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는 안전이 제일!!
빙상 낚시가 시작된지 일주일도 채 않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낚시인들은 첫얼음을 뚫어야 좋은 조황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만큼
현재 빙질 상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빙질 상태는 아직 양호하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
눈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철원지역의 강포지또한 전역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강화권 또한 수로에서는 대부분 가능한 상태지만 저수지권은
아직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렇듯 경기북부 지역에서 조차도 빙질이 양호한 상태가 아니지만
오늘 찾아간 관성지는 이 지역의 타 저수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저수지 전역에
10cm 내외의 빙질을 보이고 있어 안전만큼은 잠시 접어두어도 될 만한 상황이었다.

앞서가는 fishman은 누구일까요?

이제 곧 일출이 시작될 듯...

장관이죠?

"독사" 빨리빨리 준비하지...장호원 제일낚시 사장님(좌) / 독사(중) / 대전 왕붕어님(우)

제방권 전경

중류에서 상류를 바라본 전경

중류전경

언젠가 이런말이 필요없을때가 있겠죠??
"안전사고!!" 낚시도 좋지만 한순간의 부주의로 모든 것을 잃는다면 그 누구도 책임을
대신해 주지 못한다는 것, 따라서 초빙기와 해빙기는 안전사고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2인이상 출조와 구명용 의상이나 아이스박스, 로프 등등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길이며 이같이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는 몇가지만 준비한다면 겨울 한철 즐겁고
안전한 얼음낚시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필자는 그러한 안전사고에 대해서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필자와 파트너인 방랑자 또한 둘중 한명은 반드시 아이스 박스를 준비해 다니는 것도
바로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고자 함이다.

빨리 구멍뚫고 시작합시다

제방권에서 낚시중인 장호원 제일낚시 사장님

독사는 지금... 제방권

수초속의 붕어처럼...^^

제방권에 앉은 독사의 모습

오전에는 중류권에서...

지겹다 지겨워... 나오라는 붕어는 안나오고!!

장호원 제일낚시 사장님 낚시모습... 항상 아이스박스를 지참하고~~

실시간팀의 조과

방랑자가 잡은 실시간 첫수... 6치

사진일까요?? 그림일까요??
이번 주말쯤이면 경기 남부지역일부 및 충북권 대부분의 저수지에서 얼음판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개중 저수지의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그렇지 못한 곳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건 겨울 시즌 큰 호황을 누리는 것은 절대로 쉽지만은 않은일...
붕어에 심한 욕심을 갖는다는 것은 화를 자초하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조황분석]
1. 기온 및 날씨 상태는 아주 양호한 상황이었으나 마릿수나 씨알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음.
2. 특히 기온이 올라가면서 상류권에서 반응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예상외로 최상류 권에서는
입질이 없었고 오전시간 중류권에서만 간간이 입질이 있는 상황이었음.
3. 관성지는 타 저수지에 비해 섬유질 미끼가 잘 먹히는 곳으로 알려졌으나 오늘은 전혀 반응이 없었음.
4. 오늘 이곳을 찾은 사람은 약 7~8명 정도이었으나 6~7치급으로 1~3수 정도로 조황이 좋지 못했으며
오후 시간에 이곳을 찾은 사람은 입질을 볼 수 없었을 정도로 오후 시간대에는 입질이 거의 없었음.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12월 19일(수) 08시 ~ 14시 30분
* 장소 :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지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장호원 제일낚시 사장
* 날씨 : 대체로 맑음
* 수면적 : 3만평내외
* 수심 : 제방권 6미터내외, 중류 3~4미터, 최상류 1.5미터 내외
* 총조과 : 최대 7치포함 10수
* 미끼 : 지렁이
* 입질시간대 : 오전 11시 전후
* 얼음두께 : 10cm 내외
* 기타 : 평균씨알이 6~7치급으로 작기는 하나 마릿수 기대를 해 볼 수 있는 곳임.
*** 기타 조황문의는 장호원 제일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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