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리눈은 녹아내리고...
쇼자도 참석할거지?
체팅방에 들어가자마자 대뜸 물어오는 알프스님의 물음에 무은 일인지 정황을 살피는데
이어 기다렸다는 듯이 3학년으로 타수가 절라 빠른 동키새우님이 시합을 설명한다.
우연히도 쳇팅방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다 낚시시합을 해보자는 말이 나와 즉시 시합이 결정되었고 즉석에서
상품도 기증 받았다는 것이다.
일이 바빠도 틈틈이 들어오는 쳇방인데 이런 좋은기회가...
참석한다는 의사표시 후 재빨리 상품이 무언지 살폈다( ..)
오호~
1등은 다이야 3.2칸로 두대로 문경붕어님이,
2등은 다이야 4.0칸로 빨리와유님이,
3등은 수파골드 2.7칸대로 꽁초님이 협찬하시고 알프스님은 듀오백의자인가? 하여간 좋은 컴퓨터의자를,
그리고 용왕님, 나까님, 여섯줄님, 땜빵님, 동키새우님, 제제님등 여러분들이 경품을 찬조한단다.
흐흐흐~챤스다!!^^
도내낚시터 전경...
오늘은 말이야...에~~ 상품이 푸짐합니다. ^^
4학년과 3학년의 시합을 겸한 개인전이 되겠습니다..
준비 다되어갑니까??
자 이제 시작합니다....
3.2칸 쌍포야 수파대가 있지만 수초지역에서 다이야 같은 낚수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던차였고
컴퓨터게임에 푹 빠진 아들녀석을 생각하니 컴퓨터의자도 필요하고...
상품 중 무얼 노릴건지 그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흐미~^^ 한참을 고민하다가
에이~ 사학년 노털이 후배들과 무신 경합을.....걍 놀러나가자 하고 생각을 돌리는데 이거 상황이 장난이 아닌거같다--;
오학년의 참관아래 사학년과 삼학년, 이학년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 된것이다.
들리는 풍문으로는 삼학년들은 단체로 경기낚시인 타이완낚시의 연습에 들어가고 용왕님은 충격받고
`삼학년 다뎀뵤~~~~~~^_^`라는 유언비슷한 짤막한 글을 남기고 문호하우스로 내공연마차 몸만들기에 들어가셨단다.
으미~ 이거 까딱 방심하다가는 두고두고 쳇방에서 후배들에게 치이게 생겼다--;;
아무소리 없이 조용한 이학년들도 어떤 변수로 떠오를지 모르는 일이다.
진죽지님의 첫 화이팅..~~짝짝짝
동키새우님도 연이어~~
자 언능 나와라...오늘은 내가 일등이다~~^^
문경붕어님의 화이팅 모습...
멀리 남원에서 오신 남붕님의 화이팅 모습...
꽁초님의 화이팅 모습...
계절이 계절인지라 바닥낚시로 과연 타이완낚시와 승부가될까?
우선 사학년으로 중층매니아인 청호님에게 학년별 시합에 참가해주길 부탁하였다.
중층이 잘될 시기는 아닌 것 같지만 어떻게 입질만 보면 대박 가능성이 큰 중층낚시이기에
청했는데 참가야 하겠지만 내림낚시인 타이완이 마릿수의 가능성이 클 것 같다는 의견에 즉시 유료터방의
타이완낚시란에 들어가 샅샅이 훑었지만 바닥낚시만
고집하는 내겐 쇠귀에 경읽기요 미국넘의 사투리에다가 내스타일도 아니다--;;
학년별 자존심의 한판이 될뻔한 낚시는 사학년의 쪽수부족 아니 삼학년의 막강한 인해전술로 사학년이 기권패하고
캐치장은 쳇방으로 대를 드리우는 꾼들의 청백대항전으로치러졌다.
사학년인 용왕님은 삼학년인 남붕님이 가져온 전라도의 닭발과 닭똥집을 안주삼아 이슬에 중독되어
밤새 취해 내공이 풀어지고 꿈나무인 춘천짱의 조과를 알리는 목소리가 회원들의 가슴을 흐믓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들의 훈훈한정에 녹은 하얀 싸리눈은 빗방울이 되어 수면을 수놓았다.
오늘 우승자이신 소요자님의 화이팅모습...
타폰님의 화이팅모습...
가람님의 화이팅모습...준우승의 주인공
맑은별님도...
여유있게 붕어를 제압하고있는 청호님...
남원붕어님의 화이팅 모습...3위
자 지금부터 시상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뽑기에서 홍삼엑기스를...효도상품으로
깜부기님은 알프스님이 협찬한 듀오백의자를...축하축하
누가 받는지 구분이 잘 않되네여...3위 남원붕어님@@@
마지막으로 우승을 하신 소요자님...짝짝짝!!!
참석하신 모든님들 수고하셧습니다....
* 일시 : 2002년 12월 7일 ~ 8일
* 장소 : 경기 고양 도내낚시터(손맛터)
* 시상 : 1위 소요자님, 2위 가람님, 3위 남원붕어님 ~~ 10위 진죽지님 ^^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요!!!
|