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2 > 충북 괴산 괴강 [2002.05.30-31+]      [이미지만보기]


월드컵이냐? 낚시냐?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많은 낚시인들은 어느쪽을 택할 것인지??

만약 월드컵 기간중 한국이 출전하는날 휴가를 받는다면 낚시를 갈까?? 아니면 월드컵 관람을 할까??

낚시도하고 축구도 보고 그러면 좋겠지만 한쪽만을 택하라면 아마도 월드컵을 택하지 않을까하는 짐작을 해본다.

만약 필자(독사)에게도 그런 선택을 하라면 아마도 월드컵 쪽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그 대망의 월드컵 전야제가 있는날로 이미 전세계인의 축제는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날이다.


이번 한일 월드컵은 그 어느때보다 국민들의 소망이 큰데다 이번 만큼은 반드시 이루어 내야할 과제들이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의 1승 그리고 더 나아가 16강이라는 목표를 대표팀이 이루어내야 할 과제다.

그런 한국 대표팀에게 작은 응원의 마음을 더해본다.

이미 치루어진 평가전에서 예전의 모습과는 달리 월등이 나아진 대표팀의 실력을 확인했기에 이번만큼은 전국민이

염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느껴진다.




충민사 앞 주차장에서 바라본 상류권 전경




하류권 전경




충민사 바로앞 하류권 포인트




충민사 주차장에 설치된 농구대




어디가 좋을까??...충민사로 들어가는 다리위에서~


그렇듯 기대에 찬 월드컵이 시작되는 주 마지막으로 찾은곳은 괴산댐의 하류권이 괴강이었다.

최근 발전을하는 외에는 배수가 없던 관계로 괴강의 수위가 많이 낮아진 상태라 호황을 보이던 많은 포인트가 잠적된

상태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괴강의 포인트는 댐수문 바로 아랫쪽을 시작으로 충주 조정지댐까지 이어지면서 수없이 많은 낚시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고

아직까지 낚시인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않았다는것과 그 중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특급 포인트가 많이 산재해 있음은

괴강 낚시의 크디큰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차장 바로 앞쪽에 자리잡은 황새바위님...




독사는 다리발 바로옆에...파라솔 자리는 현지꾼




어랑나랑님과 김ㅆ의 낚시모습...입질합니까??




어랑나랑님 낚시모습...비가오는 와중에도~~




충민사 바로앞쪽 상류권에 자리잡은 황새바위 마눌님과 황새바위님 동서
김ㅆ도 처음에는 바위쪽에서~~


괴강의 특급 포인트라 일컬어 지는 곳은 포인트가 협소하고 진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런 단점을 만회해주는

호황이 늘 함께한다는 점에서 일부 낚시인들만이 쉬쉬해가며 즐겨찾고 있다고 들었다.

물론 취재진도 그런 포인트를 찾아가고 싶었지만 오늘은 동행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비바람이 강하게 부늘 날씨 또한

협조를 하지 않아 조금은 낚시하기가 편하고 넓은 곳을 찾아야 했다.

그런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선정하게된 포인트는 충민사 앞쪽이었다.

수심도 2미터권을 유지하고 있고 포인트가 넓어 많은 사람이 낚시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그런 곳이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곳에서 월척급 붕어가 많이 배출되었다는 이야기에 포인트 선정에 관하여 더이상 고민하지 않았다.




전주에 걸린 낚시채비들...다리위에서 릴낚시를 던지다가~~




누구의 모자인지??


오늘 괴강에서 모인 인원은 총 8명,

어느누가 봐도 괜찮아 보이는 포인트가 있었지만 정녕 그곳까지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낚시를 시작하려고 할 무렵무터 비가내리면서 강풍이 불기시작하여 모든이의 마음을 묶어버린 것이다.

강, 수로낚시의 최고시간대가 새벽시간과 저녁시간대로 알려져 있는데 오후시간에는 비바람 때문에 쉽사리 낚시대를

펴지도 못한채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비바람이 오랜시간 지속되었다면 어쩌면 실시간 자체를 포기 했을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다행히 해질무렵부터 바람도 멈추고 내리던 비도 그쳐 낚시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방으로 흩어져 낚시를 햇지만 기대했던 조과는 없었고 전체적으로 씨알이 작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밤낚시는 잘 되지않는 전형적인 강낚시의 특징을 보였고 새벽, 아침시간에도 씨알이 크지질 않았다는 것이 어떤 이유에서

인지는 알 수 없었고 다른 곳에서는 어떨까??하는 마음에서 그다지 멀지않은 다른 포인트로 이동을 해서 대를 담궈

봤지만 역시 별다른 사항은 없었고 그곳또한 5치급 내외의 잔챙이들만 나오는 상황이었다.

괴강의 평균씨알은 7~8치급 정도라고 들었고 월척급도 간간히 나온다는 이야기는 마치 전설속의 이야기인양

많은 인원이 낚시를 한 오늘은 7치급도 나오지 않았다는것이 조금은 아쉬운 하루였다.




다리는 괴산에서 문경가는 34번 지방국도...




포인트는 좋아보이는데 앉을자리가 거의 없네요!!




때로는 입큰조끼가 파라솔 역활을...^^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오늘은 5치급 내외의 씨알만...




김ㅆ가 아침시간에 잡은 붕어들...




전날내린비로 꽃이 활짝 웃고 있네요...잘찍어 주세요...김치^^




피서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내 표지판...알아두면 손해 않봄^^


요즘같이 대부분의 저수지에서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고 조황이 좋지않을때

한번쯤은 강낚시나 수로낚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특히 괴강은 수질도 아주양호하고 여름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는 곳으로 여름휴가 시즌 가족과 함께

휴가겸 낚시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괴강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5월 30일 18시 ~ 31일 10시 30분

* 장소 : 충북 괴산소재 괴강 충민사 앞 포인트

* 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독사

* 동행 : 천방지축팀 김ㅆ, 댐팀 황새바위님 부부 외 2명, 어랑나랑님

* 날씨 : 오후시간 비온뒤 흐림, 아침시간 차차 갬

* 수심 : 2미터 내외

* 조과 : 최대 6치 외 그이하 10여수

* 미끼 : 떡밥, 지렁이 (두가지 모두 고른 입질을 보임)

* 낚시대 : 2.5칸, 2.9칸 --- 독사기준

* 채비 : 2호원줄, 2합사목줄, 6호바늘 --- 독사기준

* 기타 : 유속이 조금 있으며 댐에서의 발전여부에 따라 수위변동은 50cm 내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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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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