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의 세번째 도전!!
어젯밤 댐에서의 강한 골바람 탓인지 아침부터 몸이 살살 아프더니 결국 필자도...
이번 유행성 독감을 피할수가 없나보다.
다행히 새로이 합류한 진주의 꼬꼬붕어 님과 두원붕어 님이 필자를 대신하여 워터캠팀과 함께
수중촬영에 지장없도록 도와주었다.

일몰과 함께 뒷편에 바다가 보이는 소류지의 전경

제방권 모습입니다.

제방 우측권 모습

제방 좌측권 모습

상류권 모습

정말 아담한 소류지 입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필자가 앓아 눕는 바람에 취재진 역시 수중촬영을 했던 서포소재 소류지에서 계속 이어서 하기로 했다.
이곳 소류지는 전에도 취재를 했던 곳으로 작고 아담하다.
지난 취재 당시에도 두원붕어 님이 동행했었고,
비록 당시 두원붕어 님은 조과는 없었으나 대물급을 걸었다가 제압하는 과정에서 아깝게 떨군 곳으로,
이후에도 재차 한번의 도전이 더 있었던 곳이다.
그때의 조과도 빈작이기는 마찬가지였다한다.

사진 찍는지도 모르고 지독히도 열심히 찌를 응시하는 두원붕어 님

나오셨어요!! 의기양양!!

순간포착...지난 충주댐에서 본 어(?)님의 배와 동일!!^^;

두원붕어 님의 조과를 보는 꼬꼬붕어 님

두원붕어 님 조과

최대어 8치급 두마리 입니다

그림자만 배구,농구 선수??
오늘로 이곳에서만 세번째 도전이고 오늘따라 의욕이 대단했다.
필자가 함께 낚시를 못하는 관계로 응원차 8치급 이상의 붕어를 낚는 조건에 단돈 만원을 걸었다.
푹쉬고나서 이른 새벽 현장에 슬며시 내려가보니,
예상외로 열심히 찌를 응시하며 홀로 소류지를 지키고 있었다.
필자를 본 순간 의외로 당당한 두원붕어 님 모습에 월척급이상을 기대했으나, 8치급 두마리외 잔챙이 조과에 그쳤다.
아무튼 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낚시를 한 두원붕어 님에게 찬사를 보내드리며
앞으로의 일정에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랍니다...

어릴적 필자의 낚싯대로 사용됐던... 그 ~~ 대나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남자

붕어 나오면 저도 낚싯대 핍니다. 철수길 수로에서...

잘 익은 슈퍼 탱자
[서포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1월27일 (수) 16시 - 28일 (목) 09시
* 장소 : 경남 사천 서포소재 소류지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두원붕어 님, 꼬꼬붕어 님
* 수면적 : 일천여평
* 수심 : 2 - 2.5 m
* 낚싯대 : 2.2 - 3.2 칸 9대... 두원붕어 님 기준
* 채비 : 4호원줄, 3호목줄, 4호감성돔바늘
* 조과 : 최대 8치급 두수이하 10여수
* 미끼 : 새우, 떡밥
* 기타 : 입질시간대가 밤 7시경부터 밤 11시경에 집중되었다 함 .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