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9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1호지외 [2001.11.30]      [이미지만보기]

가뭄이 남긴 흔적들...


유난히 가뭄이 심했던 한해가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강수량도 많지 않았고 태풍 또한 단 한번도 지나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는 올해지만 이것이 해를 거듭

한다면 그 심각성은 불을 보듯 뻔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인류에 물이 부족해 질것이라며 물을 아껴쓰자는 내용의 홍보가 이미 공중파를 타기 시작한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도심 속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물이 부족한 현상이 어떤것인지?? 과연 물부족 현상이 생길지 조차를

모르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물 공급을 줄이지 않았을 뿐 수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도심이 아닌 시골에서는 오늘날의 물 부족 현상을 쉽게 느낄 수 있는 현상들을 많이 접할 수가 있다.

이미 제한급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곳을 비롯하여 어릴적 수영을 하고 놀던 개울에 물이 없다는 것등이

물부족의 심각성을 뒷받침 해준다고 볼 수 있다.

또한가지 예년의 이때쯤이면 다음해 농사를위해 대부분의 저수지에는 물이 가득히 채워져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올해는 그렇지가 못한것 또한 가뭄이 남긴 흔적중의 하나일 것이다.


물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취미생활,

물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먼저 인식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인간의 힘으로 가뭄이라는 큰 재앙을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개개인의 작은노력으로 피해를 줄일수는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승언 1호지]

양식업 허가에 관련하여 그동안 낚시를 할 수 없었던 곳이었으나 현재 가장자리 낚시는 가능한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현재 가장자리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은 제방권에 불과하며 중,상류 수초대에는 수심이 나오질

않아 낚시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임.




승언1호지 제방권 전경




승언1호지 중상류권 전경...이곳은 보트낚시 금지구역!!




제방 우측편에서 낚시중인 방랑자




도로포장 공사가 한참이네요!!




[승언 3호지]

이곳 또한 1호지와 마찬가지로 양식업 관련하여 가장자리 낚시만 가능한 곳이나 가장자리 수초대는 수위하강으로

물밖으로 드러난 상태이며 중,상류권에서는 수심이 낮아 낚시가 불가능하고 수초가 없는 중,하류권에서만

낚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승언3호지 상류에서 제방권을 바라본 전경




물빠진 상류권 전경...




[창리 소류지]

완전 평지형 둠벙으로 수초대가 물밖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수심이 30~40cm가 최고수심이며

날이 추어지면서 물이 맑아져 바닥권이 훤이 보이는 상태로 낚시가 전혀 불가능하다고 판단됨.




창리 소류지 전경 1




창리 소류지 전경 2 ... 수심이 안나오네요!!




제방권도 역시 수심이 최대 3~40cm정도




또다른 창리 소류지...이곳도 역시 수심이 안나옵니다.




[달산수로]

천수만 B지구 최상류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바람의 영향이 많은 곳이기는하나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임.

단 바람이 심하게 부는날에는 5치이하의 작은 붕어들만 성화를 부릴뿐 큰씨알을 보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는 반면

바람이 심하지 않는날에는 평균 6~7치급으로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달산수로 하류권 전경...




달산수로 상류를 바라본 전경




방랑자의 낚시모습...




빽빽히 들어찬 수초속으로...




오늘의 최대어...7치붕어가 수초사이로~




7치급 붕어를 들어보이는 독사...바람이 심하게 불고있네요~




작은 붕어들은 자주 입질을 하는데...5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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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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