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율을 높여보자!! [독사편]
이번 출조에서는 유독 동행한 인원이 많았다.
많은 인원이 2박동안 낚시를 했지만 인원에 비해 조황은 너무나 저조했다.
장거리 출조에서의 첫번째 목적은 대물낚시인데 지난 2박낚시에서는 그런 기대를 채우지 못했던 것이다.
전날은 두곳의 저수지에서 낚시를 한 이유도 확율을 높이기 위해서 였고 오늘은 3곳으로 나뉘어 지기로 결정하고
각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저수지를 선정, 그리고 저수지에따라 함께할 인원이 정해졌다.
필자(독사)와 동행한 사람은 윙~님과 영천지역 특파원이신 세종낚시 사장님이었고 방랑자와 동행한 사람은 황새바위님부부
그리고 붕쇠님 외삼촌이 동행했고 안주사님과 붕도리님이 한팀으로 모두 세곳의 저수지로 확율을 높이기 위해 그렇게
각각의 저수지로 향했다.

고경 소류지 중,하류권 전경....앗! 항공사진???^^

중,상류권 전경

중상류에는 부들수초가 빽빽히...

제방도 이발을 할때가 된듯!!

컨테이너 박스 있는 곳까지 유격~~
필자를 포함한 3명이 정한곳은 고경면 소재의 소류지,
수초중에서도 부들수초를 좋아하는 필자의 기준에 너무나도 적합한 곳이었다.
저수지의 1/3이 부들수초로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고 자생하는 새우가 많이 있고 옥수수 미끼가 잘먹힌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출조지를 정해버릴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물안개가 피어나는 새벽 전경
오늘이 영천권 취재 3일차,
3번중에 한번은 제대로된 붕어구경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도착과 동시에 윙~님의 화이팅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필자에게 뭔가 확신을 주는듯 했다.
어둠기전까지 비록 씨알은 작았지만 심심치 않게 붕어가 나오는 것은 그 순간의 만족보다는 밤낚시의 기대가 점점 커진다는
것에서 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낮시간에는 이곳에서 잘먹힌다는 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했고 어둠이 깔리면서 부터는 전면 새우로 교체를 하고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했는데 오히려 밤이 깊어지면서 입질이 잦아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세종낚시 사장님은 무너미 바로앞에..

상류수초가 시작되는 포인트에는 윙~님이

앉은채로 밤을 세웠습니다...아~ 졸립다!!

수초를 둘러싼 독사의 낚시대..
달이 밝아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달이 질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앉아 찌를 주시하고 있었지만 달 때문만은 아닌듯!!
달이 지고도 별 차이를 느낄 수가 없었다.
그시간 잠을 잘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 시간이 이미 대물타임이라는 새벽 2시경이라 조금더 자리를 지켜보기로 했다.
그렇게 오기반 기대반으로 시간은 흘러 날이 밝아지기 시작했는데...
그 시간부터 서서히 입질이 시작됨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곳 소류지는 밤낚시가 잘 안되는곳??
아침에 철수를 할 무렵 찾아온 현지 조사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바로 이곳은 밤낚시가 잘 않되는 곳이라는 이야기였다.
이렇게 황당할 수가!!
그런 사실도 모르고 밤새 뜬눈으로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이 억울하기만 했다.
그러고 보면 조과의 대부분은 어두워지기 전이나 새벽 동이트고 난뒤의 조과였다.
특히 자생하는 새우가 많았지만 새우낚시로는 단 한마리의 조과도 올릴 수 없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는 부분이었다.
새우가 자생하는 저수지에서는 왠만하면 새우낚시가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곳에서의 오늘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독사의 조과...6~7치급 주종

윙~님의 조과...여기 소류지에는 큰붕어가 없나??

7치급 붕어들...잘생겼네요!!

가라고 보내줬더니 가지도 않고...하루밤새 정이 들었나??

돌바닥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네요!!

꽃봉오리가 몇개일까요??
새우낚시가 계속 안된다고 볼 수는 없는것이 몇번의 깜빡거림이 있었는데 결국 먹지 못한 것을 보면 때가 맞이 않았다는
쪽이 맞을 듯했다.
이런 정황으로 미루어 다른쪽에도 조황이 좋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확인결과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3팀으로 나뉘어진 가운데 붕도리님과 안주사님이 간곳에서의 9치급이 최대어였다.
앞으로 가을 시즌까지는 낮낚시보다 밤낚시의 비중이 높아지는데 이같이 밤낚시에서의 조황이 극히 떨어지는 곳이라면
늦가을 시즌까지는 이곳을 다시 찾는것은 보류를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제방위로 철수를 하고 있는 윙~님
[고경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5월 22일 18시 ~ 23일 08시
* 장소 : 경북 영천시 고경면 소재 소류지
* 취재 : 지독한팀 독사
* 동행 : 윙~님, 세종낚시 사장님
* 날씨 : 맑음
* 수면적 : 3천평내외
* 포인트 : 무너미(세종낚시 사장님), 중류(독사), 중상류(윙~님)
* 수심 : 중하류 2미터 내외, 중상류 1.5미터 내외
* 조과 : 6~7치급 10여수
* 미끼 : 옥수수, 새우 (옥수수미끼 우세)
* 입질시간대 : 아침, 저녁시간
*** 기타 조황문의는 영천 세종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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