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3 > 경북 군위 봉소 소류지 [2002.10.15-16]      [이미지만보기]


저수지 선택을 잘해야


한적하고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한 아담한 소류지... 경북권에서는 쉽게 볼 수있는 풍경이다.

때로는 선택의 폭이 너무 많아 조황에 있어서 빗나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을 붕어를 찾아 이번에는 군위까지 찾아 보기로 하였다.




아담한 봉소 소류지 전경




상류권에는 뗏장수초가 가득히... 별하루 님 포인트




제방 좌측권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조기 철수한 24시안계낚시 특파원 님 포인트


취재팀이 찾아간 봉소면 소재 소류지,

연안따라 전역에 뗏장수초가 둘러져 있고, 특히 상류권에는 약간의 갈대와 더불어 뗏장수초가 잘 형성되어 있는 모습이다.

워낙 외관상 보이지 않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낚싯대만 담구면 금새라도 붕어가 반길듯 한 그런 분위기였다.

취재팀 모두들 서둘러 낚시를 준비하고 작은 소류지라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자리를 잡았다.

역시 예상대로 모든 낚싯대에서 찌가 반응을 보였고, 옥수수 미끼에 간간히 4 - 6치급 붕어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른 때보다 오늘은 특히 저녁식사 후에 있을 밤낚시가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도 잠시 밭에서 일하는 현지 어르신들이 말하기를...

작년에 준설공사 관계로 상류 일부를 제외하고는 바닥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어르신들 말대로 낮은 제방에 비해 발앞 수심이 깊고, 물이 맑아 담수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한 형국이다.

그나마 상류에 조금 있는 갈대수초대 있는 곳만 바닥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보였다.

더 안좋은 현실은 바닥이 뻘층이 아니고 마사토와 황토로 이루어져 붕어가 있다하여도 큰 기대가 되지는 않았다.




제방권 모습... 좌우측 끝자리에 꼬꼬붕어, 두원붕어 님 포인트




제방 우측 중상류권 모습... 이곳에서는 방랑자가...




낚시 준비 끝!!... 꼬꼬붕어 님




밤새 고생하셨습니다... 별하루 님




방랑자는 뗏장 틈새를 수초치기낚시로 공략




곁다리도 겸해서~~^^;




유독 추위에 약한 꼬꼬붕어 님


밤낚시는 시작되면서 새우미끼에 간간히 입질이 오는데 그리 깨끗한 입질이 없었고,

사용한 새우미끼가 붕어가 먹기에는 너무 큰 듯 좀체로 제대로된 입질 보기가 힘들었다.

그나마 한번 올린 입질로 7치급 붕어를 만나고, 밤이 깊어가며 내려간 기온탓인지 점점 입질이 없어졌다.

새벽시간대까지 노려 입질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날이 새면서도 조황은 마찬가지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준설작업은 안한 상류권에서 지렁이 미끼로 수초치기낚시를 하여 7, 8, 9치급 붕어를 만날 수 있었다.

어젯밤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수온도 떨어졌고, 워낙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아직까진 밤조황이 않좋은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좋지 못한 조건에서도 9치급 붕어까지 만났으니, 다음 출조지에선 더 나은 조과가 있으리라 기대 해본다.




취재팀 조과중에서...




호박이 있을 자리가 아닌데...




잘빠진 7 - 8 치급 붕어들




내년 쯤에는 얼마나 올라갈까??^^;




별하루 님의 최대어 잘생긴 9치급 붕어




오늘은 붕어를 방생 대신 할머니에게 상납.^^;




자! 다음 차 나오세요


[봉소 소류지 취재종합]

* 장소 : 경북 군위 봉소소재 소류지
* 일시 : 2002년 10월 15일 (화) 17시 - 16일 (수) 10시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별하루 님, 꼬꼬붕어 님, 두원붕어 님

* 수면적 : 5천여평

* 수심 : 1.5 - 2 m

* 조과 : 초대 9치급이하 10 여수

* 미끼 : 새우, 옥수수, 콩 ... 7 - 9치급은 새우미끼에 나왔음

* 낚싯대 : 3.0 - 6.0 칸 6대 수초치기낚시 방식... 방랑자 기준

* 채비 : 5호 원줄, 4호 목줄, 5호 감성돔 바늘

* 기타 : 예전에 준설공사 관계로 전역에 수심이 고르고, 연안에 뗏장수초가 둘러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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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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