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나에게 있어...
낚시또한 월드컵 열풍에 의해 잠재워지지만 골수메니아가 되어버린 댐팀은 4강전의 아쉬움을 낚시로 풀어야될 것 같아 물을 찾아나서는데...
올해는 댐팀의 안방터가 물부족으로 좋은 조황을 보이지않고 댐낚시 호기에 또한번의 외도를 해야할 것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갈수기에 마릿수가 좋다는 문광지로 키를 돌렸다.
이동중에 정보수집차 들린 입큰붕어 음성권 특파원인 오성낚시에는 월드컵열풍과는 관계없이 의외로 많은 손님이 찾아주고 있었다.
월드컵 열풍이 대단해도 낚시인은 낚시를...??^^;
10여년전인가?? 엄청난 비로 인하여 소양호가 방류를 시작하면서 그밑에 많은 댐들 또한 방류를 하면서 수많은 향어 가두리가 터지고
많은 인명사고 또한 발생해서 낚시를 자제하고 있는데 약보름간 대한민국의 낚시인이 청평댐으로 몰려 않을 자리가 없었던 적이 있었다.
당시 황새바위 님과 염치불구하고 조심스럽게 낚시한 기억이 있다.
낚시가 좋은 것은 그 순간 몰입, 세상 근심걱정을 모두 지워버리고 무념무상에 빠지는 때문이 아닐까??
만일 이것이 없다면 스트레스로 아마 과로사로...?? 낚시인은 장수한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을 보면...??

장소 선택 및 작전회의... 오성낚시점에서...

문광지 도착

자~~ 포인트로 이동!!

푸른 물... 청명한 파란하늘

상류 포인트

상류 좌측 포인트

윤교수 님 수고하십니다.^^;

알프스 님과 윤교수 님은 제방권으로...

즐거운 식사시간... 사모님 음식이 너무맛나요.^^;
문광지의 붕어는 무념무상의 기회를 주지않고 넣자마자 찌를 밀어올려 동행한 님들의 마음을 바쁘게 만들어 버리고
비록 토종의 씨알이 조금은 잘은 편이었으나 손맛은 거는 순간 옆으로 차고 나가는 힘이 대단해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헤드 님은 손맛을 즐기다 옆에 낚싯대 줄을 감아 엉킨 줄 때문에 고생을 하시고,
비교적 떡붕어도 토종 못지않게 환상적인 찌맛을 보여주어 월드컵 결승진출의 아쉬움을 잊게해 주었다.
하지만 자정이 넘어서자 갑자기 밝아지기 시작하면서 입질이 뜸해지는 듯 싶다.
그래도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찌는 문광지의 별가루 뿌리는 하늘을 찌를 듯 밀어올려주었고
다행이 충북의 특성상 산이 높아 보름이어도 달빛이 산에 가리어 낚시하는데는 큰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문광지 또한 새우낚시가 잘되는 곳으로 알려져 동행하신 땜방 님과 필자의 채집망에 들어온 새우로 낚시를 하였으나
배수탓인지?? 보름달탓인지?? 결국 대물을 만나지는 못했다.

쌍방울... 에게게~ 이쁜 잔챙이.^^;

비늘 님의 챔질... 걸었어요? 못걸었어요? 챔질이 늦었잖아요.^^;

헉~ 헤드의 자리에 땜빵 님이...

상류 수초대를 공략... 헤드

취재진 조과... 상류권

제방 포인트

갈수기 특급포인트 제방 무너미

상류를 바라보고...

취재진 조과... 제방권

땜빵 님의 월척급 떡붕어

알프스 님의 앞치기 모습
이곳은 50mm의 비만와도 만수가 된다고 한다.
그때는 새우낚시로 재미를 볼 수있는 곳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다.
문광지[신나라낚시터]는 장점이 많은 곳이다.
회원터이고 관리인인 윤대영[필명:윤교수]님은 현 입큰붕어 기술고문이시다.
우리가 낚시를 다니다보면 관리인이 낚시를 모르고 단지 영리만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이곳은 달랐다.
필자 또한 이곳에서 기술적으로 한수 배우게 되었고 무엇보다 낚시에 대한 윤교수님의 대단한 열정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좌대 또한 5동 밖에 되지않아 상당히 조용하고 어자원 또한 관리되어 대단히 풍부한 곳이다.
진정한 낚시메니아라면 한번쯤 조행하여 그의 낚시테크닉을 한수 배워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는 한마디 "좌대가 많으면 조사님들에 대한 관심이 소흘해진다고..." ^^;
이런 낚시터가 많아진다면 당연히 우리나라 낚시문화는 라이쎈스하는 선진국 보다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같이 조행하신 알프스 님, 초찌리 님, 비늘 님, 땜방 님 좋은 시간이었고 각자의 깊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철수합니다... 수고했어요.^^;

문광지 입구... 은행나무 가로수

철수길... 문광지 전경
[문광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6월 26일(수) - 27일(목)
* 장소 : 충북 괴산 문광지
* 날씨 : 맑음
* 취재 : 댐팀
* 동행 : 알프스 님, 초찌리 님, 비늘 님, 땝방 님
* 수심 : 3.2칸 기준 1.5m권
* 조과 : 5-6치급 40여수 이상
* 미끼 : 프로떡밥 + 섬유질미끼 약간[1/5]
* 기타 : 찌올림이 너무 늦어 성급한 챔질은 허탕이기 일쑤^^
*** 문광지 조황문의 : 043-832-8085 / 011-9409-8085
*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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