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겨울날의 조행
매년 1월은 겨울낚시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달이다.
중부권은 물론, 남녘의 일부지방까지 얼음낚시가 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에 많은 낚시인들이 얼음위의
낭만과 축제를 즐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중 하나인 지구 온난화 영향일까? 지구의 대기와 땅은 점점 뜨거워지고
따라서, 물속의 붕어 조차도 지금이 겨울인지, 곧 새봄이라도 오는것인지 구별을 못하고 있다.
기후의 변화가 심하다보니 "물속의 붕어가 떠있는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까지 갖게 된다.
장호원 제일낚시 사장님이 숨겨둔 낚시터 중에 하나라고 자신있게 추천한 충주 능암늪으로의 출조는
점점 녹아만가는 얼음낚시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에는 충분한 선택의 조건이 되었던 것이다.^^;

흐린 날 입구에서 바라본 능암늪 전경

자! 이제 시작해 봅시다... 별하루 님과 기우제 님

필자의 수초지역 point... 입질도 못 봤읍니다

고패질은 이렇게 상하 30센티로... 진지한 모습의 별하루 님

얼레벌레(가칭 채비명)의 움직임을 포착한 순간! 헛챔질입니다.^^

함께 동행한 장호원 제일낚시 사장님

이번엔 중앙 깊은 수심대로... 얼음을 뚫고있는 별하루 님

철수합시다!! 꽝입니다요... 별하루 님

안녕하세요? 배명고 졸업반입니다... 졸업 전 친구들과 여행을...^^;

처음 시도한 얼음 밤낚시입니다... 큰골지 제방권(카메라가 흔들렸네요)

3시간만에 조과입니다... 허걱!!

진지한 눈매의 별하루 님

안녕하세요? 항상 사랑과 친절로 봉사하는 황필입니다.^^

깨끗한 모습의 큰골지 붕어

취재팀의 조과를 보여주는 기우재 님.... 밤11시까지의 조과

어분은 두고 가세요. 저희가 정리합니다.^^... 큰골지의 멍멍이들

큰골지 전경... 앞쪽 파라솔자리가 실시간 취재팀의 포인트
이번 조행이 능암늪에서 노은지로, 다시 큰골 얼음밤낚시에서 낮에는 두창지까지 4곳을 돌며
마감하게 되었지만, 언제나 조과에 연연하지 않는 낚시인이 될것인가???하는 의문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아니! 그보다는 얼마나 더 안전하고 즐거운 얼음위의 축제를 느낄 수 있을까???하며 죄없는
하늘에게 사사로운 투정을 부리며 이리저리 다니다 돌아온 흐린 겨울날이었다.
[충주 능암늪 / 음성 큰골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월 11일 09시 - 16시
* 장소 : 충북 충주 능암늪(낮낚시) / 음성 큰골지(밤낚시)
* 취재 : 회오리팀
* 동행 : 기우재 님, 장호원 제일낚시 사장님
* 날씨 : 밤 11시기준 영상 1도
* 포임트 : 도곡교 밑 본류권
* 수심 : 3M 내외
* 조과 : 오후6시부터 밤11시까지 수입붕어 약 35수 (3명 기준)
* 미끼 : 내림 2봉 어분과 지렁이, 혹은 어분과 송어알
* 기타 : 송어알에 빠른 입질을 보여주었으며 찌는 끝까지 밀어 올림
새벽 2시부터 폭발입질이 다시 온다는 현지 정보가 있었음.
*** 큰골지낚시터 조황문의 : 0431) 883-0084
*** 기타 조황문의는 장호원 제일중부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