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도 자연이 아니겠는가
붕어들은 여기저기서 산란을 하기 시작하고 낚시인들은 월척에 꿈을 실현하고자 유난히 출조가 많은 이때,
그래도 씨알보다는 마릿수로 승부가 나는 노은지로 출조해 보기로 했다.
50년간 물이 한번도 마르지 않아 대물도 재법 있을 법한데 필자는 5~6번 정도의 출조에 월척 1수...
그러나 몇주간을 허탕을 치다보면 잔씨알이라도 찌만 멋지게 올려주면 반가운 곳이 있으니
그곳이 충주에 있는 노은지가 아닌가 싶다.
항상 출조하기전에 전화로 문의를 하여 정확하게 낚시터의 사정을 알고 출조를 하면 좋으련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게 낚시터의 환경인지라...
과거에 날씨가 좋아 노은지를 찾았다가 갑작스런 기상변화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자연의 힘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고 다시한번 인간의 나약함을 느낀 적이 있었다.
그런 의미로 미루어 본다면 결국 우리가 상대를 하고 있는 붕어도 자연이 아니겠는가.
이번 출조에서도 날씨가 추웠고, 또한 피라미도 많이 달려들었다.
과거의 출조때와는 전혀 딴판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언젠가는 바뀌리라 생각된다.
결국 자연은 언제 어느때 다시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낚시인들은 출조전 많은 예측을 하지만 틀렸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한적한 낚시터에서 자연과 더불어 하루를 즐겼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싶다.
비록 오늘의 조과는 빈작에 가까웠지만 다음에는 좀 더 낳은 조과를 기대해 보며 이곳을 다시 찾으련다.

노은지 붕어 감상을 먼저...^^

배꽃을 뒤에는 노은지 제방이...

노은지 풍경... 제방권을 바라보고...

노은지 풍경... 상류를 바라보고...

노은지 풍경... 중류권에서...

실시간 드림팀의 어리연입니다

대전에서 오신 조사님들

오늘은 날씨가 꽤 추운데요

물이 차려면 아직도... 산쪽의 개인좌대

잘 짜여진 노은지 좌대

산란할 장소를 마련해 준 것 같은데...

좌대 앞쪽에는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ㅠㅠ

주인은 아직도 주무시고 계신데 한번 살림망을 볼까요

3시간정도의 밤낚시에...

비가 더오면 여기가 일급 포인트인 것 같은데...

노은지 어디엔가 있습니다

마이콜의 조과, 어리연 님은 잠만 잦음... 이런...^^

이쪽도 살란하기 좋은 장소 같은데...

노은지 무너미 전경

철수길에 한 저수지에서의 산란장면... 순간포착!!
[노은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2년 4월 18일(목) 18시 - 19일(금) 아침 10시까지
* 날 씨 : 맑음 (밤에 기온 하강)
* 취 재 : 대전드림팀
* 수 심 : 1.5 - 2m 내외
* 낚싯대 : 3.1, 2.7, 2.3칸 3대
* 미 끼 : 떡밥, 새우
* 조 과 : 10여수
* 기 타 : 좌대조황보다는 연안조과가 월등함
*** 노은지 조황문의는장호원특파원인 중부제일낚시로해주시기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