비롯 60여수로 근래 보기드믄 조과를 보았다.


끝으로 낚시대를 자져가신 님께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부디 잘 쓰시고요... 가끔 왁스 칠좀 부탁드립니다.^^


대전에 사시는 입큰회원 환희님 만나서 반가웠슴니다.^^




댐팀 철수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실시간팀의 총조과... 약 60여수


[금강 대곡리권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11월 11일 ~ 13일

* 장소 : 충남 부여군 임천면 대곡리(라산마을)

* 취재 : 댐팀

* 날씨 : 맑음 (산발적인 바람)

* 수심 : 3.6칸 4미터내외 (헤드기준)

* 조과 : 최대 9치외 60여수

* 미끼 : 지렁이 짝밥

* 기타 : 당분간 조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됨

*** 실시간 취재에 협조를 해주신 백제낚시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취재 / [댐팀] 헤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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